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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한국53

이태원 시샤(후카/물담배) - 브릭스 bar. 후카 체험기 추석연휴 할일없는 심심한 친구들과 번개모임 마지막 5차.먹고 마시고 야경보고 볼링치고 다 했으니 마지막 컨셉은 시샤! 예전, 이스라엘에 있을 때 자주 피곤 했었던 시샤.물담배나 후카라고도 부른다. 알코올이 좀 들어가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 시샤의 향이 그리워졌다.그래서 친구들을 데리고 시샤를 할 수 있는 까페나 바를 찾아 고고. 이태원엔 그래도 시샤 바가 많을지 알았는데 추석연휴이기도 하고 평일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늦은 시간까지 여는 곳이 없었던 것 같다.우리가 갔을 때가 아마 새벽 1시정도 되었을 거다.다행히 운좋게 여는 곳을 발견했으니, 그곳은브릭스! 이러려고 모인 건 아닌데 어째 이날은 간 곳들이 거의 어두컴컴 분위기.뜻밖의 이태원 나이트라이프. 이날은 정말 여러 종류의 맥주, 칵테일을 마신.. 2017. 10. 4.
이태원 스매싱볼: 돈순삭하기 좋은 비싼 볼링장. 할일없는 심심한 친구들과 추석연휴 번개모임 4차.먹고 마시고 야경도 즐겼으니 이젠 소화도 시킬 겸 볼링 고고.볼링은 예정에 없어서 어디있는지 좀 찾아볼까? 하고 스마트폰을 키고 있는데 근처에 있던 이 곳을 발견.이태원로 그 큰길가에 있고 간판도 커서 찾기 쉽다.SMASHING BOWL. 그리고 우린 별 생각없이 이 곳으로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예쁘고 깔끔하게 되어있다. 일렉트로닉 음악이 나오는 락볼링장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하고 볼링 래인은 빛이난다. 핀이 세워진 곳 위에는 뮤비가 나오고 분위기는 무지 좋다. 그러나..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다. 볼링 신발 대여료가 2,500원인데 양말 대여비도 있다. 3,000원.(양말 꼭 신고가세요)볼링은 1판당 5,500원 (물론 1인당) 일단 음료 메뉴판을 보.. 2017. 10. 4.
이태원루프탑 OKTOP: 남산타워 보며 맥주한잔. 할거없는 친구들과 추석연휴 번개모임 3차.이제 배도 부르니 분위기 예쁜 곳으로 고고. OKTOP녹사평대로 40길 31.녹사평역에서 매우 가까이 있다. 도보로 5분 ?oktop가는 길. 남산타워가 가까이 보인다. 오늘은 기둥이 푸른빛인걸 보니 미세먼지가 별로 없나보다.정말 이날 날씨 정말 좋았다. 미세먼지가 별로 없어 야경도 더 예뻤다.(초록이면 보통, 빨강이면 심함이라 한다.) ..여긴 4층이 있고 루프탑인 5층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땐 루프탑쪽에 자리가 없어서 자리가 날 때까지 잠시 4층에 머물렀다.여기도 무지 예쁘다. 룹탑과는 또 다른 느낌. 이 곳에 앉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혼술하기 좋을 것 같다.규와 윤이 시킨 , 저 빛이나는 맥주는#브루독펑크ipa.왜 펑크가 붙나 싶었더니. 맥주 잔을 올려놓.. 2017. 10. 4.
이태원/녹사평 - 남아공 현지식 펍 브라이리퍼블릭 2번째 방문기. 추석연휴, 할 일 없이 심심한 친구들과 모여 이태원에 놀러갔다.1차 장소는 여기, 브라이리퍼블릭!(이태원역과 녹사평 역 중간 쯤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용산구 이태원로 14길 19) 몇년 전, 남아공 친구 알버트가 자기나라 현지식당을 보여주겠다며 데려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맛있어서. 친구들을 데리고 왔다. 그 때 갔었을 땐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이번엔.. 가게문 밖까지 대기줄이 이어졌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대기줄 뒤에만 서서 기다리면 안 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기자리스트에 이름이랑 폰 번호 적어놓고 기다려야 한다.우리가 갔었을 땐 월요일 저녁이었는데도(추석연휴라 사람이 많았나?)만석이라,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써뒀다. 그 때 우리 앞에 6팀이 있었는데, 1시간 반 정도 기다려.. 2017. 10. 4.
와알못의 와인소풍. 광양 와인동굴 관광 불모지 광양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영화관도 생기고 백화점도 생기고 . 좋아좋아. 이전 7월에 개장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가지 않았고 (차가 막힐리 없는 광양에 , 차가 막혔다고 하니..) 시간 없고 귀찮다는 핑계로 안갔는데 이번에 남자친구가 광양까지 내려 온 기념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 찾아가는 길을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지, 가는 길 곳곳에 와인터널 가는 방향이 써져 있다. 광양 와인 동굴은 원래 2011년까지만 해도 기차가 다니었던 철로였는데 폐선된 곳이다. 이 곳을 민간사업체((주)나르샤 관광개발)가 이 곳을 사들여 지금과 같은 관광명소로 개발했다고 한다. 아이디어 한번 굿! 그리고 그걸 실천한 용기가 멋지다. ----------------------------------- .. 2017. 9. 6.
음성 맥주공장견학: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이번 주말, 나처럼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 윤과 함께 맥주양조 견학을 위해 생전 처음, 충북 음성이란 곳을 가 봤다. 광양에서 음성을 가는 길은 참 험난했다. 기차시간은 배차간격도 띄엄띄엄. 게다가 투어시간이 3시부턴데 기차는 4시 이후에나 있고.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버스밖에 없었다. 버스로 광양-청주-음성. 이 루트로 가려했었고 도착예정시간은 오후 2시경 이었으나 ^^ 청주로 가는 버스가 좀 밀려서 환승을 1시간 늦게 하게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양조견학이 목적이었던 이번 음성행. 견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서울에서 내려오기로 한 친구도, 차가 밀려 3시 반이나 되어서야 음성에 도착하고. 휴가철이라 그런가보다. 조그마한 시골마을 음성의, 시외버스터미널 . 시간표도 참 하나하나.. 2017. 8. 14.
고생 가득, 2017 보령머드축제 후기. 늦게 쓰는 2017 보령머드축제 기행. 이번 2017년도 보령머드축제는 2017.07.21-2017.07.30 , 10일동안 진행되었다.. (우리는 7월 29일 토요일, 축제가 끝나기 하루 전에 갔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사실 이런 축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꽤 크고 유명한 축제이고 특히 외국인들한테 잘 알려진 축제라고 한다. 남자친구가 이전부터 가고 싶어했는데 드디어 올해에 가보게 된 것 . 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은 광양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무지 힘이 든다..ㅎㅎ 총 4번의 환승..... 이것도 차 시간 잘 못맞추면 환승 실패에 계획이 망하는 경우가 있다. 광양 ㅡ 순천역 ㅡ 익산역 ㅡ 대천역ㅡ대천해수욕장. 이동시간이 꽤 길지만, 그래도 이것도 .. 2017. 8. 7.
순천 열무밭애 : 굴비정식. 부모님 입맛에 최고 엄마 생신을 앞두고 오랜만에 다섯식구 가족모임을 했다. 가족모임 장소는 , 생신이신 엄마가 먹고싶은 걸로! 우리 엄마는 나와 달리 입맛도 꽤 까다로우셔서 자주 가시는 곳이 몇군데 없다. 그 중에 하나가 순천 열무밭애라는 식당. 여기는 쌈밥정식으로도 유명한데, 우리 부모님은 무조건 여기서 굴비정식을 시키신다. (거의 순천에서 외식 기회 있을 때마다 여기에 가는 듯 하다.) 이번에는 쌈밥정식까지 같이 시켰는데 진수성찬이다.. 굴비3인분 쌈밥 2인분. 굴비정식 시키면 저렇게 녹차얼음물이 나오는데 여기 밥 한숟갈 떠서 녹차물에 담가서 거기 꼬득꼬득한 굴비를 얹어먹으면 정말 참 꿀맛이다ㅠㅠ 나는 이십몇년을 살아오며 굴비를 여기서 처음 먹어본 것 같다. 굴비가 고등어구이나 조기구이같은 건지 알았는데 아니었다. 굴비.. 2017.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