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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주가의 삶9

성신여대 바로드렁크 바 : 위스키&감성 홀짝이고 싶을 때 오랜만에 상경한 애주가 큰옹니를 위해 울집 막내가 데려간 분위기깡패 바로드렁크- . . 이날은 23년 12월16일 토욜이었다 연말이고 주말이라 한껏 들뜬 느낌의 서울의 길거리~라 하기엔 이날 한파가 몰려와 너무 추웠다 ㅠㅠ 아마 이번 겨울 가장 추웠던 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1,2차를 송년회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10시쯤 파하고 성신여대쪽 도착하니 10시 반쯤 됐으려나.. ? 피곤하기도 하고 지하철역 밖은 너무 추워서-시간도 늦었고 그냥 집에 가서 쉴까~~하다가 또 언제 울 막내랑 이런 시간을 보내겠어?!하고 3차 고고. 막내가 전부터 기회가 있음 날 꼭 데려오고 싶었다는 곳이어서 궁금하기도 했다. 여기서 마시고 위스키의 맛에 눈을 떴다는 귀여운 막내녀석.. . . . 들어가니 딱 우.. 2024. 1. 13.
부산 수정동 -모티 바(bar):위스키 러버들의 성지 지난 포항 2박3일 여행에 이은 뽈똘과의 2박3일 부산여행(2022.06.24~2022.06.26). 그 2박3일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을 여기 이렇게 기록에 남긴당. 드디어 가보고싶었던 , 전국 위스키러버들의 성지라는 부산에 있는 모티라는 바를 다녀왔다!!!! 웅이가 저번에 부산 갈일이 있어 사촌동생과 갔었다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꼭 함께 가야한다고엄청 강조(?)했었던 곳인데 우리가 언제 또 부산을 가게될지 몰라 그냥 이번에 뽈똘과 부산 놀러가는김에 가기로했당>< 아! 이곳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 사전예약이 필수다!! 네이버예약 등 모바일론 안 되고 사장님께 전화/문자로 예약문의(010-3828-5305)를 하면 된다. 혹시모르니 주말엔 여유있게 2주 전부터 예약해야한다고 하던데.. 우린 바보같이 아.. 2022. 7. 2.
첫 아이리쉬 위스키: 부쉬밀 블랙부쉬(BUSHMILL BLACK BUSH) 부쉬밀은 아일랜드 위스키를 대표하는 증류소라고 한다. 부쉬밀..?이름은 생소하다. 북아일랜드 젤 북쪽에 있다고 한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는,,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맥켈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이 아니라 바로 부쉬밀이라고 한다. 1608년이라네.. 싱글몰트를 좋아해서 스카치위스키 위주로 많이 마셔봤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하는 웅님 덕분에 요즘 위스키도 여러 종류를 맛보고 있다.. 취저품(?)을 만나면 오오..!!하고 나중에 그것만 주구장창 사먹는 나와는 달리 웅님께선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한다. 위스키가 다양한 만큼 사람도 참 다른 것 같다. 여튼, 부쉬밀은 내 첫 아이리쉬 위스키다. 부드럽고 스위트함이 특징인 것 같다!! 혀에 처음 닿았을땐 스.. 2022. 3. 6.
라이(Rye) 위스키: 휘슬피그(Whistlepig) 10년 이번 설날에 남자친구가 가져와 마셔본 위스키. 건대 조양마트에서 약 10만원정도에 샀다고 했던 것 같다. 미국 현지가격이랑 거의 비슷하다네?? 어쨌든 요즘 위스키 매니아들 사이에서 핫한 위스키라과 한다. 라이(rye)는 호밀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호밀로 만든 위스키라는 뜻~ 이 위스키는 미국에서 만든 아메리칸 위스키다. 그런데 병 뒷면엔 'PRODUCT OF CANADA'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져 있다. 이유는 위스키원액이 캐나다산이라고 한다. 캐나다 앨버타 증류소(Alberta Distellers Limited)에서 원액을 가져와 미국 휘슬피그 증류소에서 2차 숙성시켜 만들었다네. 캐나다/미국의 합작품인듯 하다. (그런데 요즘 만드는 것들은 100% 미국 휘슬피그 증류소에서 만든다고 한다.. 아직 한.. 2022. 2. 5.
싱글몰트위스키, 대만 카발란(KAVALAN) No.1 DTS 리뷰 난 여러 종류의 위스키 중 싱글몰트위스키를 좋아한다. 향이 특색있기 때문이다 싱글몰트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한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맥아)로만 만든 위스키로 각 증류소만의 특성이 강해 위스키마다 고유의 개성이 강하다. 그런데 이번에 마셔본 싱글몰트위스키로 유명하다는 카발란은 대만산 위스키라고 한다. 처음들었다. (위스키 하면 스코틀랜드(스카치위스키), 아일랜드(아이리시위스키)가 떠오른다. 워낙 역사도 깊고 유명하니까. 미국이나 일본 위스키까진 들어본 거 같은데.) 카발란은 건대입구역 근처 조양마트에서 구매했다.. No.1 DTS(Distillery select) 700ml다. 조양마트가 애주가들에게 유명한 다양한 양주구매처라고 한다. 이제 알았네,, 나 덕분에(?) 위스키에 관.. 2021. 11. 28.
싱글몰트위스키-3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GLENGOYNE CUARTILLO)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 벌써 세번째 쓰는 위스키 리뷰 ! 역시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고 당시 구매 가격은 8만 9천원 (1L). 약 한달 전. 장거리연애중인 , 서울사는 남친님과 공항서 헤어지기 전 위스키 각 1병씩 사서(남친: 글렌고인꽈르띠요, 나: 맥켈란퀘스트)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마셔보고 다음에 만날 때 바꿔 마셔보자~ 했었었다. 남친은 본인이 산 글렌고인이 얼마나 맛있는지 전화로 신나서 설명해주어.. 기대가 꽤 컸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주말에 만나 마셔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맥켈란퀘스트보다 맛있아서 물물교환을 하고왔다. ) 글렌고인은 제조 과정에서 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즉, 피트향이 매우 강렬한 탈리스커와 완전 반대 성향의 위.. 2021. 4. 19.
싱글몰트 위스키2: 맥캘란 퀘스트(MACALLAN QUEST) 시음기 맥캘란 퀘스트는 The Quest collection 이라는 이름의 4가지 라인 중 1가지다. ​퀘스트 콜렉션 라인은 면세점 전용으로 시중에선 구하기 어렵다 하여 트래블러 라인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추가 할인해서 1L짜리를 82,130원에 구매. ​ . . 맥캘란은 내가 위스키를 좋아하게 만든 브랜드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가져와 한입 마셔보고 반했었던 위스키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맥캘란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맥캘란은 위스키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다른 건 이름이 뭐였는지 생각도 안난당..ㅎ #맥캘란 퀘스트시음후기 역시 맥켈란이다..!! 오크향과 과일향이 조화롭게 나고 머금었을 때는 물론 삼킨 후에도 쓴 향이 올라오지 않고 깔끔하다. 위스키나 꼬냑같이 도.. 2021. 4. 9.
[브랜디/ 꼬냑] - 까뮤(CAMUS) VSOP 리뷰 오늘 리뷰할 술은 까뮤(CAMUS)라는 꼬냑이다. 제주면세점에서 1L에 9만원정도에 구매했었다. 알콜 도수는 40도. 살면서 아마도 처음 마셔본 꼬냑이다. 아마도인 이유는, 아마 전에도 마셔봤을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게 꼬냑이라는 것도 모르고 마셨기에 모른다.. 술의 종류와 유래, 특징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며 꼬냑이 어떤 녀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마신 건 이번이 처음.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다. . . 꼬냑은 프랑스 서남부의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보통 화이트와인)을 증류하여 만들어진다고 해 불리게 된 이름인데(제주도산 소주 한라산처럼..) 브랜디의 한 종류이다. 먼저 브랜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면.. #브랜디(brandy=brandywine) 브랜.. 202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