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여행/괌8 괌 새벽비행기, 제주항공 이용후기 비행기값은 성수기와 비수기 값의 차이가 심하다. 이번 8월 말 괌 여행은 그래도 7월 말과 8월 초, 한국의 극성수기 여름휴가기간을 피해서 그나마 괜찮은 가격에 갈 수 있었다. 6개월 전 2월달에 예약해서 1인당 tax포함 33만원에 우리 5식구 다해서 총 165만원정도. (9월같은 휴가철이 아닌 날에는 더더더 더 싸다.) 제주항공이 이 정도였지 대한항공 등은 더 비쌌다. 이전에 아는 친구가 제주항공에 대해 엄청 안좋은 경험을 말해준 적이 있어서 그 때 들으며 아 제주항공은 절대 이용안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결제하며 예약할 때가 오니까 가격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예약. 5명의 비행기삯이다보니 십만원차이도 50만원이 된다...ㅜㅜ 각설하고, 이번에 처음 이용한 괌으로 가는 제주항공 후기 공유. #비.. 2017. 9. 3. 괌 여행기- 솔레다드 요새(Fort Soledad), 스페인의 흔적. Fort Nuestra Señora de la Soledåd, or Fort Soledad 스페인어로 Nuestra Señora de la Soledad은 Our lady of Solitude. 고독의 아가씨 뭐 이런 뜻. Fort는 요새. 요새라는 이름 뜻 그대로 이 곳은 방어와 보초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당시 괌을 점령한 스페인제국이 만들었다. Umatac은 괌의 남서쪽 해안에 있는 마을지역인데 이 Soledad요새는 이 Umatac지역에서 스페인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최신 요새라고 한다. (Umatac지역에 요새는 이 요새를 포함해 4개 있다.) 정확하게 언제 세워졌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1802년에서 1819년 사이일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 요새의 존재에 관한 첫 역사적 기록은 1819.. 2017. 9. 3. 괌 여행기. 산책하기 좋은 곳, 파세오 공원 해안가를 옆에 둔 파세오 공원. (Paseo de Susana Park) Paseo는 스페인어로 산책이라는 뜻. 여기서 이 Susana라는 사람은 누군가 궁금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물들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라 한다. . . 괌 자체가 워낙 작아 스노클링, 물놀이 같은 액티비티를 안하면 사실 그렇게 갈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갈 곳이 너무 많아 한시가 바쁜 유럽처럼 (여기저기 보는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서두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너무 보고 갈곳이 많은 것도 시간이 부족한 단기여행자에게는 약간의 압박과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괌은 마음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인 것 같다. 그 중 괌의 파세오 공원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 2017. 9. 3. 괌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경치 좋은 곳. 괌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괌 여행 첫째날, 괌에 왔다는 걸 환영한다는 듯이 아침부터 계속 내리는 비. 지치지도 않나보다. 그래도 내리는 비와는 상관없이 일정을 강행했다. 북서쪽 해안 쪽에 위치한 사랑의 절벽으로. 렌터가에서 대여해 준 네이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대로 가는데, 길이 좀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조금 헤맸었다. 네비보다 구글맵이 더 정확한 것 같았다.. 구글맵 키니 바로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가는 길. 에메랄드빛 바다. 예뻐. 비가 엄청 내렸던 이날. 날씨 때문에 어떻게 찍어도 우중충해 보이는 사진. PUNTAN DOS AMANTES. 스페인어랑 단어가 비슷해서 대충 뜻은 알아먹겠지만 사실 바스크어. (구글 번역기에 무슨 언어인지 궁금해서 쳐봤다.) Tw.. 2017. 9. 3. 괌 렌트카 추천: 드림렌트카 이용후기 가족여행으로 괌을 찾은 사람들에게 렌트카를 정말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내가 갔던 날은(8월 26~29) 괌의 우기에 속한 기간이라 비가 거의 종일 온날도 있었고 쨍한 햇빛이 비치는 맑은 날이었다가도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소나기가 오기를 계속 반복한 날도 있었다. 이런 변덕이 잦은 날씨에는 차가 있는게 정말 편한 것 같다.. 짐 보관하기도 편하고. 괌은 제주도의 1/3정도 되는 크기로 2시간 내에 섬 한바퀴를 다 돌 수 있는데 차가 있으면 편하게 가고싶은 곳 구석구석 다 돌아볼 수 있다. 사실 투몬지역 근처에 호텔, 해수욕장, 식당, 바, 편의시설 등등이 다 몰려 있으니 돌아다니는 것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차보다는 버스만 타도 괜찮을 텐데, 여기를 벗어나 괌 남부나 북부로 여행을 하려면 정말.. 2017. 9. 1. 괌 레오팔레스(Leopalace resort) 후기 이번,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지 괌. 여태 해외여행을 가면 나혼자 가거나 친구들과 가서 숙소를 고르는 가장 주 포인트는 가격과 위치였다.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까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일단 후기만 거지같지 않으면 저렴한게 최고였었는데 이번엔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고 웬만한 호텔은 거의 4인기준이라 숙소고르기가 참 힘들었다 ㅎㅎㅎ 우리 5인 대가족 ㅠㅠ 그래도 어찌저찌 고른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 후기를 쓴다. 숙소 이름은 , Leopalace resort. 괌은 제주도의 1/3되는 크기로 호텔 자체가 별로 많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 투몬이라는 지역에 몰려 있다.. 그래서 대부분 호텔이름만 말하면 택시기사분이든 렌트카직원분이든 그 호텔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아신다. 이 숙소는 괌 시내와.. 2017. 8. 31. 괌 새벽비행기-> 찜질방/핫스프링스파 이용후기 8월 25일 인천공항 20시 20분 출발-> 8월 26일 괌 새벽 1시 40분 도착 8월 30일 새벽 3시 5분 괌 출발 -> 8월 30일 오전 6시 30분 인천도착 스케쥴로 8월 말 괌 가족여행. 8/26 괌 입국수속 마치고 수하물까지 찾으니 새벽 2시가 넘어가서 새벽비행기 사람들이 호텔 경비를 아끼기 위해 사용한다는 베로나 리조트 안에 있는 Hot spring spa 찜질방을 이용하기러 했다. 1인당 15달러니까 우리 5가족이 총 75달러라는.... 찜질방 이용요금이라곤 너무 큰 액수였지만.. 호텔비용은 더욱 컸기에-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고 찜질방 선택. 괌 공항에서 이 스파가 있는 베로나리조트까지 가기 위해선 택시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거나 이 두가지 방법밖엔 없다. 새벽에 버스가 다니면 좋겠지만.... 2017. 8. 31. 괌 여행기 - 저녁은 자메이칸 그릴에서. 짠거 느끼한거 싫어하는 우리 부모님 , 미국음식 몇번 드셔보더니 역시 한국음식이 최고라며 그제는 한식당에 가서 김치찌개와 육개장을 먹고 오늘 아점으로도 어제 한인마트가서 장 본거로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만들어 먹었다. 그래도 비행기타고 먼 땅 괌까지 왔는데.. 비싼 돈 내고 이틀뒤면 한국가서 계속 먹을 수 있는 걸 먹기가 뭔가 아쉬워 오늘 저녁은 괌 음식을 먹기로 했다. 원래 킹즈레스토랑인가 거기 가려했는데 차타고 가다보니 맛있을 것 같아보이는데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역시 우리가족은 즉흥적이다^^ 이 식당은 괌에 여기 말고 시내쪽 PIC리조트 쪽에 하나 더 있는데 우리는 파세오공원있는 쪽으로 갔다. 처음에는 실외 분위기가 좋아 여기 앉다가, 모기한테 다리를 몇 방 물어뜯기고 나서는.. 옮겼다, .. 2017.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