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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한국53

울산 울주군 숙소: 다담한옥 / 사계절 전부 오고싶은 곳. 떼라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타지로 떠난 2박3일 울산여행! 의 2박은, 이곳 다담한옥이라는 한옥집에서 묵게되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예뻤던 숙소. 가을을 한가득 느끼고 간다. 감나무. 멀리, 가까이보이는 단풍빛이 들기 시작한 얼룩덜룩 산들, 처음보는 사람도 잘 따르는 무릎냥이. 나무와 흙으로 지어진 한옥이 주는, 자연의 색과 향,=. 가만 앉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던! 한장면 한장면이, 그림같았다. 너무 예뻐서 밖에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숙소 안을 찍은 사진이 저 음식사진뿐이지만.. 안도 너무 이쁘다. 무엇보다 따끈따끈한 온돌바닥위에 누우면 꿀잠행 고속티켓을 끊는 거다,,! . . 원래 여행할때 숙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편인데, (따뜻한 물, 난방/냉방만 잘 되면 됨.. 2021. 11. 13.
영남알프스, 울산 간월재 최단코스(21.10.29) / 배내2공영주차장 울산 간월재! 우리나라 가을 명소들 중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억새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이번 10월 말, 2박3일 울산여행을 계획하면서 친구들이 가장 가고싶어했던 곳이기도 하다. (근데 난 왜 처음 들었을까..우리나라도 갈 곳이 정말 많은 거 같다) 우리가 갔던 날은 10월 29일 금요일. 억새가 절정인 10월 말이다. (사실 이곳은 목욜 친구들끼리 가기로 했던 곳이고 난 목욜 퇴근 후 합류하기로 해서 계획에 전혀 없었던 곳이다.. 등산 싫어해서 좋았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우리 계획을 한바퀴 뱅글뱅글 돌려놨다^^ 민주당이 못오게 될 줄이야) 10월 마지막 주동안은 낮엔 반팔만 입어도 괜찮을 정도로 따뜻해서 이날도 전혀 춥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많이 걷다보면 땀도나고 엄청 더울테니, 두.. 2021. 11. 11.
[해남 우수영-진도대교] 명량대첩의 전장, 울돌목 친구가 진도에 살고있어 몇차례 와봤지만, 해질녘, 붉은 노을이 진 울돌목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노을진 명량해협은 넋을 놓게 만들 만큼 장관이었다. 주홍 빛으로 가득 찬 해협의 하늘도, 휘몰아치는 바닷물살도, 솨아아아-요란했던 그 소리도. . . 전라남도 진도와 해남 사이를 연결하는 진도대교. 이 다리 밑으론 명량해협(울돌목)의 거센 물살이 흐르고 있다. 이 곳은 바로, 이순신장군이 왜적을 상대로 크게 승리했던 명량대첩*이 있었던 곳! (명량대첩: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쳐들어오는 일본 수군을 명량의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무너뜨린 전투.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함을 물리쳐내, 정유재란의 대세를 바꾸고 일본 수군은 서해로의 진출을 포기하게 되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2021. 9. 12.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 야외 클라이밍 체험(feat.다노클라이밍) 지난 주말, 미네님과 행복했던 짧은 기록. 시험 끝나 마침 여유롭던 막내와 지지난 금요일, 클라이밍을 하러 갔다. (배고프다며 그냥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가면 안될까 ! 하는 동생을 다독여서) 그리고 1시간 반 정도 했을까.. 저녁을 먹기 위해 이만 나가려는데 클라이밍 슨생님께서 일요일, 팀원들과 야외로 클라이밍 가는데 시간 괜찮으시면 오면 재미있을 거라고 운을 띄우셨다. 진짜 암벽은 아니고 초보자들도 할 수 있는 실외에 있는 인공암벽이라고. 늘 가보고 싶었었는데 혼자 갈 용기는 없고, 때마침 동생도 내려와있겠다, 우리 둘다 약속도 없겠다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1분간 고민하다 저희도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총총총.. 마라샹궈를 먹으러 갔다 > 2021. 5. 6.
서귀포, 백년초박물관! 백년초에 대한 오해. 2020년 11월 2일의 제주의 아침은 그 바로 전날 햇살 쨍하고 파랗게 맑았던 날씨를 비웃기라도 하듯 잔뜩 흐렸다. 파란 하늘이 고맙게 예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날처럼 흐리고 우중충한 날도 있기 때문. 그래도 흐린 기운의 제주도 그만한 매력이 있었다. 이날의 날씨는 '얼죽아'로서 평소 같았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도록 만들었다. 김이 뫼락뫼락 나는 커피를 들고 천천히 제주 올레길 산책. (커피가 뜨거워 빨리 걷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1시간정도 되었으려나. 걷는 걸 좋아하지만 많이 걷는 건 좋아하지 않는 나는 내가 먼저 걷고싶다고 이끈 산책길을 역시 내가 먼저 걷는 건 이정도면 됐으니 차를 타고 이동하자고 했다. 사실 우리의 목적지는 따로 있었다.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한 '외돌개.. 2020. 11. 13.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전기자전거 타기! 벌써 한주나 지난 3박4일 제주여행, 이번 여행에선 여태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체험들을 해보아 기억에 더 남는다.해녀체험과 전기자전거 타기!(둘다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제주에 가면 100% 또 할 것이다) 전기자전거 체험비는40분에 10,000원, 1시간 20분에 18,000원이다. (1인 가격)우린 1시간 20분짜리로 결제했다.40분은 조금 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할 것 같아서. 자전거 대여하러 갔을때가 5시 반 정도 되었을 때.여름이라 해도 늦게 지고 아직 날이 환했다. 그래도 날이 구름끼고 좀 흐려서 그리 덥진 않았다.바람도 시원하고 :) 기분나쁜 후덥지근한 공기가 아닌 것이 한몫했다. 헬멧을 착용하고 바로 고고. 자전거는 수원 살때 거의 비가오든 눈이오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시간 이상은 .. 2020. 7. 1.
제주 하도어촌체험마을: 해녀체험! 2020.06.20~23 제주여행. 그중 가장 기대했던 해녀체험. 근처 예쁜 까페가서 아아 마시며 경치구경을좀 하고 (해녀 체험장과 차로 2분거리에 있는 토끼썸 까페. 아기자기 이쁘다. 이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맑았다..) 예약시간보다 한 30분 일찍 장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점점 날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구름들이 몰려왔다 그래도 태풍 안온게 어디야 다른 팀들이 먼저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걸 보며 입수를 위한 준비운동을 가볍게 했다. 두근두근. 우리 차례가 오고. 먼저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다이빙슈트를 입기로 했다. 물밖에선 슈트가 덥고 불편할테니 설명 듣고 입는 게 좋다고 하셨다. 우리가 이번에 해녀체험하면서 잡을 해산물 타켓은 뿔소라와 보말, 그리고 운 좋으면 돌문어! 잡아온 건 체험 끝나고 샤워할.. 2020. 6. 27.
광양 매화 꽃구경(2020.02.23): 홍쌍리 청매실농원 2월의 마지막 일요일. 2월 20일 쯤이었나? 이때부터 대구 신천지 모임을 중심으로 한달동안 30명뿐이었던 코로나 감염확진자가 하루 자고일어나면 몇백명씩 늘어나기 시작했었던 때이니.. 불안감도 이에 비례해 크게 증폭되었던 시기였다. 집콕을 할까-하였으나 이날 날씨가 ... 미세먼지 없는 맑고 새파란 하늘, 따스하게 내리쬐는 태양! 완연한 봄 날이었다. 마당에서 볕을 쬐고 1분동안 고민하다 마스크를 챙기고 떠났다. 꽃구경하러 가자 토리야! 매년 광양 매화축제는 3월 초 즈음 시작했으니 꽃이 많이 폈을 거라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 옆집 마당 매화나무에 달린 꽃봉오리들 꽤 여럿이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개화가 시작했구나 하는 짐작 뿐. . . 흑.... 근데 너무너무 가길 잘했다! 매년 매화가 필 시..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