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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또 가야하는 곳15

광양 브라이덜 샤워 / 파티룸대신 중마동 바틀샵에서! 둘째의, 얼마 남지 않은 결혼을 기념하여 뭔가 자매들끼리 작은 축하파티를 열어주고 싶었다. 이번엔 애들이 서울서 내려와 광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마땅한 파티룸이 없어 고민하던 차- 곧바로 떠오른 곳이 바틀샵! 저번에 몇번 친구들과 와인마시러 모였을때 이용해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냥 지인에게 선물할 와인을 고르러 갔다가 (그때까지만 해도 공간대여도 가능한진 몰랐음) 사장님이 너무 유쾌하시고 ,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공간대여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부터 두세번 갔었는데 정말 늘 만족스러웠다 :) 내부가 정말 깔끔하면서 - , 엄청나게 다양한 와인들이 우리를 기다린다.어떻게 이렇게 와인의 종류와 이름들이 다양하지,, 그저 신기.. 2023. 6. 25.
몽골여행#2 - 레츠고몽골리아 여행사 이용 후기★★★★★ 2022.07.24~2022.07.31 꿈꾼것만 같았던 몽골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기록해놓으려 한다. 그중 가장 먼저 쓰고싶은 후기는 레츠고 몽골리아(Let's go Mongolia)라는 여행사이야기다 >< 이번 몽골여행을 최고로 만들어준 1등공신이었기 때문이다!! . . . 몽골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신중하게 골랐던 건, 그리고 골라야하는 건 현지투어사. 넓디 넓은 땅(한국의 약 16배)에 비해 인구는 적어(330만명 정도) 대부분의 국토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대자연 그대로인 몽골은 자유배낭여행이 불가하기에 일정 전체를 가이드/운전기사에게 맡겨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보면 아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수도인 울란바타르를 조금만 벗어나면 비포장도로에 이정표도, 건물이나.. 2022. 8. 3.
포항 구룡포 알찬수산- 대게/홍게는 여기!!!! 2022.06.04~2022.06.06 친한 언니들 친구들과 함께 2박3일 포항 여행을 다녀왔다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추억 중 하나는 6월 5일 저녁무렵에 겪은 일이었다. 게 먹방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 당시 포항은 내내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의 실수였으면!! 하는 심정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수영복을 챙겨보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게다가 매우 쌀쌀했다. 그래서 우리가 세웠던 많은 계획들은 다 먼산으로 떠났다. 그래서(?) 우린 지나가는 길거리에 게 파는 식당들이 많이 보이길래 게를 먹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일행중 2명이 푸드파이터 비스므름한 기질을 지니고 있어 조금 고민했다. 게를 어디서 어떻게 먹을것이냐~ 1. 식당에서 먹는다 -> 비쌈 2. 게.. 2022. 6. 28.
제주 스시테이카이센동 ☆☆☆☆☆ 2022.03.19~2022.03.22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3박4일 제주 여행. 떠나기 전날 자려고 하는데 저번에 신사역 근처에서 먹은 카이센동이 잊혀지지않아,, 혹시나 해서 제주에도 카이센동을 파는지 검색해봤다. 제주는 울 나라에서 가장 큰 관광지니까 부디!!하는 마음으로. (카이센동..내가 사는 도시에는 팔지 않는다..) 그렇게 알게 된 스시테이카이센동 .. 제주공항 근처라서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하고 바로 먹으러가기 좋았다> < 특히 이번 제주여행은 3박4일 내내 비바람이 불며.. 왜 패딩을 가져오지 않았을까하는 정도의 추위가 있었기에 먹거리에서라도 행복을 찾아야 했다. 제주도와서 먹은 첫끼였는데 매우 훌륭!! 부레잌 타임이 14:30~18:00이라 점심 먹으려면 라스트오더타임인 14시 전까지 .. 2022. 3. 29.
서귀포 자리돔횟집: 고등어회 최애맛집 [2021.12.04] 12월 초 다녀온- 아빠 환갑기념 3박4일 제주도 가족여행 , 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점 중 하나. 자리돔회집! 웨이팅을 정말 싫어하는 우리 가족은 코스를 잘 짜서(여행코스 기획한 k장녀의 혜안 ^^V)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3~4시까지인 걸 고려해서 오후 4시 30분쯤 입장..! 역시 전략이 중요하다..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대기줄이 꽤 길다는데,, 점심,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대이다 보니 2~3테이블밖에 없었다. 들어가니 테이블들에 '예약석'문구가 많이 보였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6시에 예약손님이 있으니 그 전까지 식사를 맞춰줘야 한다고 하여, 바로 ok했따 어차피 이거 먹고 올레시장에서 2차를 땡겨야하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기 때문. 5인 가.. 2021. 12. 27.
약수역/서울신라호텔 맛집: 약수참숯불닭갈비 [2021.11.06] 웅 생일 기념으로 신라호텔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이날은 점심에 날 해산물 잔뜩 들어간 카이센동을 먹어서 저녁으론 무조건 한식을 먹어야했다. 하루에 한끼는 꼭 밥을 먹어줘야 하는 한식러버는 이날 1. 구워먹는 고기 2. 밥과찌개가 땡겼다 = 호텔 내에서 파는 음식으로는 성에 차지 않기 때문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갔다. 신라호텔 입구 셔틀버스 내리는 곳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다. 큰길로 쭉 가면 돼서 길치인 우리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 이곳은 그렇게 의도치 않게 발견한 인생 닭갈비맛집이다 .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닭갈비 종류는 양념/허브/간장 이렇게 3종류가 있어서 하나씩 맛보기 위해 각각 하나씩 시켰다 . 주문한 닭갈비가 나오기 전 .. 2021. 12. 12.
여수 이순신광장 인생횟집: 희망선어 삼치회(웨이팅 주의) [2021.11.27. 토요일] 엑스포역에 12시에 도착한 뽈똘님을 픽업하고 여수여행을 시작하였다. 식도락 여행이라 하던가.. 먹고 마시는거 좋아하는 우리에게 여수여행 중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희망선어가서 선어회 먹어보기였다. 나처럼 회를 좋아하는 미식가 친구가 인생횟집이라며 추천해준 곳일 뿐더러 웨이팅이 장난이 아닐 수 있으므로 오픈시간 넘어 가면 무한 대기의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고 해서 여행 일정을 이곳에 맞추어야했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쪽서 해양바이크 타고 바고 이순신광장쪽으로 넘어갔다 브레이크타임이 15~17시이므로 17시 되기 15분 전에는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수 핫플 이순신광장 쪽이라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이곳으로 이동해도 돼서 좋았다 ~ 4시 40분쯤 친구를 이곳에 떨궈주.. 2021. 12. 12.
울산 울주군[ 가지산 돌짜장]: 돌짜장은 처음이라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돌짜장집. 2박3일간 정들었던 숙소 체크아웃하고 대왕암으로 떠나기 전, 든든히 배를 채우기 위해 들렸다. 우리가 여기 간다고 하니,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인데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해하셨다. 점점 입소문을 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토요일 점심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그땐 테이블에 꽤 여유가 있었다. 근데 12시쯤 되어가니 곧바로 만석이 됐다. 사실 가기 전엔 기대가 하나도 없었던 곳이다. 함께 여행하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가게된 곳. 짜장면이 다 비슷한 짜장면이겠거니~ 맛없는 짜장면은 사실 불어터지지 않는 이상 별로 먹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워낙 짜장면러버라서 집 곳간에 항상 짜장라면들이 재고로 두고있는 자로서 짜장면은 늘 환영이다. 그런데 여긴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완..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