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100%, 너무 멋졌던 진주남강유등축제 후기
사랑스러운 가을 날씨. 즐거운 토요일 주말. 진주유등축제를 보러 갔다. 매년 하는 축젠데, 이번엔 추석이랑 겹쳐서 특히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이젠 추석도 지나고 축제 끝물이니까,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갔었지만, 웬걸. 제대로 걸어가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진주성 촉석루. 오래전, 삼국시대에 세워진 이 역사깊은 이 곳. 어렸을 적, 부모님과 왔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겐 처음 와본 것 같은 이 곳을, 이번, 유등축제가 열린 겸 방문했다. 입장료는 성인 만 원, 학생 오천원. 입장료가 만원? 사설 놀이공원도 아니고? 왜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입장하는 순간 이해할 수 있었다. 돈이 정말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예뻤다. 카메라엔 잘 담기지 않지만, 실제로 ..
2017.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