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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킥복싱 체육관 - 수원팀치빈 얼마 전 수원 장안문 쪽으로 확장이전을 해 엄청 새로워진 수원팀치빈을 소개한다. 처음엔 서울 대치동에 있는 팀치빈을 다니다 또 이사를 하게되어 이 곳에서 몇달 운동을 했었다. 킥복싱이란 무술과 킥복싱 전문 체육관 팀치빈 소개는 이전 포스팅을 참조! 링크 -> http://boriborikim.tistory.com/227 . . 내가 다녔을 때에는 (지금은 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확장이전을 하기 전이었었는데, 그 때도 체육관 엄청 넓고 쾌적해서 왜 이전을 하시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개관식 때 가보니까, 여태까지 본 체육관 중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딱 봐도 깔끔하고 당장 달려가 운동하고 싶게 생긴 분위기이다. 우리나라 국기 옆은 태국의 국기이다. Thailand! 태국하면 .. 2017. 9. 22.
나라없는 설움. 쿠르드족의 독립, 어려운 이유 정말이지, 중동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다. 이 지역과 멀리 떨어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와 인접한 주변국들에서 생기는 문제만으로도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웬만큼 큰 사건이 아니면 잘 모르지만, 지금도 중동은 여기저기 펑펑 터지고 피바람이 불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엔, 같은 이슬람이나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시아파/수니파 국가들, 정부를 인정하고 싶지 않는 반정부군, 답없는 이슬람극단주의 테러조직인 IS와 여러 테러조직들, 세계 어떤 문제에든 알게 모르게 항상 껴있는 미국, 미국이 등에 업고있는 이스라엘, 그리고 - 나라 없는 설움을 가진 쿠르드족이 있다. 쿠르드족. 이 쪽으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쿠르드족은 항상 중동지역의 열강들에게 골치덩어리였다.. 2017. 9. 21.
펌프의 양정: 흡입/토출양정, 실양정, 전양정 쉽게 정리 기계는 내용이 다 어렵게 나와있어서 이해하기가 어려우니..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펌프는 전동기, 엔진 등으로부터 동력을 전달 받아 유체를 낮은 곳에서 높은 곳 등 원하는 다른 장소로 수송할 수 있는 기계이다. 우리 주변의 물만 생각해봐도 중력에 의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데, 펌프는 이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물을 위로 퍼올릴 수 있다. 광산에서의 지하수 배수, 농업용수를 위한 관개, 고층건물으로의 양수, 발전소용, 공장용 등 ‘유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존재한다. (여기서 유체라 함은, 보통 액체류.) 대부분의 경우 ‘물’의 이동을 위해 쓰이나 석유, 염산, 슬러지 등 화학성이 짙은 특수한 유체의 이동을 위해도 쓰인다. (따라서 수송유체에 부식/손상 되지 않게 펌프를 잘 설계/선정하는 .. 2017. 9. 18.
서점의 몰락, 대형서점의 활개.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3시간 정도 일찍 나가, 서점에 들렸다. 터미널 안에 있는 대형서점, 영풍문고. 크기도, 터미널 내에 있는 가게들 중 가장 크다. 책뿐만이 아니라 문구/팬시류, 전자제품 등 각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책 읽는 공간도 만들어 놓았다. 심지어 서점 안에 까페가 있는 곳도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등 이런 대형서점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쾌적한 환경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유도한다. 예전엔 서점에 가면 책 특유의 책 향기가 났었는데, 요즘에는 서점 내에서 팔고 있는 디퓨져나 방향제 같은 인공향수냄새가 가득하다. 이렇게 대형서점들이 큰 자본력을 이용해 서점 내에 대형의 테이블과 의자를 제공하며, 책을 사지 않고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도서관같은.. 2017. 9. 18.
어린이 때가 그리운 어른이. 정말 오랜만에 사촌오빠를 만났다. 늘 짖궂은 장난으로 나랑 동생들을 울리곤 했던, 약올리곤 했던 장난기 가득했던 사촌오빠. 이 오빠가 , 어느새 두 딸아이의 아버지이다. 오빠가 딸아이를 안고있었다. 아주 멀게만 느껴졌던,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된 오빠도, 그대로 오빠였다. 바뀐 건 호칭이 하나 더 생겼을 뿐. 그 뿐. 아직도 장난기 가득한 오빠. (사진-rick and morty ) . . "어른이" 어른인데 어린이. '어른이'라는 단어가 와닿는 나이이다. 예전엔 30이라는 나이가 오지 않을 것 같이, 아주 멀게 느껴졌었다. 군인들은 '군인아저씨'였다. 경찰들은 '경찰아저씨'였다. 휴가 나온 군인들, 순찰 중인 경찰들,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걸.. 2017. 9. 17.
[Jiujitsu] BJJ girls and sports bra : What to wear? I am writing this because I've heard many girls' worry about this issue , whether women should wear rash guards or it's okay to wear only sports bra under the gi. (I thought this worry only exist in my country, South Korea , that has a kind of conservative culture especially something about women, but realized a lot of girls around the world are actually worrying this.) . . (photo-http://www.bjj.. 2017. 9. 16.
혼전순결을 지키려는 여자친구/남자친구. 혼전순결에 대해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헤어진 이유 중 하나는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주의자였다는 것. 이전부터 많이 고민했던 주제였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글로 생각을 정리해본다. 혼전순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다. 다른 게 아니라 이 혼전 '순결'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순결'이라 함은, 깨끗하다, 더럽혀지지 않았다는 의미 아닌가? 그렇다면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더럽다는 말인가 뭔가 싶었다. 그래도 통용어이니까, 이 단어를 써서 글을 이어가겠다. . . 나는 모태신앙이다. 내가 어머니 자궁 속에 임신되어있었을 때부터 어머니는 교회에 다니셨고, 내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가 다니셨던 교회에서 축복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교회를 다니.. 2017. 9. 13.
영화 써클 (Circle,2015) 후기 - 인간의 본성과 신념 집에 콕 박혀 영화만 봤던 이번 주말. 무기력하고 울적해서 움직이기조차 싫을 땐, 책장을 펼치기조차 귀찮을 땐 영화를 본다. 재생버튼만 누르면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꽤나 흥미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다른 생각을 하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다른 생각을 넣어주니까. 움직이는 화면들이. 이번에 흥미롭게 봤던 , 써클이라는 영화에 대한 후기를 쓴다. #줄거리 50명의 사람들이 어두운 밀실에 갇혀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빨간색 원형 안에 서있고 왜 자신이 이곳에 있는지 그곳에 함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모른 채로. 그리고 곧 그들은 먼저 죽은 사람들을 통해 그곳의 룰을 깨달으며, 누구를 먼저 죽일 것인지, 누구를 살려야할지 끊임없는 논쟁을 하게 된다. 논쟁을 하면서도 2분에 한명씩은 계속 픽픽 쓰러져나간다.. 2017.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