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1 [임신 후기 ]31주~33주 증상- 배크기, 배뭉침, 태동 임신 34주차 1일에 쓰는 지난 31~33주차의 여정(?) 기록. 배 크기 & 배뭉침임신 3분기에 진입하니 배가 빠른속도로 커진다.. 커진 배 크기에 적응이 안 됐는지 냉장고 문 열때, 살짝 좁은 곳 지나갈때 이리저리 배를 콩 콩 부딪힌다. 위에서 내려다볼 땐 이 정도일진 몰랐는데 아래에서 찍으니 정말 수박같다. 하긴 인간 한명을 키워내고 있는데 당연한 건가😂 배꼽부터 이어진 임신선도 점점 색이 진해지고 있다. 그저 신기.. 그래도 매일매일 배에 튼살크림을 발라줘서 그런지 아직 튼살은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다 배뭉침 빈도도 점점 잦아지고 있다. 이제 조금만 걸어도 배가 쥐난 것처럼 딱딱해지고 아파서 매우 천천히, 뒤뚱뒤뚱 걷게 되었다. 아 이게 임산부 걸음걸이구나 싶어지는 요즘. 걷고 있을때 배가 뭉치면.. 2024. 11. 17. [한능검] 한국사 1급 합격!! 기분좋아 쓰는 후기 신랑 따라 재미와 보람을 위해 신청했던 이번 72회 한국사시험- 기대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뿌듯해서 쓰는 감동글(?).! . . 24.09.04 나트랑 태교여행 갔다가 귀국한 당일. 부산공항에 아침일찍 도착해 집가는 길 휴게소에 들려 남편과 함께 한국사 시험을 접수하는데 성공했다 . 그런데 남편은 다른 자격증 시험과 일정이 겹쳐 취소하게 되어 결국 혼자 봐야했다,, 이번 자격증은 취업준비 등 실질적 필요에 의해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재미로 보지 뭐 ~ 한국인으로서 이 참에 새롭게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자~ 싶어 가볍게 생각했었다. 근데 공부하다보니 오랜만에 은근 승부욕(?)이 생기는 바람에 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ㅠㅠ 이왕하는 거 1급을 받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암기할 게 너.. 2024. 11. 3. 1년 3개월 걸린 사기죄 형사고소 결말 후기 작년 7월 고소장을 날리며 시작했던 웨딩컨설팅업체 대표 형사소송 사건.해결될 기미가 없어 올해 4월에는 민사소송도 걸었는데, 이 사건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못 받는 돈으로 생각하고 살아야지.. 반포기 심정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도 결국 받아내고 말았다. 결과는 형사 합의었지만 말이다. 민사까지 걸게 된 대략적인 내용과 셀프소송 방법은 아래 내용 참조. [소액사기/손해배상] 나홀로 셀프 민사소송하기 (법원 전자소송) [소액사기/손해배상] 나홀로 셀프 민사소송하기 (법원 전자소송)이번에 쓸 주제는 변호사 없이 나홀로 하는, 셀프 민사소송 방법이다. 평생 알고싶지 않은 주제이긴 하나.. 살아가면서 필요한 때가 있다. 바로 지금이다.. 왜냐,, 작년에 결혼하면서 웨딩업체에boriborikim.tistory... 2024. 10. 26. #12 임신 25~30주차 / 임산부 수영, 태동, 체중변화 룰루 임신 30주6일이 되는날(내일 벌써 31주차다..!) 쓰는 25주~30주간의 기록. 배가 빠른 속도로 불러오고 있지만 입덧과 온갖 걱정으로 마음 졸이던 임신초중기에 비하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 것 같은 요 근래였다. 맛있는 것도 이것저것 많이 먹고 !! (자궁이 커져 위를 압박해서 그런지 예전처럼 한꺼번에 많이는 못 먹겠어서 조금씩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국밥은 식을세라 와구와구 먹어서 식후에 힘들어하고 있다.;;)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임신 전엔 그렇게 좋아했던 기름지고 느끼한 곱창/삼겹살이나 자극적인 닭발, 마라샹궈 같은 음식들은 아직까지 땡기지 않고 뭔가 건강한 느낌의 음식들이 먹고싶다는 거..처음엔 입덧 때문인가 싶었는데 입덧이 지나간 요즘도 현재진행형이다. 룰루에게 식성까.. 2024. 10. 26. 나트랑 태교여행#4 베나자 스피드보트 호핑투어 후기(feat.혼문섬 스노클링!!) 24.08.31레갈리아 골드호텔 체크아웃 후 짐만 맡기고, 이번 나트랑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호핑투어를 다녀왔다.나트랑 바다는 얼마나 예쁠까, 스노클링하려면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하늘은 쾌청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날이었다.(사실 이번 5박6일 나트랑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 9월부터 우기라해서 걱정했는데. 밤에 살짝 안개비 정도만 내리고 오전 오후 종일 푸른 하늘!) 투어 예약은 베나자 투어사를 통해 했다. 우리는 투어 딱 하루전날에 신청한 거라 카톡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최소 2일 전까지 예약 가능) 임신하고 신뢰할 수 없게 된 내 방광때문에..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보트 투어로 했다. 오전.. 2024. 9. 16. #11 임신24주차, 임당검사 / 디아솔에스 복용 후기 24.09.12 룰루 임신24주차, 말로만 들었던 공포의 임당검사의 날이 돌아왔다.임당은 임신성 당뇨의 줄임말로, 임신 전엔 당뇨가 없었으나 임신 중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등으로 인해(보통 20주 이후 중기에 나타난다 함) 모체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당뇨성 질환이라고 한다.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있을 경우 태아(거대아, 신생아 저혈당/호흡곤란, 기형 확률 증가)와 산모(고혈압, 조산, 제2형 당뇨병으로 이환 가능성 증가)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난 다음주 추석연휴를 맘 편히 보내고 싶어 연휴 전에 병원에 다녀왔다.병원마다 다른 것 같긴 한데, 내가 다니는 병원은 8시간 금식(물 포함)하고 약 복용 후 50분 후 병원에 오라고 했다.(보통 처음 실시하.. 2024. 9. 16. #10) 임신 20주차~23주차 - 임산부 배크기/태동/정밀초음파 임신 24주차가 되어 쓰는 20~23주차 느낌 기록-임신 기간 40주 중 벌써 절반을 훌쩍 지나가고 있는 임신 안정기, 중기이다!불안초조걱정근심 + 입덧으로 힘겨웠던 임신 초기와는 달리, 지금은 아- 왜 임신 중기를 임신 황금기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다.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악몽같던 입덧지옥을 벗어나고, 식욕도 꽤 생기면서 컨디션이 근래들어 가장 좋다!!초기에 못 먹었던 음식들을 다양하게 섭취하려고 노력하며 영양보충에 신경쓰고 있고 . 영양보충에 신경쓰기 이제 영양제로는 엽산은 따로 먹지 않고 비타민D, 철분, 오메가3를 챙겨먹는 중. 칼슘은 우유, 치즈 등 음식으로 섭취하려고 한다. 그래도 예전엔 환장하며 먹었던 삼겹살같은 구워먹는 고기류는 아직까진 불호 음식이다, 신기하다 참.. 복숭아.. 2024. 9. 8. 5박6일 나트랑 태교여행 #3) 기념품 쇼핑리스트 (feat.크록스11켤레) 필요한 거 이외엔 뭔가를 사는 것에 관심이 없는 나는 여행지에 가면 있는 각종 기념품들 역시 관심밖이다. 그런데 우리 신랑은 나와 반대 :o 여행만 가면 이것저것 현지 과자들 먹어봐야 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 쓸모 없는 거 사는 걸 좋아하는 남편. 그런 나의 남편님이 이번 나트랑여행에서 쇼핑한 것들 모음집이다. 덕분에 갈땐 넉넉했던 가방이 돌아올땐 터질 것처럼 빵빵해졌다. 기내용캐리어를 가져가서 작작 좀 사라고 했건만.. ㅋㅋㅋㅋㅋ 크록스 처돌이인 남편은 크록스만 총 11켤레를 샀다. 꾸역꾸역 다 담아진 게 신기. 처음 해 보는 왓츠인마이백.. 시작한다. 1. 크록스 - 크록스켄켄 & 담시장1) 크록스켄켄 먼저 울 남편님은 1년 사계절 , 눈이오나 비가오나 크록스를 신고다닐 정도로 크록스를 사랑하는 크.. 2024. 9. 8. 이전 1 2 3 4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