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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싱가포르의 밤 - 슈퍼트리쇼 & 라우파삿 사테거리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 #Supertree show in Gardens by the Bay 작년부터 싱가포르 살고있는 쏨솜이가 이 나라 관광지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하여, 와보게 된 슈퍼트리쇼. 가든스바이더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딱 두 타임만 볼 수 있다. 저녁 7시45분 그리고 8시 45분. 공연시간은 딱 15분. 우린 7시45분 쇼를 보기 위해 한 20분 전부터 먼저 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 자리를 잡은 게 아니라 자리를 잡고 있던 사람들 틈에 겨우 꼈다. 사람 엄청 많다.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 밤이었는데도. 아 생각해보니 우리가 갔던 기간이 인도 대축제기간 디왈리(Diwali)랑 겹쳐서 인도인 관광객들이 거의 반 이상이었던 것 같다. 사실 바닥에 다들 돗자리 .. 2023. 12. 23.
#2 싱가포르 3박5일 경비 & 자동차가 비싼 이유 (feat. COE) 벌써 한달 넘게 지나 정리해본 11월에 간 3박5일 싱가포르여행 경비. 솜솜네 집에서 자서 숙박비는 아낄 수 있었고 항공비 63만원 포함 총 160만원 정도 들었다. 환전은 20만원만 했고 나머지는 거의 트레블월렛 카드를 이용했음. 2023.11.17~2023.11.21 싱가포르여행 비용정리 결제일 분류 업체명 비용(SGD) 비용(KRW) 비고 결제방법 23.09.06 항공 대한항공(마이리얼트립) ₩ 634,600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롯데카드 23.11.14 버스 고속버스 ₩ 79,800 광양서울고속버스터미널 KB국민카드 23.11.16 유심 클룩 ₩ 8,400 싱가포르공항 픽업 / 100GB KB국민카드 23.11.17 유심 클룩 ₩ 8,900 인천공항 픽업/데이터전용, 6일 데이터무제한 KB국민.. 2023. 12. 23.
#1 싱가포르 유심 구매후기: 현지에서 사면 5배 비쌈 ... 솜솜이 보러 간 이번 싱가포르 여행 2023.11.17~2023.11.21 ! 이번 여행처럼 아무런 준비와 계획 없이 간 적도 없었던 것 같다. 현실의 삶을 살다가 어느덧 여행이 바로 하루 전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다 아 이건 국내여행이 아니라 해외여행이지,, 그럼 인터넷 어떻게 쓰지? 로밍? 유심?? 하는 의식의 흐름으로- 5분간의 급 셀프 브레인스토밍 및 인터넷 서칭을 통해 유심을 사기로 결정했다. 여태 여행하며 유심은 그냥 현지 공항이나 길거리 로드샵 가서 구매했었던 기억이 나 이번에도 그렇게 사야겠거니,, 하다가 현지에서 직접 사면 몇배 더 줘야한다는 정보를 인터넷 어느 누군가의 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그분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클룩을 통해 미리 결제하게 된 해외여행을 위한 .. 2023. 12. 9.
국밥먹다 국뽕 차올라서 쓰는 글. 한식예찬 한국의 많은 것들을 사랑하지만 그 중 한국의 음식은 ... !!!! 예부터 좋아했지만 근래들어 반짝 추워진 날씨에 특히 적합한, 뜨끈한 국밥들을 뚝딱 비워내며 감탄하는 요즘. 국밥먹고와서 국뽕에 차올라 작성하는 글 ㅋㅋㅋ 성인이 된 이후, 여행을 좋아해 돈을 모아 세계 각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내 20대.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니고 경험해 봤지만 음식은 역시나.. 한국을 따라올만한 곳이 없었다.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가? 다른나라 사람들도 다 본인 국가 음식을 나처럼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건 국뽕인 건지 뭣인지 ㅠㅠ 우리나라 음식은 중독성/독창성/다양성/가격 등에서 1등같다. 오래전부터 예약을 걸어놓거나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갈 수 있는 특별한 식당 말고도, 그냥 동네 주변, 회사.. 2023. 11. 26.
[창원생활체육]남편과 함께나간 첫 복싱대회(23.11.11) 2023.11.11. 때는 바야흐로 수능 닷새를 남기며 반짝 추워진 여느 토요일이었다. 아침 6시반, 체육관에서 모여 창원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와 해도 아직 뜨지 않은 꽤 어두컴컴한 시간이었다. 전날 밤 긴장돼서 잠을 설칠 줄 알았으나 (주짓수대회 전날은 늘 긴장돼서 잠을 못잤었음) 그래도 몇시간 숙면을 취해 컨디션이 꽤 괜찮았다. 사실 주기로 따지면 이날이 딱 생리통 가장 심하고 혈량도 많은 월경 둘째날이어야 하는데 정말 다행히도 이틀 먼저 터져서 생리 나흘차였다. 생리주기가 거의 칼같이 정확해서 아. 대회날은 정말 컨디션 거지같겠구나 어떡하지-싶었는데 대자연(???)이 나를 도와준 것 같다. 이번 시합은 남편과 나의 첫 합동출전(?)이었다. 에너지를 채워줄 바나나와 갈증을 달래줄.. 2023. 11. 25.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분쟁 원인과 생각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무차별적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향해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패러글라이더를 통해 무장대원 수십명을 지상으로 침투시켜 민간인들을 죽이거나 납치했다. https://youtu.be/2We2OZU_YDo?si=cQ4YZayP3Ox7MLlAhttps://youtu.be/vObMDA2LLk0?si=p5dY7XLCpeV1nnSy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이 벌써 한달이나 되었다. 이스라엘은 즉각 대규모 보복에 들어갔고, 역시 민간인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 학살을 가행하고있다.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만 수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한다. . . . 정치적 성향이나 본인 가.. 2023. 11. 7.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 친구 한명을 떠나보내며.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선제 기습공격한 이후, 두 세력이 수천명의 사상자를 내며 혈전을 벌인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간다. 가장 끔찍한 점은 어린아이, 여성, 노인 등 가리지 않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 학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전쟁 소식을 들은 직후, 너무 걱정이 되어 이스라엘 친구 A와 B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 무사한지,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어디서 지내고 있는지 등등- 그의 신변의 안전함 여부를 묻기위함이었다. 그냥 평상시 느긋하고 여유롭게 안부를 묻는게 아니라. 이게 영화가 아니고 실제상황이라니. 2014년- (벌써 9년 전이다.) 반년정도 이스라엘 가자지구 근처 마을에 거주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었기에, 게다가 그 둘의 직업이 안전관리자 및 군인이었었기에 더욱 걱정이 되었다. .. 2023. 10. 16.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소에 가다: Green Elephant Sanctuary park 코끼리. 푸켓 여행 계획을 세우며 한국에서 얼마나,, 코끼리를 보러가고 싶다고 제발 같이 가달라고 얼마나 노래를 불러댔는지 !! 동물원, 아쿠아리움 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사실 나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가고싶지 않다고 그냥 그 시간에 맛있는 거 먹고 바다에서 수영하며 더 놀자고 했다. 동물은 엄청 좋아라하나 tv속 다큐멘터리로 보는 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이고 사실 우리 안, 수조 속에 갇힌 동물들을 구경하는 게 괜히 미안했기 때문이다. 코끼리 체험에 가고 싶지 않은 것도 같은 결이었다. 그러나,, 결국 신랑은 나를 코끼리체험에 데리고가는데 성공했다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막상 가니 나도 엄청 흥분했다...부끄러워 내색은 하지 않았으니 내적 흥분)살면서 언제 코끼리를 가까이서 보고, 교감할 수.. 202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