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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당탕탕 인도 뭄바이공항 도착비자 후기 (2025.09.22)

by Boribori:3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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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약 3년만에 가는 인도출장이었고 이번이 한 5번째는 되었을 거다.

그런데 공항 가는 길에 비자신청을 안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닫게 되었고,, 식은땀이 줄줄나기 시작했다.

왜 그동안 잘만 신청하던 비자 생각을 1도 못했을까..?? (아직도 정말 의문) 

정말 순간, 공항 가는 길을 틀어 주한 인도 대사관을 가봐야하나, 근데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 전화문의도 안 되고, 거기 간다고 해봤자 비행기 시간 늦어서 못갈테지, 인도행 비행기표를 다시 알아봐야하나, 어쩌고 저쩌고 ~~ 등 별별 생각을 다 했었던 것 같다 .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다행히도!!!!

도착비자 시스템이 재개된 상태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되었었음.) . 십년감수했다 진짜. 

 

 

인도정부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정말이었고, 일본/대한민국/아랍에미리트 국적자만 가능한 제도였다,, 이것도 천만다행 ㅋㅋㅋㅋ 역시 세계에서 알아주는 우리나라 여권파워.. 감사합니다 ㅠ.ㅠ

 

도착비자 신청서 미리 작성해가기

 

아침 9시쯤 인천공항 도착.

출국심사하는 체크인카운터 직원분이 인도 간다고 하니까 비자 신청했냐 물어보셔서 도착비자 할거라니께 신청서 작성해왔냐 해서 가서 적을거라 하니 미리 적어가는게 원칙이라고 양식 뽑아줄테지 적어오라 했다. 오히려 좋았다. 안그래도 비자신청서 뭄바이공항 도착해서 쓸거생각하니 머리 아팠는데.  (가서 써도 되긴 하지만, 시간이 배로 걸리니까 미리 써가는 것이 좋다)

 

양식은 예전에 썼던 거랑 같았다. 

 그렇게 무사히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수속을 마치고. 

 

하노이 공항을 경유해 (코로나 이후 사라진 직항이 아직까지 재개되지 않음,,) 다시 뭄바이공항 도착하니 밤 11시 20분 쯤 되었다.

공항 픽업 나오기로 한 거래처 운전기사보고 입국심사 오래 걸리는 거 생각해서 새벽1시까지 나오라 했는데, 미리 나와 기다리고있다 해서 마음이 좀 급했다. 

착륙하자마자 부랴부랴 도착비자 카운터로 갔는데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이때가 밤 11시 50분이었다.

사실 이 시간대에 공항 자체가 한산했다. e-visa 카운터를 쭉~지나면 도착비자 카운터가 나오는데 전체 카운터에는 손님이 거의 아무도 없었음 ㅋㅋㅋㅋ 하아...  

 

도착비자 카운터엔 직원이 없어서, 옆 창구 직원이 전화로 불러줬다. 직원이 나오는데까진 10분쯤 걸렸다. 

지금부턴 시간순서대로 나열해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본다. (후기 남기려고 열심히 메모해놔서 생생함. 나중에 또 출장갈 일 있으면 참조하려고 박아둔다 )

 

11:50p.m. 뭄바이공항 도착비자 카운터 도착. 직원 없음. 옆 창구 직원이 불러줌.

12a.m. 직원이 나타나 좀 늦었다고 미안하다함. (인상이 좋아보여 희망이 보였다.) 여권과 준비했던 도착비자신청서 서류를 바로 제출하니, 서류 검토할 동안 앉아있으라함

12:07a.m. 검토를 했는지 불러서 사진 찍고 지문 찍으러 오라 함.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감동했음. 열심히 지문 찍었음 / 

12:25a.m. 도착비자 스탬프 완료!! 이제 수수료 내러 가야 한단다. 일처리 빨랐던 그 직원이 우릴 wing in charge라는 곳으로 안내했고, 거기서 기다리라고 하고 본인은 가버렸다. 

wing in-charge

12:35a.m.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저 건물안 그 누구도 우리에게 뭘 안내해주지 않아서 물어보려고 들어가려던 순간 사람이 나와 은행으로 안내했다.

그 은행은 입국심사 마치고 짐검사까지 끝나야 갈 수 있는, 공항 밖으로 나가기 바로 전, 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그런데 그 은행에도 직원이 없었다. ^^ 직원 기다리는데 10분정도 더 걸렸다.

 

12:45a.m. 직원이 은행에 출근해 드디어 일하기 시작했다. 제발 8282!!

그런데 그 은행직원은 아니나다를까.. 도대체 뭘 쓰는 건지 하나하나 독수리타법으로 열심히 뭔가를 키보드로 입력했다.

그리고 수수료를 내라 하는데, 루피가 없어서 달러로 낸다 했고 50달러를 내밀었다. 근데 30달러면 된다고 해서 의아하지만 직원이 그러라하니 냈는데 ( 미리 알아본 바로는 도착비자 수수료 1인 2000루피. 이게 맞았다. ) 다시 2분 후 50달러가 맞다고 다시 돈을 달라 했다. 무슨 은행직원이 이러지 싶었다. 진심. 

2인 수수료로 현금 50달러 내고 21루피인가 거스름돈 받았다.

 

돈만 내면 끝이 아니다. 뭔가 또 독수리 타법으로 타닥타닥 입력하고 겁나 느린 프린트기에서 수수료 영수증을 출력하고 서명 받고.. 

이 과정에서 20분정도 걸렸다.

01:05a.m. 드디어 수수료 내기 완료. 



앞에 다른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가 도착비자 카운터에 도착한 유일한 2인이었는데 1시간이나 소요됐다.

휴.

인도 도착비자가 전세계중 딱 세 나라만 가능한 시스템이고 이렇게 일처리가 느리니, 카운터에 도착비자 받으려는 사람이 없는 거고 그래서 응대하는 직원은 더 없는 거고 싶었다..

다음부턴 꼭. E-VISA 챙기자. (다음이 있을까? 인도 출장 그만오고싶다.)

 

6년전에 쓴 도착비자 후기들을 오랜만에 읽어봤는데. 그때나 저때나 비슷하구나 싶었다.

2019.01.17-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5번째 인도출장이지만 도착비자로 가는 건 이번이 처음. (이전에 발급방법 썼는데 이번엔 후기를 올린다.) (참조: - 인도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발급 방법 ) 게다가 새벽 늦은시간에 영어도 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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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뭄바이 국제공항:인도 도착비자 후기(2019.09.07)

 

뭄바이 국제공항:인도 도착비자 후기(2019.09.07)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를 썼었던 게 벌써 8개월 전이다. 2019/01/17 - 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5번째 인도출장이지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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