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13 190202) 블라디보스톡 여행 첫째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그 첫째날. 몇개월 전. 한참 공허함을 느꼈을 때였던 것 같다. 긴 연휴 동안, 내가 사는 나라를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가장 싼 비행기티켓을 샀었다. 충동적으로. 거길 가보고 싶다-가 아니라 여길 떠나고 싶다- 였다. 그리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2월 2일, 토요일 - 부산공항. 설 연휴 첫째날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낯선 어디가를 향해 떠나는 날, 들뜬 사람들로 어수선한 공항 안.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혼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여행을 앞둔 사람들이 뿜어내는 산만하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혼자라는 것이 더욱 처절하게 느껴졌다. 원래 난 여행계획을 따로 세세하게 세우지 않는 편.. 2019. 2. 8. 현직 국회의원을 모욕했다고 당한 고소 몇달 전, 전화가 왔다.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경찰서에 와서 조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여태까지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고, 잠깐 과거를 회상해보았으나 그럴만한 행동을 하였다는 기억이 없었다. 하여, 요즘 유행하는 흔한 보이스피싱이나 장난전화인지 알고 전화를 끊었는데 문자가 왔다. 사이버수사팀 ㅇㅇㅇ경장이고 접수된 모욕사건이 있으니 전화달라고. 문득 궁금해져 전화번호를 조회해보니, 등록된 경찰서 전화번호가 맞았다. 전화를 하여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누가, 무엇 때문에 '모욕'이라며 나를 고소했는지. 알고보니 내가 전에 이 블로그에 썼던 글과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회의원이 고소를 했다고. 2018/05/04 - 김성태 단식. 이것이 바로 혼수성태의 길. 그리고 경찰분께.. 2019. 2. 1. 정보공개 청구: 고소장 조회하기 고소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고소인)가 수사기관(검찰/경찰)에 피의자(피고소인)의 처벌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의사표시이다. 그런데 상대가 나에게 고소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이상, 나는 그 사실을 수사기관을 통해 알게 된다. (보통 중대한 사건이 아닌 이상 검찰이 경찰에 수사지휘/사건배당을 하기에, 경찰 측에서 피고소인에게 통지를 한다.) 어느날 갑자기 경찰에게 전화가 온다. 'ㅇㅇㅇ씨 되시죠? ㅇㅇ경찰서인데요, 고소 사건이 접수되어 조사 받으러 와주셔야 합니다. ' 물론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고소를 당했는지는 물어보면 답해주지만 사안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쓴 고소장을 봐야 한다. 변호사 등의 법률전문가 조언을 구할 때도 고소장을 지참하면 큰 도움이 된다. . . 고소장은, 복잡한.. 2019. 1. 30. 초계기: 오르는 지지율에 춤추는 아베 일본이 초계기(군용항공기)로 우리나라를 도발해놓고 오히려 뻔뻔하게 큰소리치고 있다. 작년 12월 20일 있었던 1차 도발 이후 한달동안 벌써 네번째. 한번도 아니고, 올해 들어선 1주일동안 3번이나 있었던 초계기 위협 비행 . 한번은 실수였었다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건.. 고의적 행위라는 것을 셀프입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던 우리나라 함대사령관의 일본 방문도 보류되는 등 한일간 군사협력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게다가 23일 있었던 위협비행은 고도 60~70m로, 32층 건물의 2/3 높이까지 접근을 한 것이다. 아무리 우방국이라지만, 상대국에 동의도 구하지 않고 저렇게 군용비행기를 초근접, 초저고도로 날리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외교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이렇게 .. 2019. 1. 28. counters for collar and spider guard pass when he tries to pass the collar and spider guard pushing away my leg on his pelvis, 1) reverse de la riva -> single leg takedown 2) reverse de la riva -> when he tris to pass it by grabing my back of neck collar and pushing me back 3) when I can't reach his free leg 2019. 1. 27. 케어 박소연 안락사 논란을 보면서 든 생각. #케어, 동물 안락사 논란 얼마 전 2015년에 세워진 동물권단체인 '케어'의 직원 A씨가 박소연 케어 대표(이하 박소연)가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구조동물 250여마리를 무더기로 안락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케어는 2015년에 세워진 동물권 단체이고. 연간 약 20억원의 후원을 받아 왔었다.) (동물들을 오용, 남용, 과용하고 방치하는 인간위주의 권력구조를 타파하고 싶은 단체라 한다. / 사진- 케어 공식홈페이지 캡쳐) 내부고발자 A씨에 의하면 박소연은 단지 보호소 공간 마련을 위해 구조된 동물을 안락사 시켰으며 이는 후원자들이 모르게 진행되었다고 했다. 특히 수의사가 아닌 박소연 본인이 스스로 임의로 판단해 직접 안락사를 실시한 적도 있었으며 (관련 법 제정 이전에 했다곤 하지만) 안.. 2019. 1. 25.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손혜원 국회의원(이하 손혜원)은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했으니까. 최근 눈에 들어왔던 건 얼마 전 있었던 신재민 사건때 그녀가 페이스북에 올린, 신재민 저격 글. 그래도 공인인데 너무 성급하고 신중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어 실망했었다. 그런데 이번,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손혜원이 심한 비난과 공격을 받는 것을 보면서 (이번 일을 최초/단독보도를 시작한 SBS는 내리 손혜원 관련 기사와 보도에 온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래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에 답답해 이렇게 내 의견을 적어본다. #손혜원 투기의혹 요약 - 2016년 제20대 총선에 당선되어 (선거구: 서울 마포구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 -2017년 3월~2018년 .. 2019. 1. 20. collar and sleeve guard sweep/submission 1. collar and sleeve guard -> scissor sweep 2. scissor sweep fail -> triangle 3. hard to set up triangle -> omoplata *tip: control his free arm with my foot at her bicep during this gurad. (Reference: 2018/07/02 - collar & sleeve guard to submissions ) 2019. 1. 17.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