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913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D-7, 막말겨루기 승자 김준교 일주일 남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전당대회는 정당의 주요 지도부 선출, 대통령 후보자 결정, 당의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행사로 당원들의 결집을 위해 보통 국회의원 총 선거나 지방선거 등 중요한 선거 전에 한다. 이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2월 27일. (한동안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겹친다며 연기한다 어쩐다, 말이 참 많았지만 (컨벤션효과가 떨어진다고 걱정하던 오지랖..) 그대로 진행하기로.) 아니나다를까. 전당대회가 코앞에 다가오니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선 누가누가 더 막말을 잘하나, 막말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원래 막말과 망언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 가장 최악은 이 분. 김준교 청년최고의원 후보: '저는 문재인을 탄핵시키기 위해 출마했다.' , '문재인은 지금 나라를 팔아.. 2019. 2. 20.
견리사의 견위수명,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망선고일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 1910년 2월 14일은 일본 법원이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조선 식민지화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살하였다. (왼쪽: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거 장면도. 오른쪽: 의거 직후 체포되는 안중근 의사를 그린 그림 , 도쿄일일신문에 게재됨 / 출처-안중근의사기념관) 그가 쓰러진 것을 확인한 후 대한민국 만세를 3창하며 러시아 헌병에게 곧장 체포되었고 하얼빈 일본 영사관 감옥에 구금되었다. 안중근 의사는 옥중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여야 했던 15가지 이유를 기술하였다. (자료 출처- 안중근의사 기념관) 1.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2. 한국 황제를 폐위한 죄 3. 5조.. 2019. 2. 15.
블라디보스톡 5박6일 여행경비 정리 2019.02.02~2019.02.07 올해 첫 해외여행 , 블라디보스톡! 잊어버리기 전에 귀찮지만 여행경비 정리한 것 업로드. 1. 항공 (부산공항↔블라디보스톡 공항) : 아에로 플로트 러시아항공 일반석 / 왕복 193,200원. 2019 설 명절 딱 끼고 갔는데 비행기 엄청 잘 산 것 같다. 2. 숙소 총 5박 중 1박은 친구네 집, 2박은 카르멘호텔(47200원), 2박은 에어비앤비 아파트(88000원)에서 숙박. 총 91200원. (관련 후기 링크: 2019/02/08 - 5박 6일 블라디보스톡 여행: 숙소 , 환전소 추천) 3. 총 정리 기억나는 것만 정리해봤는데 항공비 포함, 총 55만원 정도 썼다. 날짜 항목 KRW(\) RUB( ₽) 비고 혼자 02월 02일 비행기 ₩ 193,200 블라디.. 2019. 2. 13.
지만원, 자유한국당 : 정신 나간 듯한 5.18망언 군부독재 전두환정권의 퇴진을 요구한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총칼을 휘두르며 잔인하게 진압했던, 그리고 이 사실을 은폐하고 가리기 위해 언론 역시 휘두르며 국민들의 눈을 가린 전두환정권. 5.18민주화운동은 수많은 죄없는 국민들이 국가의 폭력에 숨졌던 정말 가슴 아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역사적 진실이고 아픔이다. 그런데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의 주최로 '5.18진상규명공청회'가 열렸다. 부제는 '북한군 개입여부를 중심으로'. ....? 게다가. 발표자가 지만원이었다. 지.만.원.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죄로 이미 유죄확정도 받은 극우인사 지만원이, 민주주의 전당이어야 할 국회에 초청되어, 5.18북한군 개입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지만원은 200.. 2019. 2. 11.
블라디보스톡 수프라, 2인 5메뉴 그 후.. 블라디보스톡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수프라. 여행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 간 식당이었는데 정말 여러모로 기억에 남아서 후기를 쓴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도, 현지인 친구도 추천을 하길래 한번 가보자..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떻게 늘 변수가 생겨 가지 못했었던 곳. 사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해도 찾아가봤다가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후 딱히 찾아가진 않았었다. 이번에는 너무 추워서 어디 멀리 걸어다니지도 못하고 블라디보스톡 시내 자체가 작기도 하고, 딱히 공항가기 전까지 할 것도 없고 해서 5박 6일 여행의 마지막 날인 6일날 점심에 가보게 되었다. 오픈시간이 12시인데 우린 12시 15분 쯤 도착했었다. 다행히도 웨이팅은 따로 하지 않았다.(많이 기다려야 했다면 딴곳으로 갔었을 것이다.) 오픈.. 2019. 2. 10.
2월의 블라디보스톡. 바다도 얼려버리는 꽁꽁추위 2.2-2.7 5박 6일간의 블라디보스톡 여행. 러시아의 겨울 추위는 익히 들어 알고있어, 단단히 무장을 하고 갔다. 몸도 마음도.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옷을 하도 껴입어서 그런가. 숨쉴때 몸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조금 더 차가웠을 뿐. 하늘도 파랗고, 어디 얽매이는 곳 없이 온종일 자유롭다는 사실이 좋아서 그런지 마음도 가벼웠었다. 여행할 때 가장 좋아하는 걷기. 걷다보면 그 거리의 분위기와 냄새, 소리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서 , 차를 타고 지나가면 못보고 지나칠 수 있는 길가의 작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걷는 걸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 걷기좋은 날들은 사실.. 별로 안 추운 날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여행 4일째. 살이 에일 듯이 날선 바람이 불었다. 평생을 살아오며 답답해.. 2019. 2. 10.
블라디보스톡 주짓수 도장 , team strela 방문기 :) 이번 5박 6일간의 블라디보스톡 여행계획은, 아예 세우지 않았었다. 비행기 표 달랑 하나 들고 일단 떠나기. 아, 생각해보니 계획을 미리 세운 것이 딱 하나 있었다. 주짓수 도장 방문하기 . 비행기표를 결제하자마자 ,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이 지역 도장을 찾아보고 미리 연락드리는 것이었다. 2월에 가는데 10월에 연락을 드렸으니. 기내 반입 가능할 정도의 작은 캐리어 속에 도복을 꾹꾹 눌러담을 때가 가장 설렜다. 덕분에 다른 예쁜 옷들이나 자질구레한 여행용품들은 도복이 차지하는 공간만큼 포기를 했다. 여행 경력이 늘어날 수록, 여행지에 가서 가져가는, 가져오는 물건들이 없어지고 물건을 담을 공간에 잊지못할 추억을 대신 가져오는 것 같다. (저번에 간 후쿠오카 도장과는 달리 이번에 간 블라디보스톡 주짓수도.. 2019. 2. 8.
5박 6일 블라디보스톡 여행: 숙소 , 환전소 추천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 숙박은 1. 호텔, 2.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5박인 만큼 이 나라의 다양한 숙소유형에서 자보고 싶어서 호스텔, 호텔, 에어비앤비 3가지 다 예약을 했었다. (첫째날은 이즈바 호스텔로 하루 예약했었는데 비행기에서 러시아 친구들을 만나 거의 아침까지 놀다 그 친구네 집에서 자는 바람에 체크인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더..다양한 숙소유형을 체험해본 게 되었다) 친구가 없는 이틀은 카르멘이라는 저렴한 호텔에서, (2/3 ~ 2/4) 이후 이틀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 (2/5~2/6) 사실 이번에 가장 걱정했던 건 추위였다. 러시아 겨울이 그렇게 추위로 유명하다는데... 숙소까지 추우면 어떡하지? 그런데 괜한 걱정이었다. 일본 건물이 지진에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처럼 기본적으로..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