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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한국

울산 울주군 숙소: 다담한옥 / 사계절 전부 오고싶은 곳.

by Boribori:3 2021. 11. 13.

떼라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타지로 떠난 2박3일 울산여행! 의 2박은, 이곳 다담한옥이라는 한옥집에서 묵게되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예뻤던 숙소.
가을을 한가득 느끼고 간다.

감나무. 멀리, 가까이보이는 단풍빛이 들기 시작한 얼룩덜룩 산들, 처음보는 사람도 잘 따르는 무릎냥이. 나무와 흙으로 지어진 한옥이 주는, 자연의 색과 향,=.
가만 앉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던!
한장면 한장면이, 그림같았다.

무릎냥 미스터군
오징어게임인기 막차에 올라타봤다는 사장님이 제공해주신 달고나만들기키트.



너무 예뻐서 밖에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마지막 밤. 아쉬움을 달래며 막걸리타임.

숙소 안을 찍은 사진이 저 음식사진뿐이지만.. 안도 너무 이쁘다. 무엇보다 따끈따끈한 온돌바닥위에 누우면 꿀잠행 고속티켓을 끊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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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할때 숙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편인데, (따뜻한 물, 난방/냉방만 잘 되면 됨.) 마음에 드는 숙소가 얼마나 여행하는 동안 큰 행복을 주는지를 점점 깨닫고 있다.

체크아웃하는 그 순간까지 더 있고싶었던 공간 ><.

그네타는 뽈똘맘.
뽈똘맘 무릎에 올라온 무릎냥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 감.
ㅋㅋㅋ너무 좋아하는 사진. 귀여워.
쪼꼬언니 ^3^

돈과 시간만 충분하다면, 정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를 느껴보고 싶은 곳이다...
약간 산업화된 도시느낌이 강할 것 같은 울산은 이번 간월재/숙소 위주의 여행으로 인해 힐링의 도시이미지로 바뀌었따.

가을여행 제대로 하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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