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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한국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전기자전거 타기!

by Boribori:3 2020. 7. 1.

 

벌써 한주나 지난 3박4일 제주여행,

 

이번 여행에선 여태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체험들을 해보아 기억에 더 남는다.

해녀체험과 전기자전거 타기!

(둘다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제주에 가면 100% 또 할 것이다)

 

전기자전거 체험비는

40분에 10,000원, 1시간 20분에 18,000원이다. (1인 가격)

우린 1시간 20분짜리로 결제했다.

40분은 조금 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할 것 같아서.

 

 

자전거 대여하러 갔을때가 5시 반 정도 되었을 때.

여름이라 해도 늦게 지고 아직 날이 환했다. 그래도 날이 구름끼고 좀 흐려서 그리 덥진 않았다.

바람도 시원하고 :) 기분나쁜 후덥지근한 공기가 아닌 것이 한몫했다.

 

헬멧을 착용하고 바로 고고.

 

 

 

자전거는 수원 살때 거의 비가오든 눈이오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시간 이상은 탔었기에

탄지 한 3년이 넘어갔지만 자신있었다.

 

 

전기자전거도 일반 자전거랑 별반 차이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탔는데

오.............

오.............

달랐다..

 

페달을 밟는 순간 쭈욱~나가는 파워감.

사실 이 체험은 자전거를 많이 타본 사람으로서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웬걸.

정말 페달을 밟는 순간순간 전율이 느껴졌다.

 

 

자전거잘타는 미나언니
다시 돌아가는 길

 

 

 

 

달리면서 펼쳐지는 제주의 해안가 풍경은 또 어떻고.

풍차해안도로 답게 거대한 풍차들이 천천히 돌아가는 장면도 그림같았다 ,,

제주 특유의 구멍 송송 뚫린 검은 현무암 돌덩이들도 이국적이게 느껴지고.

 

중간에 좀 멈춰서 사진 좀 찍고 하려했는데 타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 시간에 좀 더 자전거를 타자! 하는데 친구들 모두 동의하여 달리고 또 달렸다

해안도로 끝날때까지~ 달렸던 것 같다.

 

 

 

차로 드라이브 했을때랑은 또다른 느낌.

바닷바람이며, 햇살이며,,,

꿈속에 나왔으면 좋겠을 그림같은 풍경들.

이래서 제주앓이 하나보다.

 

 

자전거 대여장소는 여기.

제주바다목장건물 1층이다.

제주환상전기자전거 .

 

map.naver.com/v5/entry/place/38273360

네이버 지도

제주환상전기자전거

map.naver.com

 

 

 세상은 넓고
재밌는 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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