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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2 웨딩홀 계약 변경 /결혼 쉽지 않구나(2) 결혼준비 과정을 기록하고자 포스팅한 글이 벌써 ... 무려 2개월 전 이야기다. 지금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ㅋㅋ 2022.04.27 - 결혼준비: 영등포구 웨딩홀 투어...결혼 쉽지 않구나 결혼준비: 영등포구 웨딩홀 투어...결혼 쉽지 않구나 요즘 결혼준비중인데.. 머리가 핑글핑글 돌 지경이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지고 둘이 하는 결혼이지만 둘만 하는 결혼이 아니라는 게 너무 느껴진다 ㅠㅠ K-장녀는 boriborikim.tistory.com , , 2달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리하자면 4월달에,,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웨딩홀 JK를 우린 결국 취소했다. 남자친구와 나, 우리 둘이서 식장을 알아보고 계약까진 했는데, 각자 부모님께 이곳으로 계약을 했다~ 말씀드리니 예상.. 2022. 6. 22.
인생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해방되고 추앙하다. 한달전인가? 개인적으로 내 인생드라마 중 하나인 나의 아저씨의 후속작이 나왔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박해영 작가님이 극본을 맡으셨다는 것만 인지한 채, 그 외엔 내용도. 나오는 배우들 정보도 단 하나도 모르는 채로 나의 해방일지 1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방일지는 내 인생드라마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드라마는,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복해야만 하는 출퇴근 지옥. 쳇바퀴같이 지긋지긋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좋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드라마를 보며 내가 느낀 가장 큰 메시지는 [자존감]과 [선택]이 삶에 있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에 대함인데- 독특하게 낯설고 생소한 단어들을 사용한다. 해방. 추앙. 환대.. #해방 '해방'. 사실 해방이란 말은 꽤 낯설다. .. 2022. 6. 6.
[메건왁싱]브라질리언 왁싱 후 1달 기념 후기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브라질리언 왁싱. 그런데 늘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 읽어보고 도전해보진 못했다. 고통보단 수치심 때문에.. 근데 한 반년 전인가? 아는 동생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고와서 얼마나 편한지,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엄청나게 긍정적인 코멘트들을 신나게 떠들었고 내 얇은 귀는 이번에도 펄럭거렸다. "언니! 부끄러움은 잠깐이에요!! " 그렇게 난 작년 말, 2022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에 '브라질리언 왁싱해보기'를 추가했다. 그리고 4월이 되니 날씨가 따뜻해지는 건 물론 덥다고 느끼는 날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분명 지구온난화 현상에 힘입어 날이 더워지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 . 또한 때마침, 친구와 수영장을 다녀보기로 약속했다. 아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곳저곳 쑤시는.. 2022. 5. 29.
윤석열 정부 시작 D-1.... 내일이 벌써 2022년 5월 10일. 윤석열이 20대 대통령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날이다. '윤석열'하면 왜인지, 떠오르는 한 나라의 전 대통령이 있다. 이성보단 감정, 공정보단 이익, 내가 원하는 건 밀어붙여서라도 하고 말아야 하는 무대뽀 추진력. . . . 대한민국은 검찰의 권력이 엄청나 예로부터 검찰공화국이란 말이 있었지만 윤석열 취임을 기점으로 이제부터 진정한, 좀더 제대로된 검찰공화국이 열릴 예정이다. 행정부 수장마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1994~2021을 검찰이라는 조직에 몸을 담은 인물이다. 물론 그가 검찰 출신이라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그가 밟아온 어제와 그제의 행적들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기에 걱정이 된다. 정식 윤석열 정부가 열리기 하루 전날임.. 2022. 5. 8.
결혼준비: 영등포구 웨딩홀 투어...결혼 쉽지 않구나 요즘 결혼준비중인데.. 머리가 핑글핑글 돌 지경이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지고 둘이 하는 결혼이지만 둘만 하는 결혼이 아니라는 게 너무 느껴진다 ㅠㅠ K-장녀는 부모님들도 잘 모르고 동생들도 몰라서 하나하나 인터넷 정보, 기 결혼한 친구들 경험을 통해 알아봐야했다. (이럴때 언니가 있음 정말 좋겠다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해지는 게 인간의 기억력이므로 인생에 한번뿐일 나의 웨딩 준비과정을 기록해보기로 했다ㅎㅎㅎ . . 일단 우리는 둘다 극P 성향으로서 계획을 짜주고 추진해주는 플래너와 함께 하기로 했다. 플래너님은 올해 2월, 웨딩박람회 가서 만나게 됐는데 홀린듯 함께 하기로 했다. 막막하기만 했던 결혼준비과정을 알아듣기 쉽게 중요 포인트만 잡아서 설명을 얼마나 잘 해주시.. 2022. 4. 27.
팬데믹 코로나 확진자의 삶:격리 4일차 2019년 12월, 스페인 여행을 끝으로 2년간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2년동안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다. 우리나란 그 2년동안 어떤 나라보다 열심히 방역을 했지만 오미크론이라는 변종바이러스가 들어오자 그동안의 노력들이 무색해졌다. 하루에도 몇십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누적 확진자 1500만명.. 전 국민이 10명이라면 그중 3명은 걸렸다는 말이다. 그런 와중에도 걸리지 않고 어떻게 비감염자로 잘 버티고 있네,, 싶었을 때 확진이 되었다. 요즘 내 주변에서도 확진자들이 여럿 나와 누굴 통해 감염이 되었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예전엔 보건소가서 pcr검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요즘엔 동네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받고 양성 나와도 인정.. 2022. 4. 10.
제주 스시테이카이센동 ☆☆☆☆☆ 2022.03.19~2022.03.22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3박4일 제주 여행. 떠나기 전날 자려고 하는데 저번에 신사역 근처에서 먹은 카이센동이 잊혀지지않아,, 혹시나 해서 제주에도 카이센동을 파는지 검색해봤다. 제주는 울 나라에서 가장 큰 관광지니까 부디!!하는 마음으로. (카이센동..내가 사는 도시에는 팔지 않는다..) 그렇게 알게 된 스시테이카이센동 .. 제주공항 근처라서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하고 바로 먹으러가기 좋았다> < 특히 이번 제주여행은 3박4일 내내 비바람이 불며.. 왜 패딩을 가져오지 않았을까하는 정도의 추위가 있었기에 먹거리에서라도 행복을 찾아야 했다. 제주도와서 먹은 첫끼였는데 매우 훌륭!! 부레잌 타임이 14:30~18:00이라 점심 먹으려면 라스트오더타임인 14시 전까지 .. 2022. 3. 29.
기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2014년. 그러니까 8년 전 머나먼 타국 이스라엘서 만나 잠깐이었지만 당시엔 친하게 지냈던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당시 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갈때 내가 써줬던 편지를 자존감 떨어질때마다 읽고있다고, 그 편지가 아직까지 많은 힘이 된다며, 고맙다고 했다. 완전히 잊고있었는데 내가 저런 편지를 썼었구나..! 싶으면서 언니가 떠날때 아쉬워했던 기억이 사르르 떠올랐다. 숙소 친구들이랑 롤링페이퍼 만들고 그랬었는데. 그러면서 그 시절 함께 찍었던 사진들도 같이 보내줬는데 우와. 잊고 있었던 기억이었는데 사진들 보자마자, 그 때 그곳의 냄새, 음악, 감정들이 우르르르 떠밀려왔다. 그리고 그땐 이랬었지, 그랬고 저랬지, 정말,, 아무런 걱정 없던 때였는데. 하고 우리들의 추억여행이 시작되었다. :) 시간되면 언제든 .. 202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