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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또 가야하는 곳

제주 스시테이카이센동 ☆☆☆☆☆

by Boribori:3 2022. 3. 29.



2022.03.19~2022.03.22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3박4일 제주 여행.

떠나기 전날 자려고 하는데 저번에 신사역 근처에서 먹은 카이센동이 잊혀지지않아,, 혹시나 해서 제주에도 카이센동을 파는지 검색해봤다. 제주는 울 나라에서 가장 큰 관광지니까 부디!!하는 마음으로.
(카이센동..내가 사는 도시에는 팔지 않는다..)
그렇게 알게 된 스시테이카이센동 ..
제주공항 근처라서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하고 바로 먹으러가기 좋았다> <

특히 이번 제주여행은 3박4일 내내 비바람이 불며.. 왜 패딩을 가져오지 않았을까하는 정도의 추위가 있었기에 먹거리에서라도 행복을 찾아야 했다. 제주도와서 먹은 첫끼였는데 매우 훌륭!!

외관


부레잌 타임이 14:30~18:00이라 점심 먹으려면 라스트오더타임인 14시 전까지 가야한다.
렌트카 픽업하고 도착하니 1시 20분정도?
제주공항 근처라 해서 시내쪽에 있을지 알았는데 뜬금없는 곳(?) + 대로변가에 있어서 차도 안막히고 주차도 편했다.

홀에 테이블이 많지 않다고 해, 주말 점심이니 혹시나 웨이팅을 해야하진 않을까 하고 조금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우리 외 손님이 두팀정도만 있었다.

여러 종류의 해산물들이 그릇에 넘치게 나온다. 하나하나 정말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음.
영롱하다 ㅠㅠ


메뉴는 넘치는 카이센동 1개, 사케이쿠라동 1개, 그리고 사케1잔.
이쿠라는 연어 알을 뜻한다.
요즘 연어에 빠져있는데 왜일까?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연어알은 내겐 캐비어보다 상위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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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론 사케는 내 몫이다. 웅이는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여행땐 아이오닉을 운전해보고싶었는데 또 하지 못했다. 여행은 반주지♡

사케도 잔이 넘치게 주셨다 ><

넘치는 사케


비주얼도 참 이쁘다.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까지 완벽해 만족감을 제대로 채워준다.

그리고 주 메뉴 등장 전 나오는 계란찜 애피타이져도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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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시테이 카이센동

해산물 애호가로서 별5개 주고싶은 맛과 식감이었다 ㅎㅎ
지난번 신사역서 먹은 거보다 더 맛있었음. 거기 이름은 우니도?였었나? 암튼 여기보다 인지도가 훨씬 높은 곳인데 개인적으로 그곳을 초월하는 곳이다.
사실 회는 다 거기서 거기지~~ 조리가 안돼있잖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반대. 이런 류의 메뉴야말로 식당간의 건극이 확실히 차이난다.


같은 가격을 주고도 느끼는 만족감은 극과 극이다.
왜일까?

여하튼 재방문의사 300퍼센트다
제주 갈때마다 갈 예정인 곳!
사장님 잘 되셨음 좋겠지만 그렇다고 웨이팅이 길어지진 않았으면 하는 모순적인 마음이 드는 곳 ㅠㅠ

(사실 지금 또 먹고싶어서 쓰고있다ㅎ.ㅎ)
카이센동 38,000원 사케이쿠라 23,000원 사케 6,000원
총 6만7천원인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내가 사려고 했지만 내가 결제하진 않았지만..😊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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