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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빈부격차: 도비가트 가는 길, 짧은 기행. 2022.10.17~21 인도에 왔다. 벌써 네번째 인도 입국. 코로나바이러스 팬대믹 시국 이후론 처음 왔으니 딱 3년만이다. 10월 중순의 인도 뭄바이 역시 덥고 습하다. 혹시나 밤엔 쌀쌀할 수 있을까 하여 긴팔을 챙겨갔으나 무용지물이었다. 구자랏에서 볼일을 보고 인도 출국까지 하루가 넘게 남아, 뭘 할까 생각하다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다는 도비가트에 가보기로 했다. https://youtu.be/R3TMKejDLhk 예전부터 궁금했었기도 했고 벌써 네번째 뭄바이지만 일정상 문제로 도비가트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기도 했다. . . . 에어컨 빵빵한 호텔밖을 나서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덥고 습한 무더위와 함께 여러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가를 장식하는 각종 쓰레기들. 그 쓰레기 더미에서.. 2022. 11. 15.
뭄바이 공항 호텔 (Niranta airport Transit) 1박 후기 한국어 리뷰가 없어 남기고 싶어 쓰는 리뷰. -------------------------------------------------------------------- 2022.10.17 MUMBAI IN. 뭄바이 공항(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에 밤10시 반경 도착예정이었다. 코로나 시국 이후 인천공항뭄바이 공항 직항도 사라져 어쩔 수 없이 경유를 해야했다. 비행기 지연의 가능성 및 입국심사과정에 평균 2시간정도 소요됐었던 이전 경험들도 생생하게 기억났다. 게다가 이번엔 인천공항 아침7시 출발비행기라 전날 잠 한숨 못자구 출발했당.. 미친 스케쥴 그래서 이번엔 처음으로, 공항 안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몇시간이라도 발뻗고 편히 자고 싶어서다 (이전에는 뭄바이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거래처 운전기사가 픽.. 2022. 11. 13.
이태원 참사: 사과는 없었고 변명/회피/책임전가만 있었다.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밤,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도저히 믿기 힘든 참사가 일어났다. 밤 11시쯤이었나? 그날밤. 목포 어딘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오징어낚시를 하고있던 내게 함께 낚시를 간 친구가 유튜브에 이런 영상이 올라왔다며, 길거리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CPR하고있는 영상을 보여줬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망자는 없었고 30명 정도가 심정지 상태라고 했다. 그땐 우리 모두 믿지 않았다. 할로윈 퍼포먼스인가? 또는 요즘 넘쳐나는 가짜뉴스겠지~ 하고 웃어넘기며 도로 낚시에 집중했다. 그런데 계속 실시간으로 뜨는 속보들과 울리는 단톡방 알림들로 인해 , 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했다. 시간시간마다 급속하게 늘어가는 사망자들. 156명 사망. 사망원인 압사. 사람으로 인한. .. 2022. 11. 2.
우크라이나 전쟁: 파국으로 치닫는 러시아 ft.푸틴 올해 2월 24일 푸틴의 욕심으로 시작된- 우크라-러시아 전쟁,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이내 우크라이나의 항복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이 전쟁은 놀랍게도 현재진행형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러시아가 열세라는 것. 러시아군의 병참 기지역할을 했던 동부 요충지인 리만, 헤르손 일부 도시에도 우크라이나의 깃발이 꽂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W4yqBMgFpZM 그런데...푸틴은 아직도 정신승리중이다. 모두가 푸틴의 패배와 몰락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패배를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어서 부득부득 이를 갈고있다. 푸틴은 얼마 전, 30만명 군 동원령을 내렸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언론통제 등이 쉬워 통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저러면,, 전세계적으로 더더욱 비웃음.. 2022. 10. 3.
인도 전자비자(e-Visa) 발급받기 (2022년 10월기준) 코로나시국 이후 처음 가게되는 인도. 2019년 9월이 마지막 인도방문이었으니 거의 딱 3년이 지난셈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도착비자 제도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사라져버렸다 뭄바이 국제공항:인도 도착비자 후기(2019.09.07) 뭄바이 국제공항:인도 도착비자 후기(2019.09.07)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를 썼었던 게 벌써 8개월 전이다. 2019/01/17 - 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인도 뭄바이 공항 도착비자 후기(2019.01.12 기준) 5번째 인도출장이지만 도 boriborikim.tistory.com 그래서 이제 인도에 가려면 출국 전 비자신청을 미리 해놓아야 하는데 인터넷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따. 그게 바로 e-Visa~~ e-Visa신청도 벌.. 2022. 10. 3.
32번째 생일! 제주에서 반지만들기 /은답하라99.9 22.08.29 이번에도 돌아와버린 내 생일,,, 너무 빠르다. . . 코로나로 해외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힌 이후 어쩔 수 없이 해외 대신 제주를 가다가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게 벌써 3년 전.. 그리고 계절별로 1년에 4번정도는 제주에 갔었던 것 같다 . 그리고 생일도 제주에서 보냈다. 웅이랑. 3년 연속. 이번에도 내 생일을 맞이하여 제주에서 만났다 이제 제주는 하도 자주와서 관광지나 해변 이름이나 대충 oo동 ~ oo리 이렇게 들어도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진다 ㅋㅋㅋ 이번엔 뭘해보지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반지만들기 공방에 가보기로 했다. 악세사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웅이는 전혀 내키지 않아보였지만 어쩔 수 없다. 내 생일 기념 온거니까~~ 우리가 갔던 곳은 제주 남쪽, 서귀포시에.. 2022. 9. 13.
몽골여행#6 바양작에서 낙타인형 쟁이기 2022.07.24~2022.07.31 꿈꾼 것만 같았던 몽골여행 다녀온 후기#6 . . 6박7일 고비사막여행코스의 꽃 고비사막 모래산 등반하기 일정이 지나고 다음날은 바양작으로 향했다. 2022.08.31 - 몽골여행#5 고비사막에서 죽을 고비 넘기기 몽골여행#5 고비사막에서 죽을 고비 넘기기 2022.07.24~2022.07.31 꿈꾼 것만 같았던 몽골여행,, 을 다녀온 후기#5! . . 6박7일 고비사막여행코스를 선택한 우리에게 역시 이번 여행의 꽃은 고비사막이었다. 고비사막 가서 모래산을 등반해본 사람 boriborikim.tistory.com 바양작 가는 길에 낙타가 엄청 많았다. 왜 바양작에 낙타인형이 많은지 알 것만도 같았다. 낙타를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가까이서 보다니,, 얘네들도 다 주.. 2022. 9. 4.
몽골여행#5 고비사막에서 죽을 고비 넘기기 2022.07.24~2022.07.31 꿈꾼 것만 같았던 몽골여행,, 을 다녀온 후기#5! . . 6박7일 고비사막여행코스를 선택한 우리에게 역시 이번 여행의 꽃은 고비사막이었다. 고비사막 가서 모래산을 등반해본 사람이라면 느낄 것이다. 고비사막은 죽을 고비를 넘기는 곳이라는 걸.. (물론 체력,근지구력이 좋은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음. 평소 운동은 숨쉬기운동이 전부인 저질체력 소유자에 한한다.) 고비사막을 향해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을 향해 달리는 길도 누군가에겐 고비가 될 수 있다. 비포장도로와 사막의 건조한 뜨거움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이다ㅋㅋㅋ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써 놓았다.. 2022.08.15 - 몽골여행#4 푸르공. 닥치고 푸르공!! 몽골여행#4 푸르공. 닥치고 푸르공!! 2022.07.24.. 202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