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감독 사건 정리. 변명하지 마라.
김기덕감독 사건 정리 - 지난 2013년 3월 2일,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엄마 역할로 캐스팅 된 여배우 A씨. - 어찌 된 일인지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 - A씨는 문제의 뫼비우스 영화 촬영시간으로부터 4년이나 지난, 올해 1월 23일, 영화인신문고(영화산업노조 운영)에 사건 진정. (그간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상담, 진정을 여러차례 했지만 별 답을 얻지 못했다고.) - 올해 7월, 김기덕 감독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구성됨 - 8월 2일, 영화산업노조와 함께 A씨가 김기덕을 함게 폭행, 모욕, 명예훼손, 촬영강요로 고소. - 고소 관련, 김기덕 구체적 행위 :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A씨 뺨을 여러 차례 때림, 시나리오에 없던 베드신 촬영 강요 (남자 성기 애무 장면을, 모형 성기..
2017. 8. 9.
사랑해서 그랬다,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애인에게, 또는 이미 헤어져 남남이 되어버린 전 애인에게 행해지는 폭력. 데이트 폭력. 뉴스에도 가끔 나오지만 실제로 행해지는 일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신고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도 어딘가에선, 애인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다른 많은 류의 폭력이 있지만, 연인에게 행해지는 폭력이 특히 안타깝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되는 이유는, 말 그대로 그 둘이 '연인'관계이다는 것이다. 연인은 ,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커져서 관계가 시작된다. 세상 누구보다 정신적, 신체적 교류가 많은 관계가 바로 연인. 자신을 낳아준 부모보다, 형제자매보다, 죽마고우들보다 훨씬 많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사이, 연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해주고 해야 할, 아니, 관계가 시작되었..
2017. 7. 23.
개고기 합법화 논란에 대한 생각.
어느새 벌써 초복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초복, 중복, 말복 이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덥다는 복날에 몸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어왔다. 올 더위도 무사히 이겨내자고, 더위에 지치지 않게 몸의 기운을 살리기 위해 고단백 음식을. . . 복날 대표 음식에는 삼계탕, 보신탕, 팥죽, 장어 등이 있다. 여기서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등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다. 논란이 되는 건 보신탕. (보신탕은, 개를 잡아 개고기를 넣어 만든 '개장국'이라고도 한다.) 복날의 '복'(伏)에 개 견(犬)자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인가. . . 내 경우도, 개를 2마리 키우고 있는, 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람 아이들보다 강아지, 개를 봤을 때 더 사랑이 샘솟을 정도. 그래서 물론 - 내..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