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24일 푸틴의 욕심으로 시작된- 우크라-러시아 전쟁,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이내 우크라이나의 항복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이 전쟁은 놀랍게도 현재진행형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러시아가 열세라는 것.
러시아군의 병참 기지역할을 했던 동부 요충지인 리만, 헤르손 일부 도시에도 우크라이나의 깃발이 꽂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W4yqBMgFpZM
그런데...푸틴은 아직도 정신승리중이다.
모두가 푸틴의 패배와 몰락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패배를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어서 부득부득 이를 갈고있다.
푸틴은 얼마 전, 30만명 군 동원령을 내렸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언론통제 등이 쉬워 통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저러면,, 전세계적으로 더더욱 비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푸틴은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왜 싸워야하는지 모르는, 징집되어 전쟁터로 끌려온 동원병들이 추가된다고 효과가 있을까?
그래서 무섭다. 저 무대뽀적 모습이.
내 가족과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한마음 한뜻으로 싸우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국가 지도자에 의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전쟁터로 내몰린 러시아 청년들. 그래서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러시아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무엇이 이런 믿겨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냈을까.
우크라이나엔 본인은 안전한 곳에서 숨어 지시만 내리는 게 아니라 전쟁 한복판에서 국민들과 함께 싸우는 대통령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0IIKa3B1z4&t=496s
그리고 내나라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무서워하지 않는 우크라 국민들이 있다.
독재자 푸틴은 절대 이끌어낼 수 없는 단결력이다.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보며
멋지다, 우크라이나.
그것도 무려 러시아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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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았던 전쟁은 결국 러시아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나에게 피해나 이득이 직접적으로 있어야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인간의 본능이고, 특히나 독재자의 국가에서 옳은 말을 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임을 안다.
그래도 이제라도. 러시아 국민들은 나서서 행동해야할 때인 것 같다
더 큰 비극이 되기 전에.
역사책에서나 읽었던, 먼 과거의 이야기인 것만 같았던 전쟁을 실시간으로 보고 듣는 지금은 2022년.
예전처럼 본인 덩치와 힘만 믿고 깡패 노릇을 하려해서는 먹히지 않는다는 걸 푸틴을 통해 배우고있고,
푸틴같은 인간이 지도자 역할을 하는 걸 가만히 방관하고 있던 것이 지금의 러시아를 만들었다는 걸,
내 나라의 독립과 국격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만든다는 걸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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