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박3일 울산여행의 마지막 3일째는 울산의 바다를 보러가기로했다.
목/금은 울산의 '산'을 봤으니 바다도 가줘야지!
목적지는 대왕암공원/출렁다리.
가장 걱정되는 게 주차공간이었다.. 울산의 관광객들이 꼭 들린다는 핫플레이스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린 30년 넘게 살면서 울산에 처음 와본 관광객들이었기 때문에 갔다. 언제 또 여길 오겠어~
게다가 전기차를 타고 와서 후에 200km넘게 운전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면 차를 충전해놔야 한다는 것,, 그래서 숙소에서 출발전 어플로 대왕암 근처 전기차충전소를 열심히 서칭했다.
가장 가까웠던 곳이 [대왕암공원타워주차장]!!!
주소: 울산 동구 일산동 979-4
그런데.. 충전기 정보에 '통신미연결'이라 뜨는 것이었다..^^
그래도 다른 근처 충전소는 대왕암까지 꽤 걸어야하는 거리였으므로 그냥 가보기로 했다. 안되면 다른 방안 찾지 뭐~ 게다가 2박3일동안 우리의 전혀 의도치 않은 주차+충전 운은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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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운이 따라주었다!!
충전기도 매우 정상적으로 잘 작동할 뿐더러 충전가능한 3곳 중 2곳이나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태 해왔던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로는 사용이 불가했다. 사용자 인증단계에서 막힘!
전용충전카드를 써야한대서 당황했다. 결국 안 되는건가..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충전기 아래쪽에 붙은 충전카드 안내글을 읽어보니 주차장 관리실에 가서 카드를 대여받으면 되는 거였다.
주중:대왕암공원 관리소(052-209-3738)
공휴일:타워주차장 관리실(052-209-3732)
우리가 간 날은 토요일이었으므로 3732번으로 전화했다. 주차장 건물 지하1층에 있으니 와서 대여해가라 했다.
가서 대여명부 작성하고 카드를 빌려서 충전시킨 후 카드는 바로 다시 반납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이때 또 의도치않게 알게된 사실이지만 충전비가 무려, 무료다! ㅠㅠ (물론 주차비는 별도~ 전기차는 주차비 50%할인!)
굿,,
여기서 충전하며 대왕암 바다 보고 왔다.
증~말 그림처럼 예뻤다!!!
이상 대왕암공원 전기차충전소 후기 끝.
아무리 검색해봐도 별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았어서 도움되라고 쓰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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