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거없는 친구들과 추석연휴 번개모임 3차.
이제 배도 부르니 분위기 예쁜 곳으로 고고.
OKTOP
녹사평대로 40길 31.
녹사평역에서 매우 가까이 있다. 도보로 5분 ?
oktop가는 길. 남산타워가 가까이 보인다. 오늘은 기둥이 푸른빛인걸 보니 미세먼지가 별로 없나보다.
정말 이날 날씨 정말 좋았다. 미세먼지가 별로 없어 야경도 더 예뻤다.
(초록이면 보통, 빨강이면 심함이라 한다.)
.
.
여긴 4층이 있고 루프탑인 5층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땐 루프탑쪽에 자리가 없어서 자리가 날 때까지
잠시 4층에 머물렀다.
여기도 무지 예쁘다. 룹탑과는 또 다른 느낌.
이 곳에 앉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혼술하기 좋을 것 같다.
규와 윤이 시킨 , 저 빛이나는 맥주는
#브루독펑크ipa.
왜 펑크가 붙나 싶었더니.
맥주 잔을 올려놓는 저 검은 받침이 무게감지를 하면 빤짝빤짝 펑크스타일로 빛이난다.
코로 느끼고 입으로 마시는 맥주이지만 이 맥주는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REAL BEER for VIRTUAL WORLD.
맥주, 너무 좋다 .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맥주는 정말 최고.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가 먹고 싶어 시킨 하와이안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는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 해서 시켰는데 이거 시키길 잘했다.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맛있어.
다만 생각보다 작았다. 그래도 식후 디저트로, 안주로 먹기엔 딱.
내가 시킨건 블랑.
나는 블랑같이 과일향이 잔잔히 나고 가볍고 상쾌한 타입이 좋다.
무거운 흑맥주는 그닥.
4층에서 찍은 뷰.
윤이의 갤럭시노트8. 따로 보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
.
.
#OKTOP 루프탑.
밑에서 조금 수다떨며 놀고있으니, 점원분께서 자리가 생겼다고 안내해주셨다.
다른 분위기, 다른 느낌.
남산타워가 훤히 보인다. 실제로 보면 더 가까운데 사진엔 잘 안담긴다.
원래 저기에 투명플라스틱 블라인드같은게 내려져 있는데 걷어달라 부탁드리면 저렇게 걷어주신다.
역시 이태원은 루프탑.
가을엔 무조건 루프탑.
산들산들 불어오는 밤바람도 기분 좋고 내려다보이는 야경도 예쁘고.
남산타워 근처 야경
유니가 추가로 시킨 스텔라맥주.
전용잔에 나와서 좋다. 유니 말로는 전용잔으로 마셔야지 맥주의맛이 산다고 하는데..(그런가..? 잘 모르겠다ㅋㅋ)
야경과 함께 맥주마시기 딱 좋은 곳.
여기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놨다.
너무 예쁜 이태원 OKTOP.
예쁜만큼 가격도 꽤 한다. 우리 셋이서 거의 8만원 가깝게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피자 하나, 각자 맥주 2잔씩밖에 안했는데.
이태원은 돈쓰기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지구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시샤(후카/물담배) - 브릭스 bar. 후카 체험기 (0) | 2017.10.04 |
---|---|
이태원 스매싱볼: 돈순삭하기 좋은 비싼 볼링장. (0) | 2017.10.04 |
이태원/녹사평 - 남아공 현지식 펍 브라이리퍼블릭 2번째 방문기. (0) | 2017.10.04 |
와알못의 와인소풍. 광양 와인동굴 (0) | 2017.09.06 |
음성 맥주공장견학: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0) | 2017.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