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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이스라엘

이스라엘여행: 예루살렘-다윗의 탑

by Boribori:3 2017. 4. 18.

예루살렘에는 다윗의 탑이 있다.

'다윗', 그 성경 속 인물 다윗 맞다.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의 자파 문(Jaffa gate) 옆 성벽에 있는 요새와 망대(망을 보기 위한 높은 대)를 '다윗의 탑(tower of David)이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이 기원전 2세기에 이를 처음 지었으며 이후로 예루살렘을 정복, 통치한 여러 세력들이 이 곳을 군사적 요새로 활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 예루살렘의 관광명소이다.

내가 갔을 때는 2014년, 기억은 정확히 안나나, 성인입장료는 40셰켈. (한화로 12,000정도?)

홈페이지 찾아보니 아직 40셰켈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공식홈페이지: https://www.tod.org.il/en/museum/visitor-info/)

 

 

 

성인이면, 낮에 가면 40, 밤에 야경 보려면 55셰켈. 둘다 보고 싶으면 Two in one달라해서 70셰켈 든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볼 것이 많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다.

 

 

이 탑 이름엔 '다윗'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 탑이 세워진 것은 다윗왕의 재위 기간으로부터 수백 년 이후이기 때문에 탑의 명칭은 잘못 붙여진 이름이다.

 

망을 보기 위한, 전략적 요새의 목적으로 세워진 만큼, 이 곳에 가면,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의 전경을 두루 볼 수 있다. 낮에 가도 좋으나, 저녁에 가면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켜져 다른 느낌의 탑을 볼 수 있다.

 

 나는 낮에만 갔지만.. 


<다윗의 탑 : 다윗과는 상관 없음>

'다윗의 탑'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이 성채는 성경 속 인물 다윗 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탑과 요새가 세워진 것은 다윗 왕의 재위 기간으로부터 수백 년 이후이기 때문에 "‘다윗’의 탑'이란 명칭은 잘못 붙여진 이름. 

 이 실수는 비잔틴 시대때, 고대 역사가 Flavius Josephus의 저서에 나온 내용을 잘못 해석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다윗의 탑이 세워지기 시작했을 때는 기원전 7세기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 Josephus는 히즈키야(Hezekiah) 왕과 헤스모니안 왕조, 헤롯왕의 재위기간에 걸쳐 이 탑, 망대들이 건설되었다고 기록했다.

원래는 탑들은 더 많았는데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탑이 헤롯왕 때 건설한 '파사엘(phasael) 탑'이라고. 파사엘은 헤롯왕의 형 이름이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흘러.. 이 요새는 로마군의 병영, 아랍인의 병영, 십자군의 병영, 오스만 터키제국의 병영 , 영국의 병영, 요르단의 ... 등으로 예루살렘을 각 시대 점령, 지배했던 세력들 밑으로 속해진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름도 다윗의 탑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 

하도 오랬도안 이렇게 불려서, 이 잘못된 이름은 고착화되었나 보다. 



 (참조: https://www.tod.org.il/en/citadel/tower-of-david-the-origin-of-the-name/)

3월의 이스라엘, 무진장 더웠다


다윗의 탑에선, 이렇게 예루살렘으리 전경을 볼 수 있다.

예전엔 적들이 쳐들어오는지 망보는 망대로서의 역할을 했겠다.

베프 레나따. 이스라엘, 에콰돌 여행의 모든 사진에 등장할 예정이다. 


 예루살렘. 성전 속의 도시. 참 많이 변했다.


<주소, 연락처>




 주소나 연락처는 위 사진 참조.

(출처: https://www.tod.org.il/en/museum/visitor-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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