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남성혐오와 미러링.
성차별적인 남성우월, 남성중심사회에, 여성의 인권과 권리신장을 외치며 '양성평등'을 외치는 '페미니즘'운동은 분명 응원해야 할 운동이다. 그러나 점점 -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인터넷을 뒤덮고, 특히 최근 서울 혜화역 시위에서 외쳐진 구호들은, 내 상식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문재인 재기해', '곰'?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여성에게 차별적인, 여성혐오적인 남성들의 행태를- 너네들도 어떤 느낌인지 당해봐라, 하고 똑같이 보여주기 위해 한다는 '미러링'이라는 명목 하에 행해지는 남성혐오 언어들.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 점점 자극적인 언행을 한다는데 - 지켜야할 선을 넘고 있다.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점점 ..
201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