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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03

서귀포 자리돔횟집: 고등어회 최애맛집 [2021.12.04] 12월 초 다녀온- 아빠 환갑기념 3박4일 제주도 가족여행 , 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점 중 하나. 자리돔회집! 웨이팅을 정말 싫어하는 우리 가족은 코스를 잘 짜서(여행코스 기획한 k장녀의 혜안 ^^V)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3~4시까지인 걸 고려해서 오후 4시 30분쯤 입장..! 역시 전략이 중요하다..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대기줄이 꽤 길다는데,, 점심,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대이다 보니 2~3테이블밖에 없었다. 들어가니 테이블들에 '예약석'문구가 많이 보였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6시에 예약손님이 있으니 그 전까지 식사를 맞춰줘야 한다고 하여, 바로 ok했따 어차피 이거 먹고 올레시장에서 2차를 땡겨야하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기 때문. 5인 가.. 2021. 12. 27.
약수역/서울신라호텔 맛집: 약수참숯불닭갈비 [2021.11.06] 웅 생일 기념으로 신라호텔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이날은 점심에 날 해산물 잔뜩 들어간 카이센동을 먹어서 저녁으론 무조건 한식을 먹어야했다. 하루에 한끼는 꼭 밥을 먹어줘야 하는 한식러버는 이날 1. 구워먹는 고기 2. 밥과찌개가 땡겼다 = 호텔 내에서 파는 음식으로는 성에 차지 않기 때문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갔다. 신라호텔 입구 셔틀버스 내리는 곳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다. 큰길로 쭉 가면 돼서 길치인 우리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 이곳은 그렇게 의도치 않게 발견한 인생 닭갈비맛집이다 .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닭갈비 종류는 양념/허브/간장 이렇게 3종류가 있어서 하나씩 맛보기 위해 각각 하나씩 시켰다 . 주문한 닭갈비가 나오기 전 .. 2021. 12. 12.
여수 이순신광장 인생횟집: 희망선어 삼치회(웨이팅 주의) [2021.11.27. 토요일] 엑스포역에 12시에 도착한 뽈똘님을 픽업하고 여수여행을 시작하였다. 식도락 여행이라 하던가.. 먹고 마시는거 좋아하는 우리에게 여수여행 중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희망선어가서 선어회 먹어보기였다. 나처럼 회를 좋아하는 미식가 친구가 인생횟집이라며 추천해준 곳일 뿐더러 웨이팅이 장난이 아닐 수 있으므로 오픈시간 넘어 가면 무한 대기의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고 해서 여행 일정을 이곳에 맞추어야했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쪽서 해양바이크 타고 바고 이순신광장쪽으로 넘어갔다 브레이크타임이 15~17시이므로 17시 되기 15분 전에는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수 핫플 이순신광장 쪽이라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이곳으로 이동해도 돼서 좋았다 ~ 4시 40분쯤 친구를 이곳에 떨궈주.. 2021. 12. 12.
Bella Ciao~~ 종이의집 시즌5 끝. 인생드라마 리뷰 30년 인생을 살며 그동안 봐온 드라마/영화 통틀어 탑10 안에 드는 종이의집. 영상작품 감상이 취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1인이지만, 쉽게 질려하는 성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드라마, 시리즈물들은,,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거나 흥미가 떨어지면 아무리 재밌게 봐왔어도 중간에 그만보는 습관(?)이 있어 정말 대부분이.. 결말을 알지 못한채로 기억속에 사라져갔다. 그런데 종이의집은 시즌1보단, 시즌2가, 시즌2보단 3이, 4가, 5가 좋았던. 회차가 거듭할수록 빠져드는 작품이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엄청났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빠져들어 정이 들어버렸다. 그토록 기다렸던 시즌5의 2부.. 시즌5 1부 끝났을땐 언제 12월을 기다리나-싶었었는데 정신차리니 3개월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2부는 .. 2021. 12. 7.
싱글몰트위스키, 대만 카발란(KAVALAN) No.1 DTS 리뷰 난 여러 종류의 위스키 중 싱글몰트위스키를 좋아한다. 향이 특색있기 때문이다 싱글몰트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한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맥아)로만 만든 위스키로 각 증류소만의 특성이 강해 위스키마다 고유의 개성이 강하다. 그런데 이번에 마셔본 싱글몰트위스키로 유명하다는 카발란은 대만산 위스키라고 한다. 처음들었다. (위스키 하면 스코틀랜드(스카치위스키), 아일랜드(아이리시위스키)가 떠오른다. 워낙 역사도 깊고 유명하니까. 미국이나 일본 위스키까진 들어본 거 같은데.) 카발란은 건대입구역 근처 조양마트에서 구매했다.. No.1 DTS(Distillery select) 700ml다. 조양마트가 애주가들에게 유명한 다양한 양주구매처라고 한다. 이제 알았네,, 나 덕분에(?) 위스키에 관.. 2021. 11. 28.
모더나 2차: 포기하려다 8주차만에 맞다. 결국 모더나 2차를 맞으러 갔다. 지난 9/14, 1차 맞고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서 2차는 맞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으나.. 그 다짐은 깨졌다. 2021.09.18 - 모더나 1차 접종 3일차: 가슴 두근거림, 심전도 검사 후기 모더나 1차 접종 3일차: 가슴 두근거림, 심전도 검사 후기 2021년 9월 14일, 모더나 1차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 . . 사실 접종 받기 전까지 엄청난 내적 갈등이 있었다. 백신 접종 예약일 약 한달 전부터, 남자친구의 '백신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류의 엄청난 boriborikim.tistory.com 가장 큰 이유는 이번 11월부터 백신패스가 적용되어 당장 다니고있던 주짓수도장을 가지 못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전 호텔내 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 선별진.. 2021. 11. 20.
모더나 1차 접종 3일차: 가슴 두근거림, 심전도 검사 후기 (뭐지.. 모더나2차 후기 올리다 뭘 잘못 눌렀는데 이 글 올린날짜가 오늘자로 바뀌어버렸네ㅡㅡ;;) 2021년 9월 14일, 모더나 1차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 . . 사실 접종 받기 전까지 엄청난 내적 갈등이 있었다. 백신 접종 예약일 약 한달 전부터, 남자친구의 '백신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류의 엄청난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는 거의 매일, 잊을만하면 코로나백신으로 인한 부작용 기사들 (특히 사망기사)을 보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였다.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기도 했고 백신접종 완료증도 탐나기도 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주 3회는 실내 체육관에서 주기적 운동을, 최소 주 5회는 .. 2021. 11. 20.
울산 울주군[ 가지산 돌짜장]: 돌짜장은 처음이라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돌짜장집. 2박3일간 정들었던 숙소 체크아웃하고 대왕암으로 떠나기 전, 든든히 배를 채우기 위해 들렸다. 우리가 여기 간다고 하니,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인데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해하셨다. 점점 입소문을 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토요일 점심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그땐 테이블에 꽤 여유가 있었다. 근데 12시쯤 되어가니 곧바로 만석이 됐다. 사실 가기 전엔 기대가 하나도 없었던 곳이다. 함께 여행하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가게된 곳. 짜장면이 다 비슷한 짜장면이겠거니~ 맛없는 짜장면은 사실 불어터지지 않는 이상 별로 먹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워낙 짜장면러버라서 집 곳간에 항상 짜장라면들이 재고로 두고있는 자로서 짜장면은 늘 환영이다. 그런데 여긴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완..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