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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03

울산 대왕암 전기차충전소: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이용후기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박3일 울산여행의 마지막 3일째는 울산의 바다를 보러가기로했다. 목/금은 울산의 '산'을 봤으니 바다도 가줘야지! 목적지는 대왕암공원/출렁다리. 가장 걱정되는 게 주차공간이었다.. 울산의 관광객들이 꼭 들린다는 핫플레이스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린 30년 넘게 살면서 울산에 처음 와본 관광객들이었기 때문에 갔다. 언제 또 여길 오겠어~ 게다가 전기차를 타고 와서 후에 200km넘게 운전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면 차를 충전해놔야 한다는 것,, 그래서 숙소에서 출발전 어플로 대왕암 근처 전기차충전소를 열심히 서칭했다. 가장 가까웠던 곳이 [대왕암공원타워주차장]!!! 주소: 울산 동구 일산동 979-4 그런데.. 충전기 정보에 '통신미연결'이라 뜨는 것이었다..^^ 그래도.. 2021. 11. 11.
구례 피아골 닭구이/파전/도토리묵 (당치민박산장) 이번 여름 가족여행은 구례 지리산자락에 있는 피아골:-)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금토일 내내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서 하늘도 그렇게 맑을 수 없었던 날! 구례 도착하자마자 먹은 점심이 닭구이 . 여태 가본 닭구이 식당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이름은 당치민박산장. 민박이랑 식당이랑 같이 하는데 우리는 식사만 하러 갔다. 식당 가는 길은 ,, 그동안 피아골은 많이 놀러갔었는데 물흐르는 계곡천 근처에만 가봐서 그런지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을정도로 산속으로 가는 꼬불꼬불길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면서 지리산 피아골의 몰랐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경치가 멋진 곳. 식사위치도 짱 좋은곳에 있었당 지리마운틴뷰~~ 음식 나오기 전부터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식사메뉴는 3가지... 2021. 8. 20.
환상의 팀케미! 김연경 멋있다.. 식빵언니의 위엄 이번 도쿄 올림픽전부터 시작된 나의 배구사랑. "뭐지????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였나?????" . . 배구엔 별 관심이 없어서,, 살면서 한번도 배구 경기를 챙겨본 적이 없었다. 다른 스포츠 경기들도 마찬가지. 스포츠는 멀리 앉아 구경하는 것보단 내가 직접 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여파인지.. 우리나라 선수가 하는 경기들이 나오면 틈틈히 챙겨보게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몰랐던 유튜브의 세계도 알게 되었다.) 펜싱, 태권도, 탁구, 양궁, 수영, 유도, 역도 등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며 봤는데 그중 내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배구였다. 케냐전, 도미니카전, 일본전을 한 세트도 빠짐.. 2021. 8. 1.
하동 쌍계사 -찻잎마술 취향저격 한정식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예약이 꽉차 이제야 가보게 된 찻잎마술. 자리가 있으면 당일에 가도 되긴 한데 주말엔 보통 사람이 많으므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전화예약) 엄마 생신에 맞춰 한 일주일 전에 예약문의를 했는데 점심엔 1시 반 이후로만 가능하다 해서 딱 그때로 예약을 했다. 하동 쌍계사 근처에 있는데 날씨가 좋아 그런지 운전하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그림같았다. 하동과 구례는 정말 ,, 올때마다 좋다. :) 맑은 물이 흐르는 화개천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다. 쌍계사와 1분 거리. 왜 이름이 찻잎마술인가 했더니 찻잎으로 맛과 향을 낸 음식들이 많아서였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애피타이져? 느낌으로 찻잎으로 만든 발효주(차꽃와인)을 주신다. 달달하고 향이 좋은 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 2021. 7. 11.
물회랑 육전먹고싶을때 - 광양 망덕포구 나루터횟집 광양 망덕포구에 있는 나루터횟집 -) 몇년 전, 단골이신 부모님이 데리고 갔었는데 나도 단골이 되어버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물회가 생각날 때마다 찾는 곳이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까진 물회의 계절. 올해에도 벌써 6번 정도 간 것 같다.. 포스트해야지~라고 생각만 했던 걸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쓴다! (그래서 아마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좀 섞여있을 수 있다) 다른 손님 분들 보면 여러 싱싱한 활어회 도다리쑥국 등도 많이 드시던데 이곳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물회.. 물회 종류는 5가지가 있는데 단골인 우리 가족은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늘 같은 걸 시킨다. 아빠는 항상 나루터물회. 다른 해산물대신 생선회가 많이 들어간 물회다. 나랑 엄마, 동생들은 해물모듬물회. 생선회.. 2021. 7. 11.
싱글몰트위스키-3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GLENGOYNE CUARTILLO)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 벌써 세번째 쓰는 위스키 리뷰 ! 역시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고 당시 구매 가격은 8만 9천원 (1L). 약 한달 전. 장거리연애중인 , 서울사는 남친님과 공항서 헤어지기 전 위스키 각 1병씩 사서(남친: 글렌고인꽈르띠요, 나: 맥켈란퀘스트)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마셔보고 다음에 만날 때 바꿔 마셔보자~ 했었었다. 남친은 본인이 산 글렌고인이 얼마나 맛있는지 전화로 신나서 설명해주어.. 기대가 꽤 컸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주말에 만나 마셔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맥켈란퀘스트보다 맛있아서 물물교환을 하고왔다. ) 글렌고인은 제조 과정에서 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즉, 피트향이 매우 강렬한 탈리스커와 완전 반대 성향의 위.. 2021. 4. 19.
싱글몰트 위스키2: 맥캘란 퀘스트(MACALLAN QUEST) 시음기 맥캘란 퀘스트는 The Quest collection 이라는 이름의 4가지 라인 중 1가지다. ​퀘스트 콜렉션 라인은 면세점 전용으로 시중에선 구하기 어렵다 하여 트래블러 라인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추가 할인해서 1L짜리를 82,130원에 구매. ​ . . 맥캘란은 내가 위스키를 좋아하게 만든 브랜드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가져와 한입 마셔보고 반했었던 위스키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맥캘란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맥캘란은 위스키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다른 건 이름이 뭐였는지 생각도 안난당..ㅎ #맥캘란 퀘스트시음후기 역시 맥켈란이다..!! 오크향과 과일향이 조화롭게 나고 머금었을 때는 물론 삼킨 후에도 쓴 향이 올라오지 않고 깔끔하다. 위스키나 꼬냑같이 도.. 2021. 4. 9.
[브랜디/ 꼬냑] - 까뮤(CAMUS) VSOP 리뷰 오늘 리뷰할 술은 까뮤(CAMUS)라는 꼬냑이다. 제주면세점에서 1L에 9만원정도에 구매했었다. 알콜 도수는 40도. 살면서 아마도 처음 마셔본 꼬냑이다. 아마도인 이유는, 아마 전에도 마셔봤을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게 꼬냑이라는 것도 모르고 마셨기에 모른다.. 술의 종류와 유래, 특징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며 꼬냑이 어떤 녀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마신 건 이번이 처음.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다. . . 꼬냑은 프랑스 서남부의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보통 화이트와인)을 증류하여 만들어진다고 해 불리게 된 이름인데(제주도산 소주 한라산처럼..) 브랜디의 한 종류이다. 먼저 브랜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면.. #브랜디(brandy=brandywine) 브랜.. 202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