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괴물 - 이외수
괴물/해냄출판사/저자 이외수 2002년, 벌써 14년 전에 출간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증오, 괴리감, 분노, 그리고 그러한 욕망, 파괴적인 감정들을 비정상적으로 분출하는 사람 이야기를 , 한 사람의 시점이 아닌 여러 사람의 시점으로 표현했습니다. 역시 이외수 작가님의 필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아빠 서재에 있어서 한번 훑어보려고 들었는데, 두 권에 달하는 책을 한 자리에서 몰입되어 읽었습니다. 새벽까지.. 위의 사진은 책 중에 제가 좋아하는 문구여서 담아보았습니다. 육안으로 사는 사람, 영안으로 사는 사람, 뇌안으로 사는 사람. 물질 만능주의, 자본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는 돈만 많으면 그 사람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별로..
2016.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