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9~2022.03.22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3박4일 제주 여행.
떠나기 전날 자려고 하는데 저번에 신사역 근처에서 먹은 카이센동이 잊혀지지않아,, 혹시나 해서 제주에도 카이센동을 파는지 검색해봤다. 제주는 울 나라에서 가장 큰 관광지니까 부디!!하는 마음으로.
(카이센동..내가 사는 도시에는 팔지 않는다..)
그렇게 알게 된 스시테이카이센동 ..
제주공항 근처라서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하고 바로 먹으러가기 좋았다> <
특히 이번 제주여행은 3박4일 내내 비바람이 불며.. 왜 패딩을 가져오지 않았을까하는 정도의 추위가 있었기에 먹거리에서라도 행복을 찾아야 했다. 제주도와서 먹은 첫끼였는데 매우 훌륭!!
부레잌 타임이 14:30~18:00이라 점심 먹으려면 라스트오더타임인 14시 전까지 가야한다.
렌트카 픽업하고 도착하니 1시 20분정도?
제주공항 근처라 해서 시내쪽에 있을지 알았는데 뜬금없는 곳(?) + 대로변가에 있어서 차도 안막히고 주차도 편했다.
홀에 테이블이 많지 않다고 해, 주말 점심이니 혹시나 웨이팅을 해야하진 않을까 하고 조금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우리 외 손님이 두팀정도만 있었다.
메뉴는 넘치는 카이센동 1개, 사케이쿠라동 1개, 그리고 사케1잔.
이쿠라는 연어 알을 뜻한다.
요즘 연어에 빠져있는데 왜일까?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연어알은 내겐 캐비어보다 상위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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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론 사케는 내 몫이다. 웅이는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여행땐 아이오닉을 운전해보고싶었는데 또 하지 못했다. 여행은 반주지♡
사케도 잔이 넘치게 주셨다 ><
비주얼도 참 이쁘다.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까지 완벽해 만족감을 제대로 채워준다.
그리고 주 메뉴 등장 전 나오는 계란찜 애피타이져도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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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시테이 카이센동
해산물 애호가로서 별5개 주고싶은 맛과 식감이었다 ㅎㅎ
지난번 신사역서 먹은 거보다 더 맛있었음. 거기 이름은 우니도?였었나? 암튼 여기보다 인지도가 훨씬 높은 곳인데 개인적으로 그곳을 초월하는 곳이다.
사실 회는 다 거기서 거기지~~ 조리가 안돼있잖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반대. 이런 류의 메뉴야말로 식당간의 건극이 확실히 차이난다.
같은 가격을 주고도 느끼는 만족감은 극과 극이다.
왜일까?
여하튼 재방문의사 300퍼센트다
제주 갈때마다 갈 예정인 곳!
사장님 잘 되셨음 좋겠지만 그렇다고 웨이팅이 길어지진 않았으면 하는 모순적인 마음이 드는 곳 ㅠㅠ
(사실 지금 또 먹고싶어서 쓰고있다ㅎ.ㅎ)
카이센동 38,000원 사케이쿠라 23,000원 사케 6,000원
총 6만7천원인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내가 사려고 했지만 내가 결제하진 않았지만..😊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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