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비가 왔다.
추적추적 가을비.
갑자기 스산해진 날씨에
금방 겨울이 올 것만 같아, 2018이 훅 지나가버릴 것만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이번 주말.
가을이 떠나가기 전에 담아본 사진들.
하나 남은 감은 까치밥으로.
차에 하나 두고 방에 하나 두고 부엌엔 5개.
천연 모과향이 솔솔.
귤처럼 작지만.. 맛은 달다.
뽀치가 생각난다.
벌써 11월도 열흘밖에 안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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