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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밤과 새벽.

이재명 조폭연루설- 거대기득권의 이재명죽이기?

by Boribori:3 2018. 7. 27.

이재명 경기지사(이하 이재명)는 2010~2018에 제19대, 20대 성남시장으로 연임하며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았고 그가 내세운 정책들의 호응역시 좋았다.

그렇게 오른 시민들의 지지도 덕분에 그동안 보수정당 소속 인사들이 자리잡고 있었던 경기지사까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소위 말하는 '흙수저'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해 인권변호사가 되었고 정치계에도 입문해 크게 성공한 인물.

이렇게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특히 '인권변호사'가 되어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해주는 일을 했었을 이재명,,

그런데 미담보다는 그에 대한 형수욕설, 불륜 등의 소문으로 시끌벅적한 것 같다. 

원래 나쁜 소문은 좋은 소문보다 훨씬 전파력이 크기도 하고,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므로.

눈살이 찌푸려지긴 했었으나 가족간의, 애인과의 관계는 제 3자가 알 수 없는 당사자들만의 뭔가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갔었고 솔직히 그리 관심도 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제 여기에 조폭연루설까지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의혹에 대해 집중방송을 했다. 이후, 이 의혹과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는 사실 평소에 tv는 아예 틀지도 않아 tv프로그램에 뭐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는데.

이번 그알 방송이 나간 후, 봇물처럼 터지는 기사들을 통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뒤늦게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 건은 가히 충격적.

이 문제는 더 이상 사적이지 않고, 공직자로서의 직권남용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오랜 폐단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그냥 넘길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7월 21일 그것이 알고싶다(1130회) 내용>

- 제목: 조폭과 권력,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작년에 방송된 '청춘의 덫, 파타야 살인사건' 후속편)

-요약: 1년 전, 파타야 살인사건으로부터 파생된 문제 제기를 하며 조폭출신 기업인과 이재명 경기지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연계의혹 보도.

( 그알이 파타야 살인사건 취재를 하다 용의자가 성남의 조직폭력단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를 더욱 추적하다보니 이재명이 연루되어있는 것 같다는 의혹제기)

 


( 파타야 살인사건과 국제마피아 관련 요약은  sbs'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내용 참조해서 작성했다.)

 

# 파타야 살인사건

-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 청년이 시신으로 발견됨, 시신은 사망 전 구타를 심하게 당한 듯 구타흔적이 온몸에 가득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형진은 도피하다, 베트남에서 검거되어 한국으로 송환되었으나 그에 대한 수사는 이상하리만큼 매우 미흡했음.

- 알고보니 용의자 김형진은 '국제마피아'라는 조직의 폭력배.  

- 그리고 이 '국제마피아'조직은 경기도 성남에서 가장 큰 조직폭력단으로 알려졌다,

- 그알팀, 마피아 조폭 출신 운영의 민간단체가 성남시 예산을 지원받는 것을 확인.

 

#국제마피아 조폭단 & 코마트레이드

 

-2007년 3월 28일,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61명 검거되어 1심 공판이 진행되었었는데 변호사 명단에 이재명이 있었음(이들중 2명의 피고인 변론)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중 한명과 연관된 회사와 성남시(3000만원), 성남도시공사(1000만원)의 *수의계약.

(*수의계약: 경쟁계약이 아니라 임의로 적당한 상대자를 선정하여 체결하는 계약)

 - 현 성남시장 은수미를 후원하는 '코마트레이드'라는 기업의 대표 역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그알에선 은수미가 2016년 4월 총선에서 떨어지고 국제마피아파 관계자 2명을 낙지집에서 만났다고 보도)

- 은수미가 지방선거 후보였을 때도 이 코마트레이드에서 무상으로 운전기사, 차량유지비 지원

- 전 성남시장 이재명은 코마드레이드와 많은 업무협약을 맺어옴

(이재명은 이에,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조폭출신이라는 것을 몰랐었다고 함)

- 코마트레이드는 자격요건이 없음에도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됨. (2016)

- 성남시에서 중소기업대상을 받기 전인 2015년 11월에도, 코마트레이드는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규정상 자격미달이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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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재명의 주장처럼 언론과 방송팀의 '이재명 죽이기'모략일수도 있으나 상당히 의문스러운, 연결고리가 많은 것들로 보면 진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재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그알 방송에 대해 '거대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 라고 표현했다.)

아직 수사가 시작되지도 않았기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의혹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 이재명이 변호한 적 있는 조직원들이 속해있는 조직폭력단이 성남시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재명, 그알팀 압박

이재명은 이번 그알 방송이 나가기 전에 윗선에 전화해서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시도했었다.

이큰별 '그알' PD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 (이 지사 측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연락을 했다.

SBS대표와 고위직 직원, 그알 CP는 물론 , 김상중씨(현재 그알 진행을 맡고 있음) 매니지먼트 쪽에도 전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알 21일 방송에 이재명이 이큰별pd와 통화하면서 sbs윗선과 접촉한 사실을 직접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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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똑똑해보이고 일은 잘하는 것 같지만 '인간적'으로는 좋아보이지 않아 개인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었다.

물론 경기도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할 일도 없었지만, 내가 경기도민이라도 그에겐 표를 주고싶진 않았었다.

그래도 이왕 경기지사가 되었으니, 지사로서 해야 할 일들을 잘해내었으면 싶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또한 그에 대한 온갖 의혹들이 난무한 것들에 대해서도 이재명의 '아니다' '다 거짓말이다', '몰랐었다'하는 반박주장과 대비되어 ,

무엇이 사실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소문만 듣고 사람을 욕하지 말자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재명-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방송이 나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자신이 '거대기득권'이라고 욕하는 자들이 통상 행하는 행태와 다를 바 없는 짓이라 생각한다.

 

                                  (사진출처-서울경제)


자신이 정말 떳떳하다면, 방송을 못나가게 막으려 하는게 아니라, 그 방송제작진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여 검찰의 수사를 받게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법대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들이 방송되는 게 좋을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윗선에 전화해 이를 무마시키려고 했었다는 것 역시 자신의 위치를 이용한 갑질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재명은 SNS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조폭연루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올렸고

25일엔, 정식으로 검찰수사도 요청했다

 

수사결과가 무척 궁금하다.

물론 나는 오해였으면 좋겠다. 조폭연루설이 진실이라면,, 너무 실망할 것 같다...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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