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12 나주 숙소 한옥독채 자미재: 너무 좋아 또 온, 두번째 방문후기 2024.12.01-올해가 어느덧 한달밖에 남지 않은 - 12월의 첫째날.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들(사위들)없이 우리끼리 떠난 여행이자 출산 전 마지막 타지여행.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막내는 회사에 연차를 내지 못해서 함께 못 와 아쉬웠다 . 장소는 나주.여행지가 하필 나주가 된 이유는 다른 무엇도 아닌,, 숙소 때문이었다.숙소 이름은 자미재 :D 자미산 자락에 위치한다는 의미를 두어 작명하였다고 한다. 지난 7월 친구들과 함께 왔었으니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저번 왔었을 때 너무 좋았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 다음에 꼭 모시고 다시 오고 싶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계절 다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7월- 한여름과 12월 - 겨울 초입의 자미재 -공통점은 그때도 이번에도 .. 2024. 12. 11. [임신35주] 막달검사 후기 (막달검사 항목, 비용) 24.11.25 임신 35주차에 받으러 간 막달검사. 막달검사라니.. 막달..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었다.약 3주만에 내원한 병원이었고, 다음 방문시 막달검사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따로 해주지 않아서 병원 갈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접수를 하니 이번엔 초음파 진료 뿐만 아니라 심전도/소변/혈액/분비물 검사를 한단다. (다행히 내진은 포함되지 않았다.ㅠㅠ)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태아 뿐만 아니라 산모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차원이다. 1. 소변검사소변검사를 가장 먼저 한다며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오라는데 이미 방광을 다 비우고 병원을 온지라 당황스러웠다. 1차 시도를 해봤지만 쉽게 나오지 않는 소변.. 겨우겨우 몇방울 짜내긴 했지만 , 양이 너무 적다며 좀 있다 다시 받아오라며 새 종.. 2024. 12. 8. 2024년 -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살면서 별걸 다 겪네 엊그제 있었던 아직까지 믿기 어려운 일이다.바로 윤석열의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는 깜짝 비상계엄령 선포사건.스트레스 받아서 언젠가부턴 정치 관련 글은 쓰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 이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고- 살면서 계엄령도 겪어보고. 웃프기도 해서 블로그 소장용으로 남겨둔다 ㅎㅎㅎ ..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경.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울리는 카톡소리들.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단다.처음엔 당연 장난인 줄 알았다.그런데 사실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선포 이유를 들어보니 역시. 전혀 납득할 수 없는 - 절차조차 무시한 몰상식한 비상계엄이었다.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자유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패악질을 일삼는 망국의 원흉-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게 이유.. 2024. 12. 5. [임신 후기 ]31주~33주 증상- 배크기, 배뭉침, 태동 임신 34주차 1일에 쓰는 지난 31~33주차의 여정(?) 기록. 배 크기 & 배뭉침임신 3분기에 진입하니 배가 빠른속도로 커진다.. 커진 배 크기에 적응이 안 됐는지 냉장고 문 열때, 살짝 좁은 곳 지나갈때 이리저리 배를 콩 콩 부딪힌다. 위에서 내려다볼 땐 이 정도일진 몰랐는데 아래에서 찍으니 정말 수박같다. 하긴 인간 한명을 키워내고 있는데 당연한 건가😂 배꼽부터 이어진 임신선도 점점 색이 진해지고 있다. 그저 신기.. 그래도 매일매일 배에 튼살크림을 발라줘서 그런지 아직 튼살은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다 배뭉침 빈도도 점점 잦아지고 있다. 이제 조금만 걸어도 배가 쥐난 것처럼 딱딱해지고 아파서 매우 천천히, 뒤뚱뒤뚱 걷게 되었다. 아 이게 임산부 걸음걸이구나 싶어지는 요즘. 걷고 있을때 배가 뭉치면.. 2024. 11. 17. [한능검] 한국사 1급 합격!! 기분좋아 쓰는 후기 신랑 따라 재미와 보람을 위해 신청했던 이번 72회 한국사시험- 기대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뿌듯해서 쓰는 감동글(?).! . . 24.09.04 나트랑 태교여행 갔다가 귀국한 당일. 부산공항에 아침일찍 도착해 집가는 길 휴게소에 들려 남편과 함께 한국사 시험을 접수하는데 성공했다 . 그런데 남편은 다른 자격증 시험과 일정이 겹쳐 취소하게 되어 결국 혼자 봐야했다,, 이번 자격증은 취업준비 등 실질적 필요에 의해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재미로 보지 뭐 ~ 한국인으로서 이 참에 새롭게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자~ 싶어 가볍게 생각했었다. 근데 공부하다보니 오랜만에 은근 승부욕(?)이 생기는 바람에 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ㅠㅠ 이왕하는 거 1급을 받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암기할 게 너.. 2024. 11. 3. 1년 3개월 걸린 사기죄 형사고소 결말 후기 작년 7월 고소장을 날리며 시작했던 웨딩컨설팅업체 대표 형사소송 사건.해결될 기미가 없어 올해 4월에는 민사소송도 걸었는데, 이 사건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못 받는 돈으로 생각하고 살아야지.. 반포기 심정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도 결국 받아내고 말았다. 결과는 형사 합의었지만 말이다. 민사까지 걸게 된 대략적인 내용과 셀프소송 방법은 아래 내용 참조. [소액사기/손해배상] 나홀로 셀프 민사소송하기 (법원 전자소송) [소액사기/손해배상] 나홀로 셀프 민사소송하기 (법원 전자소송)이번에 쓸 주제는 변호사 없이 나홀로 하는, 셀프 민사소송 방법이다. 평생 알고싶지 않은 주제이긴 하나.. 살아가면서 필요한 때가 있다. 바로 지금이다.. 왜냐,, 작년에 결혼하면서 웨딩업체에boriborikim.tistory... 2024. 10. 26. #12 임신 25~30주차 / 임산부 수영, 태동, 체중변화 룰루 임신 30주6일이 되는날(내일 벌써 31주차다..!) 쓰는 25주~30주간의 기록. 배가 빠른 속도로 불러오고 있지만 입덧과 온갖 걱정으로 마음 졸이던 임신초중기에 비하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 것 같은 요 근래였다. 맛있는 것도 이것저것 많이 먹고 !! (자궁이 커져 위를 압박해서 그런지 예전처럼 한꺼번에 많이는 못 먹겠어서 조금씩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국밥은 식을세라 와구와구 먹어서 식후에 힘들어하고 있다.;;)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임신 전엔 그렇게 좋아했던 기름지고 느끼한 곱창/삼겹살이나 자극적인 닭발, 마라샹궈 같은 음식들은 아직까지 땡기지 않고 뭔가 건강한 느낌의 음식들이 먹고싶다는 거..처음엔 입덧 때문인가 싶었는데 입덧이 지나간 요즘도 현재진행형이다. 룰루에게 식성까.. 2024. 10. 26. 나트랑 태교여행#4 베나자 스피드보트 호핑투어 후기(feat.혼문섬 스노클링!!) 24.08.31레갈리아 골드호텔 체크아웃 후 짐만 맡기고, 이번 나트랑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호핑투어를 다녀왔다.나트랑 바다는 얼마나 예쁠까, 스노클링하려면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하늘은 쾌청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날이었다.(사실 이번 5박6일 나트랑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 9월부터 우기라해서 걱정했는데. 밤에 살짝 안개비 정도만 내리고 오전 오후 종일 푸른 하늘!) 투어 예약은 베나자 투어사를 통해 했다. 우리는 투어 딱 하루전날에 신청한 거라 카톡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최소 2일 전까지 예약 가능) 임신하고 신뢰할 수 없게 된 내 방광때문에..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보트 투어로 했다. 오전.. 2024. 9. 16. 이전 1 2 3 4 5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