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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

세부에서 보홀, 오션젯 타고가기

by Boribori:3 2019. 9. 9.

4박 5일, 필리핀 세부여행에서 마지막 1박은 보홀에서!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이라는 나라.

보홀도 섬이기에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 중 가장 빨리 가는 배가 오션젯.

세부 섬에서 보홀 섬까지 오션젯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아래 구글맵 캡쳐한 경로 참조.

세부->보홀

 

#세부에서 오션젯 타러가기

세부에서 보홀로 가는 오션젯을 타기 위해선 피어1(Pier 1) 터미널로 가야 한다. (Pier는 부두라는 뜻.)

피어1 터미널까진 숙소에서 그랩을 불러서 갔다.  (그랩은 우버같은 동남아시아 내 택시어플)

https://www.google.co.kr/maps/search/cebu+pier1/@10.2927381,123.9060587,17z/data=!3m1!4b1

 

Cebu pier1

 

www.google.co.kr

 

오션젯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가도 되고 현장구매를 해도 된다. 

일정이 확실하고 매진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으면 예약해가는 게 좋겠지.

(인터넷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한국어로 써져있어 쉽게 할 수 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9735?cid=2590&ud1=ph_9735&ud2=yujung0535_190715)

 

【페리티켓】세부 - 보홀 오션젯 고속 페리 티켓

세부에서 보홀로 떠나는 가장 편리한 방법! 빠르고 편안한 오션젯 고속 페리를 이용하세요. 세부보홀오션젯 예약, KKday에서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www.kkday.com

영어읽는데 문제가 없으면 공식홈페이지에서 해도 된다.)

http://www.oceanjet.net/

 

OceanJet - Takes You There Fast and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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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ceanj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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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구매

현장구매는 Pier1 터미널입구에 바로 보이는 노란색 간판의 티케팅 오피스라고 써진 곳에서 하면 된다.

여기까지 오기 전까지 자기들한테 표 사라는 삐끼들이 많은데 눈 안 마주치지 말고 쭉 온다. 경험상 덤탱이를 잘 씌운다..

아침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은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살 수 있었다.

TAGBILARAN이라고 써져있는 곳이 보홀이다.

 

신분증이 꼭 있어야 표를 살 수 있다

 

세부->보홀은 새벽 5시부터 오후 6시 35분까지,

보홀->세부는 첫 배가 6시, 막 배가 6시 반. 시간대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배편 간격이 1시간 정도.

아주 부지런히 움직이면 당일치기도 가능하겠지만 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오려면 최소 1박은 생각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도 물론 1박밖에 안 했지만 더 있고 싶었다,,)

보홀(TAGBILARAN)까지 가는 오션젯은 편도가

일반석이 500페소, 비지니스석이 1000페소. 가격 2배 차이.

(450페소 오픈 에어는  실외라서 에어컨 X. 바람 많이 맞고 더울 수 있다.)

 

비지니스석은 다른 걸 떠나  짐을 따로 부치지 않고 들고 탈 수 있다고 해서 비지니스 석으로 했다.

아 , 조건이 있다. 15kg 이하에 25x35x40cm 넘지 않는 크기여야 들고 탈 수 있다.. 무겁거나 크면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짐을 부치려면 수하물 부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게다가 짐 부치는 수수료를 또 추가로 내야 한다. 짐 1개당 50페소.)

2시간 고속 배타고 편하게 가는 건데 한국돈으로 2만 3천원 정도? 필리핀이라 물가가 저렴하고 직장인이니 그리 부담은 없었다

 

2019.08.30 보홀로 떠나는 아침 10시 40분 오션젯 티켓

 

티켓 사고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기 전 짐 검사를 한다.

 

아! 한가지 더. 터미널 들어가려면 터미널 이용료 25페소도 내야 한다. 

필리핀에선 잔돈이 꽤 유용하게 쓰인다,

25페소 내면 영수증을 티켓과 함께 묶어준다.

ㅌ터미널이용료 영수증

 

터미널 피까지 내고 들어오면 오션젯 카운터 가서 이 티켓 보여주며 체크인을 하면 된다.

그럼 좌석번호가 있는보딩패스?를 준다

터미널 안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세부가 한국인들 많이 가는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주말이나 한국인들 여름휴가기 7월말 8월초에 가면 훨씬 많을 것 같다.

 

보딩패스까지 받았지만 배 출발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았어서 2층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2층에 핫도그 샌드위치 커피 등 음료를 파는 까페가 있다.

내사랑 망고도 사먹었다.

 

탑승시간이 되면 1층으로 내려가 게이트로 가서 배를 타러가면 된다.

오션젯 배는 생각보다 컸다.

 

비지니스석은 2층에 있다.

에어컨이 아주 빵빵하게 나와 추웠다,, 걸칠 옷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

2시간동안 푸른 바다를 보며 갔다. 바다는 언제봐도 힐링이다. 날씨까지 맑으니 더 좋다.

2시간 후, 보홀 선착장 도착.

여기서도 숙소까지 그랩으로 가려 했으나 여긴 그랩이 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세발달린 툭툭이?를 타고 갔는데 3일동안 택시타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툭툭이를 타보니 재밌었다

(툭툭이 운전기사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택시는 경쟁이 심해 잡기 힘들었다.)

툭툭이로 40분 정도 달려 숙소 도착 !!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NORA's PLACE.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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