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엔 전에 충동적으로 구매한 러시아행 비행기표로 인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저곳 숙소를 알아보고 어디가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겨울의 러시아란.. 엄청난 추위를 예상하고 있기에 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선 숙소에 신경을 많이 써야했다.
잘 때 추우면 얼마나 힘든지 이미 대학생시절 가난한 여행경험들을 통해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번 여행은 힐링이 테마인 만큼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따뜻하고 편한 곳에서 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호텔과 에어비앤비 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호텔들을 구경했으나 가격대에 비해 제값을 한다는 후기를 가진 숙소는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에어비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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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란?
에어비앤비는 숙박공유 시스템으로, air Bed and Breakfast(공기 침대와 아침식사)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침대를 빌려주고 아침밥을 준다는 뜻.
이 서비스가, 샌프란시스코의 높은 집세를 감당하기 위해 거실에 공기침대를 놓고 아침식사를 제공했던
미국인 2명(현 에어비앤비 공동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호텔이나 호스텔 등과는 달리 현지인이 자신의 주거지를 다른사람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에어비앤비는 임대를 원하는 주인과 숙박을 원하는 여행객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며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
집만 잘 고르면 호텔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게 장점.
# 에어비앤비 할인코드받기
처음에는 우리나라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했는데 할인쿠폰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냥 공식링크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초대링크로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국가별로 회원가입시에 주는 할인쿠폰(이하 크레딧)의 금액과 최저 적용가능 금액도 다르다고 한다.
그 중 높은 크레딧을 주는 국가가 노르웨이.
노르웨이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46000원상당(350크로네)의 크레딧을 준다 해서
다른 이메일 계정으로 다시 가입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하 생략하고 본론으로.
단, 에어비앤비는 로그인 위치(IP), 관련 이력을 추적하여 중복 가입을 필터링하므로
한 아이피 당 계정 하나만 가입해야 한다.
같은 아이피로 다른 계정을 만들면 가입은 되나, 크레딧은 받을 수 없다.
1.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회원가입 절차 시작
https://www.airbnb.no/c/kimj19122?currency=NOK
2. 빨간 버튼 누른다. (메일로 회원가입하기)
3. 빨간버튼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순서대로 본인 이메일 계정, 영문 이름(예: Bori), 영문 성(예: Kim), 비밀번호, 생년월일 입력하고 빨간버튼 다시 클릭
4. 다음 화면(이용약관 동의 관련)이 뜨면 초록 버튼(동의한다) 클릭
이후 나오는 창(4가지 세부정보 확인 관련)에도 빨간버튼 클릭
5. 이후 나오는 4가지 단계에서 전부 [jeg gjØr dette senere] (=나중에 입력하기) 누르기
6. 그럼 완료! 크레딧 46373원(노르웨이 돈으로 350크로네)을 받았다.
환율에 따라 원화 가격은 좀 다를 것이다.
이 화면이 뜨면 할인 크레딧 받기 성공한 것.
위에껀 집에 와서 다른 아이피에서 가입 안 했던 동생 메일 계정으로 위 링크타고 새로 가입해서 받아본 것이다..
그새 환율이 조금 떨어졌는지 46199원이 되었다 ㅋㅋㅋ
(같은 아이피에서 하니 안 됨)
단, 이 크레딧은 숙소 650kr(=한화 85000원 정도, 환율에 따라 다름) 를 예약할 때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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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적용했다.
다시 같은 아이디로 한국어홈페이지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13만 4천원 정도 하는 숙소를 88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예약.
블라디보스토크, 2박 가격이다
첫 에어비앤비 도전.
이번 여행이 너무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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