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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뭄바이 국제공항 prepaid 택시 이용방법

by Boribori:3 2018. 6. 6.

또 인도출장을 다녀왔다. 벌써 네번째이다. 4개월마다 한번씩은 가는 것 같다.

여태 공항에 도착하면 거래처 운전기사분께서 픽업을 오셔서 공장까지 태워다주셨는데

3시간 반 거리를 새벽에 운전해서 가야하고- 또 우리가 입국수속을 마칠때까지 막연히 기다리게 하는 것도 좀 미안하고 하여,

또한 인도의 기차를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여 겸사겸사 ~ 기차를 이용해 보기로.

거래처와는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뭄바이공항까지 직항으로 가는 노선은 대한항공 비행기(KE655)를 타고가 오전 1시 좀 넘어서 도착하는 스케줄밖에 없다.)

새벽에 도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 택시 뿐.

 

공항 밖으로 나가면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모두 택시이지만,

우린 이번에 prepaid taxi를 이용하였다. 인도 사람들이 외국인 상대로 바가지를 잘 씌운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고,

특히 새벽에 공항에선 더 하다고 하니.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흥정을 할 생각이 없었다.

 

#prepaid taxi

뭄바이 공항 도착해 입국수속 다 밟고 짐 검사 받고 나오면  prepaid taxi 창구가 보인다.

prepaid 택시는 말그대로 미리 돈 내고 타는 택시.

저기 창구가서, 목적지를 말하면 얼마 드는지 말해준다.

단, 창구가 4곳 정도 있는데 여기 직원들이 말하는 가격이 다 다르다.

내가 처음 간 곳은 맨 오른쪽이었는데 뭄바이 센트럴 역까지 550 루피 불렀는데

왼쪽 왼쪽 창구의 직원은 1500루피 불렀다.

왜 이리 가격이 차이나냐 하니, 차 크기와 종류, 그리고 에어컨의 유무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 예약하기 전 잘 확인하자. ..^^

 

새벽시간이라 할증도 붙고, 평상시 인도 택시가격보다 높기는 하나,

공항 밖으로 아예 나가면 몰려드는 사설택시들처럼 사기를 치진 않는다

게다가 인도사람들이 영어를 기본적으로 다 한다는 것도 다 뻥. 영어 아예 못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

프리페이드 택시는 의사소통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기사님이 이미 목적지를 알고 계시니.

목적지를 말하면 가격을 말해준다.

뭄바이공항~센트럴역까진 40분 정도 걸렸는데 (이 새벽에 차가 막혀서. 역시 뭄바이 교통체증은 대단해.)

600루피 냈다.

그럼 영수증을 주신다.

택시비 520에 서비스비 +20,

캐리어같은 큰 짐 하나 추가되면 짐 하나당 +10루피 붙는다. 공항 편의비용?으로 50루피도 추가된다. 그래서 총 600.

(거래처에서 센트럴역까지 택시로 350~550 이라고 미리 알려줬다. 사기당하지 말라고.)

 

영수증 보면 Taxi reg no. 라고 나온게 택시 번호.

이거 들고 택시타러 나가면 된다.

 

prepaid택시 예약한 곳에서 왼쪽으로 쭉 가서 한 층 내려가면 택시타는 곳 나온다.

 

그리고 영슈증에 나와있는 택시번호 찾는다.

영수증에 택시 있는 플랫폼?번호도 나와있어 그거보고 찾아가면 된다.

모르면 영수증 보여주고 주변 택시기사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이거 타고 뭄바이 센트럴 역까지 고.

택시기사분님은 역시 영어가 통하지 않았다.

그리 싼 값은 아니나 그래도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늦은 새벽에 이동하려면 prepaid택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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