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대한항공 전 부사장) 땅콩회항 사건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던 대한항공.
이번엔 조현아 동생 조현민(대한항공 전무)이 또 갑질을 하셨나보다.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A업체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한다고
화를 내며 음료수 병을 벽에 던지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물을 뿌렸다고.
(A업체 익명게시판에 폭로글이 올라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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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은 누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이자 조현아의 동생이자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마케팅담당 전무.
-언니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던 바 있다.
(이는 검찰이 조현아의 폰을 압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
- 그녀는 땅콩회항사건이 언니 조현아가 '혼자'저지른 갑질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모든 임직원들의 잘못이다'라며 메일을 보냈던 적 있다.
개인이 저지른 일의 책임을 잘못도 없는 직원들에게 전가하였던 것.
- 그리고 자신의 문자와 메일이 또 논란이 되자, 트위터에 용서를 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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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더니
이번에 또 갑질사건이 터진 것.
지금 갑자기 이슈가 되어, 최근 일어난 일인지 알았는데 이 갑질은 한달 전에..... 일어났다고 한다.
게시판에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커지자 조현민은 '3주 뒤'에 사과를 한 것이다.
당시 그 자리에 함께 있던 A업체 직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그리고 논란이 더 커지자 어제 (4월 12일) 자신의 SNS(페이스북)계정에 사과글을 게재하셨다.
(지금은 계정을 삭제했는지 비활성화했는지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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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의 이번 갑질은 이번엔 폭로되어 논란이 되었을 뿐이지 과연 처음이었을까?
갑질을 하면 언니처럼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텐데.
반성은 하지 않았다 쳐도 일단 조심하고 봐야하지 않나?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역시 보여주기식 여론몰이였나 보다.
그리고 정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느끼면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입은 사람에게 직접- 진실되게 사과를 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온 국민이 비난을 하니까 그제서야 문자메시지 보내고, SNS에 사과문인지 뭐시긴지 띡 올리고.
돈이면, 권력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사람들. 그런데 인성은 바닥인 사람들.
부모님께 참된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난 그런 사람들이 단 한번도 부러웠던 적이 없다.
가까이 하기 싫은 더러운 괴물처럼 느껴진다.
사람에게 있어 가치관이란, 인성이란 얼마나 중요한지 이들을 보면서 절실히 깨닫는다...
인성, 도덕성,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어떤 짐승보다도, 벌레보다도 못한 지구상에 가장 해악스러운 최악의 존재이다.
그들을 보며 오늘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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