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터키의 남서부 온천지대.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중 하나.
파묵칼레, 이름 뜻은 목화(파묵)의 성(칼레) 라고 합니다.
로마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던 이 곳의 물은 하얀 성질의 석회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온천수가 오랜 시간 흐르며 표면을 탄산칼슘 으로 덮어 이렇게 하얀 장관을 만들어내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곳을 여행할 때는 이름이나, 역사적인 의미. 이런 거 다 모르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본 너무 아름다웠던 사진들 때문이었습니다.
광활한 터키의 국토에 비해 일주일밖에 안되는 여행시간때문에..
구경할 곳을 선택해야 했었습니다. 저는 카파도키아 포기하고 여기를 선택했었습니다. ㅋㅋ
입장시간은 8:00-17:00. 저는 아침일찍 가려했으나, 늦잠 자느라. 배도 고프고 해서 점심먹고 갔지요~
여기 유적지라 맨발로 다녀야 해요. 전 맨발로 걷는거 원래 좋아해서 넘 좋았어요. 신발은 안되는데 양말은 신어도 됩니다!
정말 멀리서 보면 저 하얀 것들. 눈과 얼음이 만든 빙산같습니다. 그러나.. 물도 미지근하고, 절대 춥지 않아요!! 비키니 입고 돌아다녀도 안추울 정도.. 가 아니라 더웠습니다.
아이러니하네요. 눈위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 ㅋㅋ
위에 친구는 호스텔에서 만나 친해진 친구 마크입니다. 혼자서 세계일주 중이라고.. 혼자 여행하다 만난 저희는
파묵칼레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_^
한낮에 가면, 뜨거운 태양이 하얀색에 반사되어 눈이 상당히 부십니다.. 선글라스 .. 꼭 가지고 가세요.
저는 맨눈으로 다녀서 눈 좀 고생시켰습니다.
정말 한겨울에 눈쌓인 곳에서 찍은 사진같아요.
파묵칼레 온천 좀 거닐다가~ 히에라폴리스라는, 파묵칼레의 언덕 위에 세워진 고대도시도 가보았습니다.
이 곳의 이름은 '히에라폴리스'로,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어로 히에로스: 신성함)
돌아다니면서, 먼 옛날 로마시대 때부터 구축되어온 건축물들의 터전들의 웅장함.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 찍은 저 곳은 원형극장이었다는데, 약 1만오천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고 합니다~
노을 무렵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이 지나고 해가 뜨고 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안겨주는 파묵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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