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운팅(mounting) ?
강아지 마운팅은, 강아지가 사람의 신체나 기타 물건 등을 껴안고 짝짓기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대는 행위 를 말한다.
humping이라고도 한다.
(사진출처-https://www.dogueshop.com)
개들이 교미를 할 때 수컷 개가 암컷 개한테 하는 행위와 같아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강아지가 마운팅 행위를 할 때 당황하는 주인들이 매우 많다..
이놈 뭐지, 나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나? 저리가!!
.그런데 수캐들 뿐만 아니라 암캐들도, 심지어 막 이제 걸음마를 뗀 강아지들도 이런 행위를 한다.
우리 토리 역시.. 나 역시 당황하였다. 뭐지... 토리는.. 생후 2개월밖에 안되었을 때도 ..그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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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이런 강아지 마운팅에 대해 불쾌하고 창피하고 야스럽게 생각하는데
강아지들 입장에선 이 의미가 꼭 성적인 의미를 뜻하진 않는다. 여러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강아지 마운팅 이유
(사진출처-http://www.vetico.com.au/blog/why-do-dogs-hump-593)
-서열정리. (마운팅을 당하는 것보다 자신의 서열이 높다.)
-기쁨과 흥분의 표시. ( 나 지금 정말 신나고 기뻐~)
-애정의 표시 (주인님이 너무 좋아요, 저랑 놀아주세요)
-그저 재미있는 놀이.
뭐, 그들 강아지들에게는 이게 재미있는 놀이일수도 있지만 이걸 자기들 장난감에게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껴안고 그러니.. 사람의 입장으로선 성가시고 귀찮고 때로는 스타킹 올이 나가기도 하여, 화도 난다.
우리 토리는.. -_- 내가 식탁에서 밥먹고 있을 때마다 내 다리에 마운팅놀이를 하였다.
(토리야..;;)
이 행위가 싫다면 , 못하게 하고 싶다면 훈련을 하면 된다.
대처방법
강아지가 다리를 붙잡고 마운팅을 시작하면 뒤로 물러서서 다리를 빼내지 말고 (그럼 더 달려든다. 재미있어하면서..)
'안돼'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며 오히려 잡고있는 다리를 강아지 쪽으로 깊숙히 붙여준다.
(안돼 이외에도 자신이 강아지를 훈련할 때 강아지가 안좋은 행동을 할 때 하는 말이 있다면 말하면 된다.)
그럼 강아지가 당황하며 넘어지려 하고 마운팅에 실패하게 된다.
이 때 마운팅에 실패한 강아지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래야 아 이 행위를 하는 걸 주인은 싫어하는구나- 하고 인식이 되어 하지 않게 된다.
반려견의 행동을 사람의 입장에서만 보고 생각하지 말고
강아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이해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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