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갈이 시기 및 대처법 링크:
http://boriborikim.tistory.com/215)
2016년 12월 29일에 태어난 토리는 올해 5월 초 정도부터 이갈이를 시작하였다.
아마 그 전부터 했을 수도 있는데 처음으로 발견한 게 그 때쯤이었다.
(강아지는 생후 4~5개월 정도 되면 이갈이를 시작한다!)
그 땐 앞니빨들이.. 옥수수털이 하는 양 이거 이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한꺼번에 빠져서 걱정했었다..
사람처럼 1개 2개 빠지고 좀 나고 다시 다른 이가 빠지고 하는 게 아니었다..ㅜ
우리 토리 ,, 그 때 앞니빨들이 없어서 사료는 어떻게 먹었는지.? (아래 사진 처럼 저렇게 앞니가 우수수 나가고 송곳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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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앞니가 저렇게 빠져도 먹는 데 아무 이상 없고 아파하지도 않고 잘 논다.
나는 어릴 때 이 하나 빠질 때마다 아프고 무서워서 울곤 했는데.
강아지들은 알아서 놀다가 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주인도 모르게 빠지니, 좋다.
이런 인형 갖고놀다 보면 어느새 이빨이 툭.
언제 어디서 빠지는지 모르고 이빨을 사료먹다가 삼키는 경우가 다분해서,
빠진 이빨 발견하기 힘든데, 이번엔 인형갖고 놀다 빠져서 발견!
이전엔 앞니였는데 이젠 어금니.
앞니 다음으로 빠지고 송곳니가 마지막으로 빠진다고 한다.
그런데 송곳니..아직 발견 못했다..
이제 토리가 거의 7개월이 다 되어가니 젖니가 다 빠지고 이제 다 성견 이빨이 되었을 텐데,
그저 발견을 못한 것 같다. 다 먹어버렸니 토리야..?
한 때 토리의 일부였던..
귀엽다.
]
이빨이 빠져그런지 힘이 없어 보이는 토리..ㅋㅋ
바라보는 눈빛이 이리도 사랑스러울 수 없다.
북실북실 곱슬곱슬.
지금은 날이 더워서 털을 밀어버렸지만.
이갈이 하느라 피곤한 우리 토리
몽몽!
조그맣던 게 언제 이리도 컸는지?
태어났을 땐 눈도 못 뜨고 이도 없었던 조그마한 이 작은 생명체가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면서 이빨도 자라고, 또 빠지고, 또 새로운 이가 나고,
키도 쑥쑥 크고 이제 나보다 달리기도 빨라지고.
이런 과정들 보는 게 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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