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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알자

세월호 참사 1000일째, 세월호사건 정리.

by Boribori:3 2017. 1. 9.

"세월호는 기억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가라앉은날이다. 그리고 오늘은 그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이다.


탑승자 476명중, 약 300여명의 생명이 차디찬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아버린 날이다.


그리고, 이 가라앉은 세월호와 관련된 진실은 아직도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벌써 1000일이 지났다. 3년이 다 되어간다는 말.


한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신문의 1면을 오래동안 장식했던 그, 말도 안되고 있어선 안되었던,

1000일 전의 세월호 사건은 시간과 함께 우리들 기억속, 관심속에서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역사들이 잊혀졌나 보다.


아직 3년도 채 지나지 않는 세월호 사건은 

진상과 함께역사책에 기록되어 먼 후손들도 절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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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속속들이 정황이 밝혀지기 시작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다시 바다 깊숙히, 

가라앉아있던, 그래서 우리들 머릿속 기억 한편에 웅크려 있던 세월호 기억들이 떠오르고 있다.



                                                  (자료출처: 세계일보)


세월호 참사 14.04.16 으로부터 오늘까지, 세월호와 관련한 정부의 대처를 요약해 놓은 자료이다.


박근혜는 참사가 일어난지 한 달이 되어서야 세월호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였고 1

년이 지나서야, 형식상 진도 팽목항에 가서, '가능한 빨리~ 선체 인양을 하겠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선체인양작업은 참사 2주기가 넘어서야(2016.06.12), 겨우 시작되었고


                         (자료출처: YTN)



아직까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

 

인양을 시작하고, 7월까진, 그러니까 한달이면 인양 완료가 될거라더니, 



 한달은커녕. 기약없는 날짜 미루기를 계속하였다. 그리고 이 기약없는 인양작업은 올해 4-6월로 미뤄진 상태.^^



그러나 세월호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은 채, 작년, 2016년 6월 30일,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활동은 종료되었다.



특조위는 2015년 1월 1일, 세월호특별법시행일 이후에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에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정부의 미온적인 협조를 보다못한 우리 국민들, 2017년 1월 7일. '국민조사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조사위원회는 피해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시민들, 유관기관, 시민단체로 구성되어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밝혀내야할 진상>

-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미스테리의 7시간.)

- 구조 당시의 상황

- 수습, 인양과정

- 관련 책임자 처벌

 등...

밝혀내야할 진상들이 너무나 많다. 


정부를 믿지 못한다는거 참 애통하고 슬픈일이다. 


진상규명을 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이를 막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할수가. 기억이 안난다니? 

그리고 우리의 유명인 최순실씨. 

김기춘, 우병우도 누군지 모른다더니, 태블릿 PC도 어떻게 쓰는지 모른다더니. 도대체 무엇을 아는지 모르겠다.


세월호 당일이 기억이 안난다고. 국민들도 기억하는데.

 

세월호 참사로 목숨보다 귀한 토끼같은 자식들을 잃은 부모의 마음에 대못을 아주 수천개 쾅쾅 박고 있으시다.




기억이 안난다면 어째. 기억이 나도록 해줘야지.

링크: http://416truth.org   (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공식사이트)


위 링크로 들어가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돕는,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서 자원활동을 할 수 있다.







정부에 힘을 주는 것은 곧 국민이다. 국민의 투표로 정치인들이 선출되고 그들이 정부를 구성한다.


그러나 이 선거결과가 잘못되었다면.  그래서 정부가 제 역할을 안하고 있다면.


국민이 나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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