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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3

첫 아이리쉬 위스키: 부쉬밀 블랙부쉬(BUSHMILL BLACK BUSH) 부쉬밀은 아일랜드 위스키를 대표하는 증류소라고 한다. 부쉬밀..?이름은 생소하다. 북아일랜드 젤 북쪽에 있다고 한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는,,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맥켈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이 아니라 바로 부쉬밀이라고 한다. 1608년이라네.. 싱글몰트를 좋아해서 스카치위스키 위주로 많이 마셔봤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하는 웅님 덕분에 요즘 위스키도 여러 종류를 맛보고 있다.. 취저품(?)을 만나면 오오..!!하고 나중에 그것만 주구장창 사먹는 나와는 달리 웅님께선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한다. 위스키가 다양한 만큼 사람도 참 다른 것 같다. 여튼, 부쉬밀은 내 첫 아이리쉬 위스키다. 부드럽고 스위트함이 특징인 것 같다!! 혀에 처음 닿았을땐 스.. 2022. 3. 6.
싱글몰트위스키-3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GLENGOYNE CUARTILLO)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 벌써 세번째 쓰는 위스키 리뷰 ! 역시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고 당시 구매 가격은 8만 9천원 (1L). 약 한달 전. 장거리연애중인 , 서울사는 남친님과 공항서 헤어지기 전 위스키 각 1병씩 사서(남친: 글렌고인꽈르띠요, 나: 맥켈란퀘스트)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마셔보고 다음에 만날 때 바꿔 마셔보자~ 했었었다. 남친은 본인이 산 글렌고인이 얼마나 맛있는지 전화로 신나서 설명해주어.. 기대가 꽤 컸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주말에 만나 마셔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맥켈란퀘스트보다 맛있아서 물물교환을 하고왔다. ) 글렌고인은 제조 과정에서 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즉, 피트향이 매우 강렬한 탈리스커와 완전 반대 성향의 위.. 2021. 4. 19.
싱글몰트 위스키:탈리스커(Talisker) 10년 오늘부터 마셔본 인상깊은 술들을 기록용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애주가 여자친구를 둔, 술을 좋아하지 않던 웅이가 이곳 세계(?)에 대해 관심이 생기며, 여러 술들을 공부하고 도전해보며 전엔 몰랐던 새로운 친구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 이번에 마셔본 술의 이름은 탈리스커(Talisker) 10년. 알콜 도수는 46도 정도. 스코틀랜드산 싱글몰트 위스키. 홈플러스에서 6만8천원 정도에 구매했다. 여태까지 마셔본 위스키들 중 가장 기억에 남을만큼 강렬하고 특이한 향을 가진 위스키. 스카치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인 독특한 훈제향?을 엄청 잘 느낄 수 있는 위스키 중 하나. 처음 느껴보는 향이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뭐라 표현해야 하나.. 탄 흙향? 알고보니 이 특이한 향은 페놀함량이 높아서 나는 '피트'..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