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해3

남해 다랭이마을, 4월의 유채꽃 한 폭의 그림같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남해 다랭이마을 가는길. 사실 이날 남해는 독일마을을 구경할 생각으로 왔었고 다랭이마을은 2순위였다. 와 그런데. 엄마와 나는 다랭이 마을 가는 길에 마음을 다 빼앗겨 버렸다. 도로 바로 옆 바다절경이 펼쳐지는 드라이브코스가 정말 장관이다. 사진으론 절대 담을 수 없는. 가는길, 이정표에 '한국의 아름다운길'이라고 써져있어서 엥? 했는데, 왜 그런지 진짜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여태 평생 본 바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남해바다. 한국이 아닌 것 같았다. 다랭이마을 가는길 도로 양옆엔 벚꽃 가로수들이 많이 서 있다. 만개했을 때는 훨씬 예뻤겠지. 끝없이 펼쳐진 바다. 구름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햇빛. 드디어 도착. 주차하고 내리니. 절경이 펼쳐졌다. 한 폭의 그림같다..라는 .. 2018. 4. 9.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팜 농부 맛집 멸치쌈밥 다랭이마을을 산책하다 배고파서 들어온 곳 다랭이팜 농부맛집. 이곳에서 보는 다랭이마을과 바다경치가 예쁘다 저 바다 색깔.. 그림같다. 경치가 진짜 끝내준다 여기. 계단을 따라 내려가 아래로 가면 먹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니 시킬 수 있는 메뉴가 꽤 여럿 된다. 뭘 먹을지 고민하니, 식사하실 거면 멸치쌈밥을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결정. 다른 손님분들이 드시는 파전도 냄새가 엄청 좋던데 다음엔 그걸로 먹어봐야지 1인분 만원. 밑반찬들도 다 깔끔하고 정갈하다. 사실 난 식당에서 멸치쌈밥을 시켜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멸치? 하면 밑반찬으로 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라 생각했고 외식할 때 한번도 멸치가 생각난 적이 없었다. 그저 엄마님께서 드시고 싶다해서 왔는데.. 맛있짢아.. 밥 한공기 그냥 .. 2018. 4. 9.
남해 독일마을, 엄마랑 데이트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데이트. 남해. 내가 사는 곳에서 운전해서 1시간 좀 넘는 거리의 남해. 왜 이곳에 이제야 와봤을까 여길 이제야 알다니,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예뻤던 남해. 첫번째 목적지는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남해로 가는 남해대교를 건너서도 자동차로 꽤 가야 한다. 1시간 정도..? 게다가 주말에 가면, 이 곳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차들로- 좀처럼 속도도 낼 수 없다. 독일마을 근처에 오면 주차도 헬. 진입자체가 좀 힘들었다. 그래도 광양 매화축제에 비하면 코딱지만한 교통체증이니까 괜찮아. . . 무사히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렸는데 웬걸. 바람이 엄청 불었다. 차 안에 있을 땐 파란 하늘에.. 날씨가 엄청 좋아보였는데, 내리자마자 미친 바람의 향연. 남해의 또다른 인기명소 다랭이마을은 안 .. 201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