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 Nuestra Señora de la Soledåd, or Fort Soledad
스페인어로 Nuestra Señora de la Soledad은 Our lady of Solitude.
고독의 아가씨 뭐 이런 뜻.
Fort는 요새.
요새라는 이름 뜻 그대로 이 곳은 방어와 보초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당시 괌을 점령한 스페인제국이 만들었다.
Umatac은 괌의 남서쪽 해안에 있는 마을지역인데 이 Soledad요새는 이 Umatac지역에서 스페인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최신 요새라고 한다. (Umatac지역에 요새는 이 요새를 포함해 4개 있다.)
정확하게 언제 세워졌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1802년에서 1819년 사이일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 요새의 존재에 관한 첫 역사적 기록은 1819년에 발견되었다고.)
이 요새가 위치한 Umatac만은 멕시코 아까뿔꼬(acapulco)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왕복 항해하던 스페인의 갈레온 무역선이(멕시코, 필리핀 둘다 스페인의 식민지였음) 잠시 식량 공급 , 휴식 등의 목적으로 들리던 중요한 지역이었다.
(사진출처- Illinois News Bureau)
18세기 후반에는 스페인선이 아닌 다른 국적의 배들이 태평양을 항해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고 이 섬을 더 확실히 지키기 위해 이 요새가 추가 건설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멕시코의 독립으로 인해, 스페인의 멕시코-필리핀 갈레온 무역은 1815년에 중단되었다. 이후 이 요새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고 군사적 목적으로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1974년, 역사적 장소로 공식적으로, 국가적 등록이 되었다.
지금은 공원으로 바뀌었다.
(자료출처- https://npgallery.nps.gov/pdfhost/docs/NRHP/Text/7400204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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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이 곳을 여행했을 때는 이렇게 자세하게까진 몰랐었는데,
갔다와보니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요즘 역사공부가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이곳에서 보면 여기 마을, 바위투성이의 해안가, 그리고 남쪽의 산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서 지켜보다가 적들이 쳐들어오면
이 대포를 쏘았겠지.
2017.08.29. 내 생일날, 가족사진 :)
그리고 이곳에 오다가 너무 예뻐서 잠시 멈춰서 구경하다 갔던 곳.
남부투어하려고 한바퀴 섬을 빙 돌다보면 지도가 없어도 상관없다.
그냥 마음에 드는 곳 있에 내리는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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