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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필수상식

OEM / ODM이란? 장단점 및 공통점, 차이점.

by Boribori:3 2017. 3. 14.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제품을 구매하여 소비한다. 


이 제품들에는 고유의 상표가 있는데, 상표만을 보고 구분하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그 제품을 생산해 낸 기업의 자체 고유 상표이다.

2. 그 제품을 생산해달라고 발주한 주문자의 상표이다.


이 두번째의 경우가 OEM/ODM에 해당한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즉, 제품을 직접 만드는 회사의 마크가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마크를 부착.


제조업체는 주문자가 요구하는대로(설계도대로) 생산만 하면 된다. 


장점

주문자: 생산설비가 없어도 자신의 물건을 생산해낼 수 있다.  =>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다.

제조자: 주문자가 정기적으로, 상당한 양의 물건을 주문시 영업 노력없이, 안정적인 판로가 있다.

     

단점

제조자: 주문자의 단순 하청업체. 제대로된 생산비를 못받아 낼 수 있다.

          주문자와의 계약이 중단되는 경우.. 힘들어진다. (주문자의 단가 인하 요구)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중국, 동남아 등 상대적으로 생산비가 싼(물가, 노동력이 저렴하니까) 국가의 기업에 외주를 줘,

생산원가를 줄인다.


예시


- 애플의 아이폰

    아이폰 뒷면엔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라고 적혀져 있다. 설계는 애플사가, 그러나 만든 곳은 중국.

  이는 대표적인 OEM방식이다. 

애플은 전세계인이 쓰는 셀수없는 양의 아이폰을 만들고 매년 기술과 디자인에 변화를 준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이렇게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하는건 애플이나, 이를 직접적을 생산해내는 건 중국.


 

ODM(Original Development/Design Manufacturing)

: 제조자개발생산


주문자가 요구한대로 제조자의 의견 없이, 생산만 하면 되는 OEM과는 달리,

ODM은  제조자의 기술을 이용해 제품의 개발/생산부터 출하에 이르끼까지 제조자가 제품의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

주문자는 보통, 판매처를 보유한 유통업체이고 제조사는 기술,생산력은 있으나 브랜드파워가 없고 유통처가 부족하다.



ODM방식엔 크게 두가지가 있다.


1.주문자는 제품이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 하고 개념을 주고 제조업체는 이와 부합한 제품을 개발/생산 한다.



2. 이미 개발된 제조사의 제품을 주문사가 구입하여 자신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


장점

주문자: 개발/생산비용 절감. 유통/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제조자: 생산가에 개발비도 +된다. 역시 영업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그러면 왜 기술력이 충분한 제조업체에서 자신의 상표를 부착한 제품을 만들지, 

기껏 만들어 다른 회사 상표를 붙이냐고?

이는, 기술력은 있어도 유통, 영업 과정에서 나갈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주문자가 생산원가가 부담되듯이. 


예시

-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이니스프리 등에 화장품을 ODM방식으로 공급 



OEM, ODM 공통점 & 차이점

공통점: 주문자의 상표가 부착된다.  제조사는, 주문사(위탁업체)와의 계약량에 따라 실적이 좌지우지된다.

차이점: 제조업체의 제품 개발 관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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