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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필수상식

미세먼지란? 관련정보 정리 + 미세먼지 공약.

by Boribori:3 2017. 5. 8.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새로운 습관이 하나 생겼다.

아침마다, 외출 전, 오늘 미세먼지 정도는 얼마나 심한지, 체크하는 것.

오늘의 미세먼지는 역시나. 나쁨이었다.

출처: http://www.airkorea.or.kr/index

 실시간 대기 오염정도에 대한 정보는 위 링크가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라는 노래 중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라는 가사가 있다.

이렇게 먼지는 해변의 고운모래보다 작고 가벼워 바람이 불면 잘 날아다니는 물질인데 바람이 불지 않으면 쌓이고 퇴적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 잘 체감 못하고 살다가 책상이나 창틀같은 데 손가락으로 한번만 쓸어봐도

검게 묻어나오는 이놈의 먼지뭉탱이들을 보면 우리는 항상 이 먼지들과 공존하고 있다.

                           (사진출처: 환경부)

<미세먼지 크기>

이러한 먼지들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놈들이 있는데 이들을 '미세먼지'라고 부른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미세(微細)한..(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작음) 먼지이다.

미세먼지는 또 크기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1.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

2.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

(여기서 PM은 Particulate Matter로 부유성 입자, 물질 이런 뜻으로 미세먼지를 칭한다.)

10μm, 2.5μm ? 마이크로미터라니. 어느정도 크기인지 짐작이 잘 안가는데,

사람 머리카락 크기가 평균 60μm정도 하니까 .. 대충 예상할 수 있겠다. PM2.5는 머리카락보다 30배는 더 작으므로,

우리 눈에 보일리가 없다.


이렇게 미세먼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만큼 작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내로 유입되고,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의 필터역할을 하는 폐도 거를 수 없다. 

<미세먼지 성분>

미세먼지를 이루는 성분은 그 미세먼지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되었는지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보통,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탄소류,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들이 내뿜는 검은 연기 속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과 이 오염물질들이 내뿜어지며 공기 중의 수증기, 오존 등과 반응하여 생긴 2차화학물질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사진출처: 환경부)

 

<미세먼지 , 황사 뭐가 다른가>

 

황사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흙먼지로, 자연의 성분인 토양입자가 주성분이다.

보통 중국의 사막지대나 황토고원의 모래들이 강한 회오리바람에 의해, 또는 3~5월 경에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덮침으로써 발생한다.

이에 비해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등의 환경공해로 인해 발생되는 화학물질들, 그리고 이들이 공기와 반응하여 생긴 2차물질들으로 구성된다.

말로 대충만 들어도 미세먼지가 훨씬 해로울 것 같다.

 

이전에는 3-5월, 이 봄철에만 마스크를 챙기며 질나쁜 공기에 호흡기가 혹사당하지 않게 유의했는데-

요즘에는 사시사철.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껏 숨쉴 수가 없는 것 같다.

 

보기만해도 숨이 턱 막히는 사진.

그런데 사진이 아니라 요즘, 우리 일상에서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돈 주고 공기 사먹는 공상과학영화가, 실제로 현실화, 일반화 되는 것이 얼마 안남은 듯 하다.

 

미세먼지는 말그대로 먼지.. 공기 중에 풀풀 날아다닌다.

숨쉬는 것은 무언가를 먹지 않거나 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조절할 수가 없다.

몇분이라도 호흡을 하지 않으면 죽기 때문.

 

그래서.. 지금 당장 우리가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미세먼지 심한 날엔 외출 자제.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필수착용. 외출 후 귀가시엔 샤워.

빨래는 집 안에서 말리기. 대중교통 이용. 이 정도가 되겠다.

 

 

<19대 대선후보들, 미세먼지 공약>

 

다음은 미세먼지, 그리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발전/에너지 분야 등 환경분야에 관련한 제 19대 대선후보들 중 지지율이 높은 5명의 공약이다.

구체적 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환경문제가 심각함을 알고, 대책을 세우고 이를 해결하려는 취지의 공약들이다. .. 대선후보들의 공약은, 국민들에게 자신이 당선시, 이를 실행하겠다고 공적으로 약속한다는 것이다.

내일이 벌써 제 19대 대통령선거날이다.

미리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도 많지만,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누구에게 투표를 하든, 자신이 지지하는 후표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선되는 대통령은, 부디 공약 지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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