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후기1 택시운전사 후기, 언론의 잔인함. 총보다 무서웠던 펜. * 후기 쓰기에 앞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5.18 광주민주화 항쟁에 대해 간략히라도 알고 봤으면 좋겠다. 이전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글 링크를 공유한다. http://boriborikim.tistory.com/71 택시운전사. 영화를 보고 나서 받은 묵직하고 선명한 감동이 선연할 때, 글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이 늦은 시간에 자판을 두드리고있다. 빈말이 아니고, 여태껏 살아오며 본 영화 중 최고 중 하나였다. 무겁고 가슴아픈 - 몇 십년 전에 분명히 일어났던 실화를 마치 실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이, 그리고 가슴 먹먹하게 이렇게 생생히 느낄 수 있었던 영화는 처음이었다.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프고, 저리고, 웃었다 울었다 정신이 없었다. 줄거리 민주주.. 2017.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