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여행1 이스라엘 사해(Dead Sea): 고통의 소금물 ... 사해.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들어보기만 했던 곳. 死海 죽을 사, 바다 해.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 쪽에 위치한 사해는, 이름만 보면 '바다'이지만, 사실은 '호수'이다. 그런데 물의 염분 농도가 높아 호수보단 바다로 불리는 것 같다. 사해의 수면은 해수면보다 약 400m 정도가 낮다. 따라서 이곳으로 유입되는 물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니까. 그러니 이곳으로 유입되는 물은, 뜨거운 날씨에 (사해 주변은 사막이다.) 증발되어버릴 뿐, 다른 지역으론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곳의 염분은 계속.. 쌓일 수밖에 없고. 물이 증발하는 양이 유입되는 양보다 많기에, 물의 짠기는 어마어마하게 높다. 염분 농도가 약 30% 정도라고 하는데, 이는 보통 바다(5%)의 6배.. 2017.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