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최후의 날 - 인간의 잔인함을 생각하게 하는 재난영화.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 전에 보려했는데 못보고 가서, 갔다와서 보게 된 영화. 실제로 일어났던 일과 그 시대를 배경으로 전투씬, 화산폭발씬, 로맨스 모두를 노린 영화였다. 그러나 너무나 평면적인 주인공들 캐릭터와, 예상되는 스토리전개로 진부한 재난영화라고 느껴졌다. 재밌게 본 재난영화였던 타이타닉, 투모로우, 아마겟돈.. 등을 기대하고 봤는데 그 때 봤던 그 감동은 없었다. 그러나 내가 실제로 가봤던 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역사공부? 한답시고 , 아니 사실 잘생긴 주인공에 빠져 끝까지 본 영화같다 .. 그래도 어차피, 처음부터 이 영화의 백그라운드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된 것이었기 때문에. 즉, 로마문명 하에 있던 폼페이라는 큰 도시의 문화와, 그 큰 도시가 순식간에 몰락했다는 팩트에.. 실망하고 뭐 이..
2016.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