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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스페인23

스페인 모녀여행 #1: 알이탈리아 타며 느낀 것 ■2019.12.18~2019.12.25 스페인 모녀여행 여정기 #1 여행 다녀올때마다 여행 기록들, 느꼈던 점들 차근차근 써야지, 몇년 지나면 점점 흐려지는 기억에 매번 다짐하지만 그게 참 어렵다. 여행 당시에는 여행하느라 바쁘고 다녀오면 또 이곳에서의 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서. 이번엔 다 써보고 싶다. 시간 틈틈이 내서 다 올려봐야지. . 그 첫 스타트 시작! (과연..) . . 아빠까지 5인 가족여행이 될 뻔한 이번 스페인 & 스위스 여행. 7일 스페인 중남부 여행을 하고 남은 3일은 스위스로 넘어가 스위스를 여행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인천-마드리드로 출국, 취리히-인천 귀국행으로 in, out이 다른 왕복 항공권을 샀다.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었고 직항과 경유 가격 차이가 엄청 큰 것도 아니었.. 2020. 1. 2.
스페인 4인가족 렌트카여행 후기(주차, 주유 등 tip) 2019.12.19~2019.12.25 약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 엄마와 동생들까지 4명이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별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이동수단으로는 렌트카를 선택했다. 1. 렌트카 예약 렌트카 예약은 렌탈카스닷컴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다. 스카이스캐너처럼 여러 업체들의 차를 비교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했다. 또한 예약과정에서 한국인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메일/전화를 이용하면 한국인 직원과 소통할 수 있으므로 언어 걱정도 별로 없었다. (다만 현지에서 차량 픽업/반납 시엔 예외) 내가 운전면허 2종이라 수동은 운전을 못해서, 오토로 예약했는데 수동에 비해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많지 않았고 비용도 오토가 훨씬 비쌌다. 특히 5인 이상 탈 수 있는 다인승(?)용 차는 . 엄마와 동생의 짐 부피가 커.. 2019. 12. 30.
3여자 in 바르셀로나(4)- 생전 처음 가본 성인용품점 1년전 여행사진들을 이제야 정리하는데. 바르셀로나 편만 써도 이렇게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다. 그래도 이게 바르셀로나 마지막편.!!! . . 나와 버지니2명은, 저녁을 먹고 바르셀로나 번화가 중 하나 람블라스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띄었던 .. 아주 큰 성인용품점. 우리나라처럼 밖에서 안을 볼 수 없게 되어 있던 구조가 아니라, 아주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일반 옷가게처럼 되어있었다. 조명도 매우 밝았고. 게다가, 가게 안에 사람이 북적북적.. 처음엔 이 곳이 성인용품점인지 몰랐을 정도였다. 그래서 뭐때문에 이리 북적이나~하고 가까이 가봤는데.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이.. 성인용품들이었ㄷ.. 사실 그 전까진 단 한번도 성인용품점을 들어가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그 곳에서 뭘 파는지조차 잘 .. 2017. 11. 26.
3여자 in 바르셀로나(3)-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의 나이트라이프. 바르셀로나 숙소에서, 혼자 여행하던 여자 셋이었떤 나와 버지니 2명은, 운명처럼? 만나 , 그 이후부터 각자의 국가로 헤어지는 순간까지 함께했다. 바르셀로나는 보통 스페인 여행 출발도시나 떠나는 마지막 도시인데, 우리 셋은 모두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선택했던 것. 어찌나 잘 맞던지, 낮에 발에 잡힌 물집이 터지도록 돌아다녀 피곤함을 호소하다가 밤엔 또 피곤함이 뭔지 까먹은 듯이 새벽같이 놀았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침엔 뭐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놀았을까 숙취로 고생하면서, 오늘 밤엔 절대 다신 안마셔. 하다가 해가 지면 까마귀고기 먹은 듯 다시 밤거리를 활보하고. 이를 약 4일간 반복했더니 너무 심신이 지쳤다. 그래도 즐거웠다. . . 바르셀로나는 정말 체력소모가 심했던 지역이었다. 낮에도 정말 많이.. 2017. 11. 26.
3여자 in 바르셀로나(2)-시제스(Sitges) 해변, 코끝에 바람쐬기 3여자의 바르셀로나 여행기 2편. 1년 전 여행기를 지금 쓰려고 옛날 사진들을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그 때의 나, 그 때 내가 있었던 곳, 함께했던 사람들.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냈었는데, 사진 몇 장을 보니 그 때 그 순간들이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났다. 이래서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 . . . 호스텔서 만난 2명의 버지니아와 , 시제스해변이란 곳을 가기러 했다. 물론 여길 가자는 아이디어도 키큰 버지니에게서 나왔다. 우린 여길 가기 전 날, 너무 무리한 관광을 하느라 발에 물집이 엄청 크게 잡히고- 몸이 힘들었었다. 그래서, 관광을 하되 (그래도 먼 나라까지 왔으니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을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정한 장소가 시제스 해변. 그리고 .. 2017. 11. 26.
3여자 in 바르셀로나(1) - 동화 속에 온 것 같았던 구엘공원 1년이 지난 여행기. 역시 여행후기는 갔다와서 바로 써야 더 생생하게 적을 수 있는데, 미루고 미루다 1년이 지나버렸다.. 작년 11월, 퇴사 후 스페인행 티켓을 끊고 신나게 놀다 온 여행후기, 마저 기록한다. . . . 작년 스페인 여행하면서 약 2주간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이렇게 4개 도시를 돌았다. 그 중 가장 좋았던 도시는 바르셀로나. 구경거리, 놀거리 등 관광객의 마음을 훔칠 관광요소가 많은 것도 하나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났다는 것. 혼자 여행다니면서 가족단위, 커플, 친구들끼리 다니는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곳들을 다니면서 조금 쓸쓸했었는데, 바르셀로나 호스텔에서 밥을 먹는데 나처럼 혼자 여행다니는 친구 두명을 만났다. 셋 다 나이도 비슷하고, .. 2017. 11. 26.
마드리드 근교: 무지 추웠던 세고비아. 로마수도교와 알카사르. ​​​​​​​​​​​​​​​​​​​​​​​​​​​​​​​​​​​​​​​​​​​​​​​​​​​​​​​​​​​​​​​​​​​​​​​​​​​​​​​​​​​​​​​​​​​​​​​​​​​​​​​​​​​​​​​​​​​​​​​​​​​​​​​​​​​​​​​​​​​​​​​​​​​​​​​​​​​​​​​​​​​​​​​​​​​​​​​​​​세고비아를 갔을 땐 11월 25일인가 이쯤 되었을 때이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까지 유럽 카셰어링(차공유)시스템인 블라블라카를 이용해​ 갔다. (블라블라카 이용법: http://boriborikim.tistory.com/109) ​ 여름엔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11월 말의 세고비아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춥다. 스페인 여행 2주동안 가장 추웠었었던 곳 같다. 마드리드에서 차타고 1시간 반 정도 달.. 2017. 1. 7.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볼수 있는 스페인 2주여행 코스! 2016년 11월 22일 - 2016년 12월 6일, 스페인 14박 15일여행. 2주간의 스페인 여행코스 일정. 아침일찍 일어나 이곳저곳 바삐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바삐 떠나는, 꽉찬 일정표를 싫어하기에 여행코스도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짰다.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이 나의 여행모토이다. 구글지도 이용하여 간단히 루트를 그려보았다. 11/22 마드리드공항도착. 마드리드 숙박(친구집 3박4일). 마드리드 시내 둘러보기 11/23 마드리드 시내구경 11/24 마드리드 근교, 세고비아 구경 (세고비아까지 블라블라카이용) 11/25 마드리드 -> 세비야. 세비야 숙박 (Babel hostel Sevilla에서 3박) 11/26 세비야 구경 11/27 세비야 구경 11/28 세비.. 2016.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