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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Quizás, quizás, quizás -가사번역(영어/한국어) 오랜만에 음악감상. 너무 좋아하는 노래. 일요일 새벽이 되니 감성이 높아진다. Quizas, quizas, quizas. 아마도- 라는 스페인어. 끼사스. 아마도. 에콰도르에 있을 때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였다.. 확실히 대답할 수 없을 때 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다 . . . 흑인가수 Nat king cole(1919-1965)의 대표작. Andrea Brocelli나 Gaby Moreno가 부른 버전도 좋다. 아래는 노래 가사 해석. 스페인어 / 영어 / 한국어 순. (의역이 있을 수 있다.) Siempre que te pregunto / Always I ask you 난 항상 당신에게 물어요. Que cuándo, cómo y dónde / that when, how and where 언제.. 2018. 4. 9.
남해 독일마을, 엄마랑 데이트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데이트. 남해. 내가 사는 곳에서 운전해서 1시간 좀 넘는 거리의 남해. 왜 이곳에 이제야 와봤을까 여길 이제야 알다니,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예뻤던 남해. 첫번째 목적지는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남해로 가는 남해대교를 건너서도 자동차로 꽤 가야 한다. 1시간 정도..? 게다가 주말에 가면, 이 곳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차들로- 좀처럼 속도도 낼 수 없다. 독일마을 근처에 오면 주차도 헬. 진입자체가 좀 힘들었다. 그래도 광양 매화축제에 비하면 코딱지만한 교통체증이니까 괜찮아. . . 무사히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렸는데 웬걸. 바람이 엄청 불었다. 차 안에 있을 땐 파란 하늘에.. 날씨가 엄청 좋아보였는데, 내리자마자 미친 바람의 향연. 남해의 또다른 인기명소 다랭이마을은 안 .. 2018. 4. 9.
주짓수 승급. 벌써 4그랄이라니 2018년 3월 30일. 2018년 첫 승급식. 그리고 , 나의 4그랄 승급. 3그랄 승급하고 감격의 글을 썼던 게 엊그제같은데 찾아보니 17년 10월 21일.. 벌써 5달도 넘게 지나있었다. 뭐 이리 시간이 빨리 가지? 경악스러울 정도이다. 3그랄을 받았을 때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엄청 부담이 되었었는데 4그랄이라니......... 화이트벨트 풀 그레이드. 1그랄, 2그랄땐 기쁘고 뿌듯하고 좋았었는데, 그랄 수가 늘어날수록 그 감정보단 띠의 무게가 더 큰 것 같다. 점점 무거워지는 나의 띠.. 주짓수는 정말 신기한 운동 같다. 배우면 배울수록, 부족함이 느껴지고 갈 길이 엄청 멀게 느껴진다. 이번 우리 도장에서 한 승급식은, 유색 벨트와 화이트 3,4그랄의 선배들이 나머지 후배들과의 스파링을 .. 2018. 4. 8.
봄비 내리는 식목일. 딸기 심기. 식목일. 무언가를 땅에 심고 싶어서 뭘 심을지도 모른 채 무작정 시장에 갔다. 한번도 산 적은 없었지만 묘목들과 모종들을 파는 것을 언젠가 스쳐지나가면서 봤던 기억 때문이다. 어제는 장날이 아니라, 시장이 열리지 않았는데- 씨앗과 기본 농기구를 파는 작은 가게는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씨앗은 가게 아저씨 추천을 받아 금방금방 자라 키우기도 쉽고 맛도 있다는 찰옥수수 씨앗을 샀고 모종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딸기를 샀다. 그렇게 딸기를 좋아하면서 왜 여태 딸기를 심을 생각은 못했을까? 우리집은 마당이 있어 웬만한 채소들은 모두 직접 키워서 때가 되면 뜯어먹는다. 근데 늘 그 작업은 늘 부모님이 하셨고 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딸기를 직접 심으면서 - 왜 사람이 살아 숨쉬는 자연 속에 있으면 치유가 .. 2018. 4. 7.
봄. 만남, 그리고 헤어짐. 추운 겨울동안 누렇게- 죽은줄로만 알았던 잔디밭에서 연두빛 생명이 꿈틀거리고 올라온다. 여기 저기 하나 둘.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몽우리가 생기더니, 곳곳이 노랑, 분홍, 하양의 색들과 제각각의 향기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늘 거기 있었던 모르고 지나쳤던 그 나무가 맞는지. 어쩜 이렇게 때가 되면 꽃망울을 터뜨리는지. 산 속의 꽃나무들도 꽃을 피웠다. 멀리서 바라보니 산에 흰머리가 난 것 같아. 막 튀겨낸 팝콘처럼 팝팝. 그리고 벌써. 꽃들이 지고 있다. 한순간에 만개한 벚꽃들의 꽃잎은 바람 한 숨결에 파르르- 날아간다. 꽃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곧 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인가가 영원하다면 그 소중함을 잘 모를 것 같다. 이형기 시인의 낙화가 생각나는 밤.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 2018. 4. 5.
overhook x-guard sweep - left arm: overhook her leg, - legs: form an X shape on her other leg at the thigh. #one foot on her pelvis, the other foot on her ankle, and push both feet in opposite directions. #technical standup sweep 2018. 4. 4.
이태원 고추냉이김밥 오토김밥 이태원 한남동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김밥가게 오토김밥 오빠가 어디 tv서 봤는지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게 되었다. 김밥 하나 사먹으러 이태원까지 이태원역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골목에 있긴 하지만 거의 직진 우회전 직진 좌회전 직진 이라 길치인 나도 찾기 쉬웠고 가는길이 이슬람거리라 이태원골목 특유의 이국적인 느낌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이슬람 식당들에 사원까지.. . . 열심히 걷다보니 도착. 가게도, 간판도 작아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옛날엔 치킨이나 라면같은 것도 팔았는데 지금은 김밥밖에 안 파시는 것 같다. 메뉴판에 딱 2개가 있다. 오토김밥(3,500)과 로메인김밥(4,000) . 오토김밥엔 매콤한 오뎅이 들어가 있고 로메인김밥이 고추냉이김밥이다. 하나씩 시켜보았다. .. 2018. 4. 4.
De la riva stepover pass counter # when she takes a back step pushing my leg down, and step over trying to pass my de la riva guard. 1) set up X-guard and then backtake. 2) X-guard -> technical standup sweep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