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리뷰.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14번째 영화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마블 영화의 팬이 아니어서.. 이 14개 마블영화 중에서 아는 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그 유명한 아이언맨, 헐크, 토르..는 보지 않았고, 어벤져스는.. 영화관에서 보다가 잠들었을 정도로(전작들을 보지 않아서 이해력이 부족했나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를 본 이유는 그저 영국드라마 셜록 이후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의 팬이 되어서.. 그가 나온다길래 내용도 모른채 무작정 보러갔죠 ㅎㅎㅎ
.. 그리고 왜 사람들이 마블 캐릭터 피규어를 사는지 드디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빨려들어가듯 봤어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실력 좋은, 거만한 신경외과 의사로, 닥터 스트레인지. 라고 불리우는 것을 좋아하는 머리 좋고 재력 있는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신경을 다쳐 치료가 불가능한, 떨리는 손을 갖게 됩니다. 이는 정교한 수술을 해야 하는 외과의사에게는 다시는 환자를 맡을 수 없다는 뜻이고, 이에 스트레인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치료를 하려고 온갖 시도를 합니다.
그러다 네팔까지 가게 되고 마법의 세계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마법능력을 익히며,,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뻔하고 진부한 영웅 스토리일 수 있으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어트랙션 포인트는 놀라운 비쥬얼, 영상력으로 다른 세계에 빠지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시간과 공간 왜곡, 유체이탈, 마법사 마음대로 건물이 마구 바뀌고..(저는 여기서 인셉션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많은 돈을 투여했음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입을 다물지 못할 만한 영상. 저는 3D로 영화 보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지럽기만 하고 별로 의미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 영화만큼은 다시, 3D로 볼 계획입니다..
여태까지 본 영화중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즉, 뻔한 히어로물이지만 스펙터클한 비쥬얼로 시각적인 쾌감?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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