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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괌

괌 여행기. 산책하기 좋은 곳, 파세오 공원

by Boribori:3 2017. 9. 3.

해안가를 옆에 둔 파세오 공원. (Paseo de Susana Park)

Paseo는 스페인어로 산책이라는 뜻.

여기서 이 Susana라는 사람은 누군가 궁금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물들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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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자체가 워낙 작아 스노클링, 물놀이 같은 액티비티를 안하면 사실 그렇게 갈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갈 곳이 너무 많아 한시가 바쁜 유럽처럼 (여기저기 보는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서두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너무 보고 갈곳이 많은 것도 시간이 부족한 단기여행자에게는 약간의 압박과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괌은 마음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인 것 같다.

 

그 중 괌의 파세오 공원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여행객 말고도 실제로 괌 현지인들도 농구나 조깅 등 운동을 하거나 옹기종기 모여앉아 음악을 틀어놓고 친목도모를 하러 오는 곳이다.

 

우리 가족은 저녁을 먹기 전 드라이브를 하다, 잠깐 바람 좀 쐴까! 하고 내린 곳인데

한시간이 훨씬 넘게 머물게 된 곳이다 ㅎㅎ

 

역시 날씨는 그닥 좋지 않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부모님.

동생 뒷모습. 멀리 사랑의 절벽이 보인다.

괌의 리틀 자유의 여신상 .

미국 보이스카우트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괌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미국 뉴욕에 있는 진짜 자유의 여신상은 본 적 없지만 이런 느낌일까 ?

높이는 5m정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더 작아보인다.

혼자 서 있는게 외로워보였다.

여신상 근처엔 조깅하기 좋은 코스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운동 조깅 ㅠ.ㅠ

누워있는게 좋다

음악을 듣거나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

엄마랑 아빠.

체해서 잔뜩 토했던 우리 엄마, 여기서 바람 쐬고 괜찮아지셨다.

내 대학교 때 단체티를 입고 계신다 ㅎㅎㅎ.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에 있는 공룡과 코끼리, 코뿔소 모형.

우리 가족.

아빠랑 나. 동생이 찍어준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

 

 

 

 

 

                         파세오 공원 바다쪽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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